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필요한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다른환자에게 칼을 댄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1일 야후타이완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이 사고는 대만 가오슝(高雄)시 소재 한 시립병원에서 지난 4일 발생했다.피해자 황모씨는 저혈압으로 입원했고, 흉부 배액 수술(胸腔引流手術)을 예약한 장모씨와 같은 병실에 머물고 있었다.수술 당일 병원 직원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황씨를 수술실로 보냈고, 의료진 역시 환자 팔에 매달린 이름표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수술을 시작했다.약을 투여하기 위해 병실의 황씨를 찾았던 간호사들이 그가 침
이란이 하루이틀 내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한 이스라엘이 대비 중에 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할 것으로 이스라엘이 예상하고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한 소식통이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이란 지도부의 움직임에 대해 잘 아는 다른 소식통은 이란 정부가 아직 최종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이란은 지난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슬람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 군 소속 이란 장성들을 살해한 뒤 공개적으로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대만 지진의 여파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에 따라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북서부 간쑤성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지난 18일 밤 중국 간쑤성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으로 최소 86명이 숨졌다고 중국 중앙TV(CCTV)가 1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현재까지 간쑤성 린샤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86명이 숨지고 9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방송은 진앙지 주변 주택, 수도,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됐다고 전했다.지진 발생 후 당국은 긴급 구조대를 배치해 부상자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18일 밤 11시
일본 디즈니랜드 퍼레이드쇼에서 인기 캐릭터 미니마우스의 치마를 들춰올리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지난 6일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에 성희롱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최근 X(옛 트위터) 등 SNS에 문제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순록 인형 탈을 쓴 캐릭터가 퍼레이드 차량 위에 있는 미니마우스에게 다가가 치마를 강제로 걷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이에 미니마우스는 깜짝 놀란 듯 허리에 손을 얹고 삿대질을 하며 순록 캐릭터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다.해당 영상을 올린 A 씨는 "도쿄 디즈니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기관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지난 2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일본의 지도와측량전시관이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시회는 한국의 독도의 날(10월 25일) 하루 전인 24일에 개최해 두 달 간 전국을 순회하다 12월 17일에 끝난다.일본 지도와측량전시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전시회는 일본, 중국, 러시아와의 영토 분쟁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에 대해 풀어내며, 국토 '측량'의 차원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으로 보여진다.전시회 포스터 속 독도는 일본 측 표현인 '다
중국 동부 장쑤성에서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둔갑돼 판매될 예정이었던 고양이 1000마리가 구조되며 중국의 먹거리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CNN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달 초 중국 사법 당국이 동물권 활동가들의 제보를 받고 출동해 고양이를 포획하고 모으는 데 활용된 차량을 발견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에선 돼지고기나 양꼬치, 소시지 등으로 가공될 예정이었던 고양이 1000마리가 나왔다. 동물권 활동가들은 수많은 나무 상자에 고양이들이 실려 어디론가 향하자 며칠간 행선지를 조사했다. 이들은 고양이들
중국 칭따오 맥주 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오줌 맥주' 논란에 휩싸였다.중국 최대 온라인 SNS인 웨이보에서 산둥성 핑두시 칭따오 제3공장에서 한 남성 작업자가 주변을 살피며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은 중국 현지는 물론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국 수입사 비어케이는 "국내에 들어오는 칭따오 맥주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본사에 문의한 결과, 제3공장에서는 중국 내수용 맥주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또 건강 이상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러시아 전직 육군 중장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채널인 ‘제너럴 SVR’은 지난 22일 저녁 관저에서 근무 중이던 보안 요원들이 대통령의 침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이 채널은 "곧바로 침실로 들어간 2명의 요원들은 바닥에 쓰러진 푸틴 대통령을 발견했고 그 옆에는 테이블이 넘어져 음식과 음료가 엎질러진 장면도 목격했다"며 "당시 푸틴 대통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에서 15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나왔다.