예산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유해매체물 접속 빈도 증가 등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의 적극적인 보호 방안 및 개입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도박중독 실태 및 자문,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사업 개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에 나서게 되며 청소년 보호 및 치유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최재구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청소년의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길 기
홍성군보건소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을 예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어린이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어린이 숲 체험교실은 놀이 위주의 산림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아토피 극복, 정서 함양 등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용봉산자연휴양림, 남산산림욕장, 홍예공원 등에서 갓골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 21개 기관 24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숲 해설사와 함께 ‘애들아 나오너라~ 봄맞이가자’, ‘엄마 아빠 손잡고 숲 놀이’, ‘나뭇잎은 왜
예산군은 4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할인판매 금액은 지류형 10억 원과 모바일형 20억 원 등 30억 원이며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등 3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을 내려받아 구입할 수 있다.예산사랑상품권은 관내 2772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부정 유통 시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하 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예산=이석호 기자 ilbole
예산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우기철인 6월 이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은 덕산면 등 관내 호우 피해 사업지 4개소를 대상으로 3억 4655만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했으며 6월 우기전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앞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 및 응급복구를 시행했다.군 관계자는 “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일상 속 편
홍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재정집행 분야에서 목표액 8347억 원 대비 104억 원 초과한 8451억 원을 집행했고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대비 131%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해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지난해 정기·수시 점검회의를 열어 집행실적을 분석하고 사업별 추진상황 및 집행 부진 사유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 대책을 강구해 왔다.올해도 고물가·경기침체로 어
학사제도 운영을 둘러싼 청운대와 지역주민 간 갈등이 홍성군의 중재로 봉합됐다.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운대학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장을 갖고 학사 운영을 둘러싼 양측간 갈등을 중재했다.양측 갈등은 청운대의 새로운 학사제도 운영에 반대하는 오피스텔 임대업자와 소상공인 등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집단민원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주민들은 “청운대가 홍성캠퍼스 학생을 인천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도록 편법으로 학칙을 개정해 학교 주변의 오피스텔 임대와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반
홍성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 기능 개발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을 직접 만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진로 탐색 및 진로 계획의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특수교육 대상학생 교육 돌봄 연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생활 속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요리 교실 제과 제빵 분야는 빵을 반죽하고 쿠키를 굽는 등 제조 전 과정을 배우
예산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둥현 지상향 임건홍 향장을 비롯한 8명의 교류단이 예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교류단 방문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지상향이 도시락 출시 사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상향이 교류를 제안하고 예산군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교류단은 예산상설시장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살펴보고 골목양조장의 막걸리 제조시설 및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도 견학했다. 신암에 위치한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예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의 유통 및 작업 과정을 살폈다.또한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내달 26일까지 과수종합과학관에서 ‘과수꽃가루은행’을 무료로 운영한다.농업기술센터는 과수의 불안정한 결실에 대비해 꽃가루 기계 등을 추가로 확보해 농가가 편리하게 꽃가루를 정선·채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안정적인 인공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꽃가루 발아율 검정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철저한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저온현상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야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역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체 공익활동 협약’ 사업을 내달 8일까지 공모한다.이 사업은 관내 8개 면 10개 공동체를 선정해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폐가전, 폐가구, 분리수거를 주제로 환경교육과 실천 활동을 실시한다.또한 선정된 공동체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혜전대학교 HiVE센터 등 협력 단체와 주요 결정 사항을 공유 및 의결하며 향후 원활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지역의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홍성군의 민선8기 공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부서장 등 공직자와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서는 민선8기 3년차를 넘는 시점에서 공약 이행 현황을 검토하고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 남은 2년간의 계획 등을 논의했다.민선8기 공약사업은 3월 현재 5대 분야 100개 사업 중 홍성군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 조성, 홍양저수지 유원지 진입로 개설 등 54건이 완료 및 지속추진되고 있어 54%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
예산군은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개 식용 관련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폐업 절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기존 업체도 2027년 2월 6일 이내로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이에 따라 식용 목적의 식품접객업소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 8월 5일까지는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군청 위생팀에 각각 제출해야 한다.기한 내 개식용 식품접객업소 운영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전·폐
예산군은 무신고 불법 공유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2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단속은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누리집 모니터링과 제보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단독주택 1곳과 아파트 1곳이 적발됐다.현행법 상 숙박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영업 종류별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공유숙박 플랫폼에는 누구나 중개수수료만 지불하면 숙박업소로 등록할 수 있어 최근 주택,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숙박업을 할 수 없는 건축물에서 불법
홍성군은 28일부터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올해 처음 실시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19세, 2005년 출생자)에게 연간 15만원을 지원해 뮤지컬, 연극,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316명의 청년이 문화예술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파크와 yes24에서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고 포인트를 발급받은 후 공연 및 전시 티켓 구입시 사용하면 된다.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청년 문
예산군체육회는 4월 7일 예산종합운동장 및 벚꽃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참가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6일부터 접수한 참가 신청이 지난해 인원인 4524명보다 1000여 명 많은 5500명에 달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 마감했다는 게 체육회의 설명했다.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에서 마라톤 열풍이 다시 불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이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최선
홍성군은 서부 해안관광 환경 변화에 맞춰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전 직원 관광정책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관광정책 팸투어는 우선 본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진행한 뒤 추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팸투어는 서부 해안권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속동 홍성스카이타워, 궁리항 놀궁리 해상파크 등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핵심 관광시설을 돌아본다.관광객의 입장에서 관광시설을 살펴보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홍보 역량과 부서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예산군은 관광객 편익 증진을 위해 덕산온천관광지 내 산책로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톳길을 6월까지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황톳길은 산책로 내 잣나무길 300m 길이에 1m 폭으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세족시설과 신발 거치대, 안개분사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안개분사시설은 타 시군 벤치마킹을 통해 문제점으로 파악된 황토 경화현상을 해소할 방안으로 구상됐으며 온천수를 활용한 지역만의 차별화된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다.산책로 내 주요 지점에는 CCTV 2대와 안심벨 5대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군
홍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군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AI 활용 초기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초기상담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 상담을 통해 자원 및 복지지원 제도권 안으로의 진입 여부 등을 판단한 후 신속하게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AI
예산군은 4월 18일 저녁 7시 문예회관에서 트로트 뮤지컬 ‘경로당 폰팅사건 시즌2’를 공연한다.시끌벅적한 경로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휴먼 코미디극인 이 작품은 황혼에 접어든 노인들의 외로운 삶을 해학적으로 담아냈으며 소통이 부재한 우리 사회의 비정함과 진정한 인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가수이자 배우인 백봉기와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성은 등 5명의 뮤지컬 배우가 출연하며 주크박스와 함께 화려한 LED 영상이 가미된 트로트 15곡을 직접 연주하는 ‘모던스팟 밴드’의 음악도 선보인다.예매는
예산군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복합문화센터 1100년기념관 앞 주차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군은 이날 체리, 자두 등 유실수 2개 품종 1800여주를 지역민 900여명에게 나눠줄 계획이다.이날 나무 나눠주기에서는 군보건소 정신건강팀이 나와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살 예방 홍보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