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9년생 친목단체인 '69닭띠의 우정방(회장 박현일)' 회원들이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 저소득가정 아동 후원을 위한 6백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박현일 회장은 "동호인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쓰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69닭띠의 우정방' 회원들은 친목모임을 넘어 취약계층 돕기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확정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근간이 되는 국회법 개정안이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의사당이 세종시에 설립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신행정수도 이전’ 관련 대선 공약을 발표한 이후 20년 만에, 추진된 지 10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가 열린 것이다. 지방에서 국회가 운영되는 모습은 이르면 2027년 볼 수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안 국가철도망 반영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가는 이 계절, 파란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일상에 지친 이들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게 어디 마음처럼 쉬운가. 멀리는 어렵더라도 가까이에 있는 명소, 대청호를 찾아보자. 오색찬란한 대청호의 현재 모습을 담아봤다. ◆ 두메마을길의 시작점 대청댐 물문화관과 광장은 지역민들의 산책코스로 제법 각광받고 있다. 이곳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없고 하늘과 산, 호수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도 있으며 그 누구와 함께 와도 부담 없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대청호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직무대리 김은정)은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뻔뻔한 클래식 공연팀을 초청해 즐거운 공연을 선보였다.이날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복지관 정문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축배의 노래’, ‘누나가 딱이야’, ‘아모르파티’ 등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10곡으로 꾸며졌다.공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좋은 취지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날을 기다린다"며 소감을 전했다.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
코로나19로 귀성방문이 어려운 올 추석, 심심한 연휴를 달래줄 TV프로그램들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KBS2는 추석특집 특별공연으로 나훈아와 손을 잡았다. 30일(수)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나훈아는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비대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훈아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로 무보수로 출연을 약속했다. MBC에서는 추석 단골프로그램 '아육대(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를 대신해 '아이돌 e스포츠
한화이글스의 투수 송창식이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한다. 프로야구 한화 구단은 15일 "송창식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송창식은 세광중, 세광고를 졸업하고 200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431경기 43승 41패 51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2군에서만 뛰었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04년 8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 5년 차였던 2008년 버거씨병이 발병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은퇴 후 모교인 세광고에서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투어 최다승 83승에 도전한다.우즈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456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이다.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우즈가 5번이나 정상에 오른 '텃밭'이나 다름없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했다.우즈가 올해 대회
오는 주말 골프 팬들을 가슴 설레게 할 빅매치가 연달아 펼쳐진다.세계여자골프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이 24일 오후 2시 오후 2시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경기가 열린다. 총상금은 1억원이며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자선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고진영은 지난해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교한 아이언샷이 주특기인 고진영과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의 박성현이 벌이
대전기독교종합복지관(관장대행 김은정)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업체를 방문해 방역활동을 펼쳤다. 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방역을 희망하는 지역업체, 편의시설 등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기독교종합복지관 제공
완연한 봄이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에 초록과 청록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계절, 깊은 잠에 빠졌던 동물들도 기지개를 켜며 새 봄을 환영한다. 사람들도 시린 칼바람을 막기 위해 온몸을 갑옷처럼 감쌌던 무겁고, 두꺼운 옷들을 벗어던지고 알록달록하고도 가벼운,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그런 옷들로 갈아입으며 이 봄을 즐길 채비를 마쳤다. 생동감 가득한 봄, 대청호오백리길 두메마을길(1구간)을 찾았다. #. 초록빛 가득한 조망쉼터 대청호 물문화관 뒤편에서 시작하는 두메마을길. 이정표를 따라 야트막한 산길에 발걸음을 내딛으며 여정을
코로나19로 멈췄던 축구시계가 다시 돌아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K리그 개막일을 5월 8일로 확정했다.이날 K리그1(1부리그)의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올해 K리그는 2월 2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월 24일 연맹 긴급 이사회를 통해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연맹 관계자는 "금요일 저녁에 한 경기를 먼저 치러 주목도를 높이고 개막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면서 "개막전 이후 상세 일정은 다음 주 중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경기
한국프로야구가 오랜 침묵을 깨고 5월 5일 무관중으로 개막한다.KBO 이사회는 21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지었다.3월 28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2020년 정규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프로야구는 일단 정규리그 팀당 144경기 유지를 목표로 선수단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경기를 줄이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올해 프로야구가 중단 없이 진행하면 11월 2일에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11월 4일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11월 28일까지는 한국시리즈는
손흥민이 오는 20일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가벼워진 병역의무 수행의 하나로 내달 8일까지 약 3주간의 군사훈련을 받는다.세계적인 스타에서 당분간 훈련병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향해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커다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손흥민 측은 여느 장정처럼 조용히 입소하기를 원하고 있다. 훈련소 입소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진원지가 될까 우려해서다.손흥민은 일찌감치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살아있는 전설' 양동근이 코트를 떠난다. 현대모비스의 가드 양동근(39)은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현대모비스는 31일 "양동근이 2019-2020시즌을 마친 뒤 구단,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거쳐 은퇴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 1년간 코치 연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용산고와 한양대 출신 양동근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에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입문했다.드래프트 직후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된 양동근은 이후 17년간 14시즌(상무 복무 기간 제외)을 한 팀에서만 뛰며 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케인(27)이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간) 축구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과 SNS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케인은 인터뷰를 통해 "나도 야망이 있고,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팀이 발전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또한 코로나19로 불투명해진 리그 상황에 대해 "6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끝나지 않으면 시즌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케인은 "리그 사무국이 시즌을 마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지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염증과 통증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쑥의 향기인 치네올은 대장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액을 왕성하게 분비시켜 소화를 돕는다.또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생리통, 생리불순, 냉증 등 부인병에 효과가 좋다.쑥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간기능 개선효과가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쑥을 보관할 때는 수분이 약간 남아있게 말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한다.재료: 멸치·다시마육수 3컵, 쑥 3줌, 콩가루 2
손흥민(28,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 선수로 꼽혔다.AFC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아시아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며 "16세 때 독일로 가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합류한 이후 많은 성공을 누렸다"고 전했다.이어 AFC는 손흥민의 활약상에 대해 토트넘에선 팀이 꾸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4'에 들고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에도 앞장섰다고 소개했다. 특히 맨
호주의 자국민 출국 금지령으로 합류가 불투명했던 한화이글스의 워윅 서폴드(한화이글스)가 문제없이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호주 정부는 18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국민들의 출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선언했었다. 호주는 이날까지 코로나 확진자 450여명, 사망자가 5명이 나왔다.한화에 따르면, 호주의 자국민 출국 금지조처는 강제 사항이 아닌 '권고 사항'임이 알려졌다.현재 서폴드는 팀의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자택이 있는 호주에 머물고 있다.서폴드는 한화와 지난해 11월 계약금 30만 달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5선발 진입이 불리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미국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규시즌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미뤘다.이에 따라 팔꿈치 통증으로 투구 훈련을 멈췄던 마일스 마이컬러스는 재활 시간을 벌었다.MLB닷컴은 "마이컬러스의 개막 로스터 제외가 유력했으나, 개막이 연기되면서 마이컬러스가 준비할 시간이 충분해졌다"며 "이제 세인트루이스 선발에 빈 곳은 한자리뿐이다"라고 설명했다.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 다코타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박효준이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훈련장이 폐쇄되며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박효준은 2014년 계약금 116만 달러를 받고 양키스에 입단한 유망주다.박효준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비공식 초청 선수로 참가해 맹타를 휘둘렀다.지난달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고, 이달 1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서도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하지만 지난 16일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