지난 9일(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지난 7일 새벽 하마스 무장대원이 침투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상황이 정리되면서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100명가량 증가했다.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망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행 혐의가 인정되며 배상금 등의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11월 도날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27년 전 뉴욕 맨해튼의 백화점에서 패션잡지 칼럼니스트 진 캐럴을 성폭행한 혐의로 민사재판을 받았다.이에 트럼프는 혐의를 부인하며 진 캐럴에 대해 '거짓말쟁이, 정신질환자'라고 표현한 가운데 뉴욕남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해당 발언을 명예훼손으로 판단했다.결국 지난 9일 배심원단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선 기각했으나 트럼프가 캐럴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것은 사실이라고 결론내렸고 트럼프가 진 캐럴에게 약 66억 원을
디올이 중국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발생하며 인종차별 논란 이력과 중국에서 디올을 향해 제기하는 불만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지난 12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중국 SNS에 눈꼬리를 당기는 모습을 한 아시아계 모델이 나오는 광고 사진을 공개했으며 해당 광고는 모델의 눈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줬다.이에 서양인들이 동양인을 묘사하는 맥락에서 눈꼬리를 옆으로 당기는 인종차별적 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확산돼 중국내에서 논란이 됐다.앞서 디올은 2019년 공개한 남성 향수 광고에 아메리카 원주민 분화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엉어로 번역하면 ‘
일본 정부가 입국자들에게 요구했던 방역 조치를 완화하며 관련 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지난 3일 일본 정부 관광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정책에 대해 변경된 내용을 공개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5월 8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계절성 독감과 같은 5류로 변경해 현재 진행중인 방역대책이 종료될 예정이다.다만 중국발 직행 여객편 입국자는 종전 조치와 같이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의 음성증명서 또는 3차 백신접종증명서 중 1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앞서 일본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게 72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북한 당국이 김주애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다.1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주애'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여성들을 불러내 일주일 내로 이름을 고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조치에 일부 주민들은 "누가 최고 존엄의 딸 이름이 '주애'인 줄 알고 이름을 지었겠냐"라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현재 북한에서는 '일성, 정일, 정은, 설주' 네 개의 이름을 일반 주민들은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김씨 일가를 우상화하고 있다.앞
우크라이나의 전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지난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대공세에 필요한 비축 물을 확보하는 데 최소 열흘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께 는 대규모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하이다이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병력을 최전선에 투입하는 동시에 공습 빈도를 줄이고 있다"며 "대공세를 앞두고 탄약을 비축하려는 의도다. 또 수개월 간 루한스크 지역으로 군수품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전망치도 계속 비관적으로 상향되고 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10일(현지시간) 펴낸 새 보고서를 보면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확률이 24%로 추정됐다. 이틀 전 14%에 비해 10%포인트나 뛴 셈이다. 지진 직후 최초보고서에서는 10만명 이상 확률이 0%였다.USGS는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확률은 30%에서 35%로 늘려 잡았다.이와 함께 USGS는 이번 지진에 따른 튀르키예의 경제적 손실 추정규모도 GDP의 최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는 튀르키예(터키)ㆍ시리아 강진으로 지진 생존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진 생존율은 24시간 이내엔 74%에 이르지만 72시간 뒤에는 22%로 떨어진다. 닷새째에는 생존율은 6%로 희박해진다. 지진 발생시 골든 타임은 보통 10초에서 20초 사이이다. 이 사이에 빨리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한편 지진 발생 후 나흘째인 9일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사망자 수는 1만 5000명을 훌쩍 넘겼다. 2015년 네팔 대지진(사망자 8
[속보] 튀르키예(터키) 지진으로 "최소 15명 사망 확인"...시리아ㆍ레바논 피해 우려튀르키예(터키)를 강타한 대형 지진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오스마니예 주에서 5명, 시리아 접경 지역인 샨르우르파 주에서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돼 확인되는 사망자 집계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레제프 타이이프
튀르키예(터키)서 대규모 강진 연달아 발생...피해는?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에서 연달아 2번의 강진이 발생해 현지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터키 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에따르면 6일 오전 10시 17분 36초 튀르키예 가지안테플 서북서쪽 37km 지역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10시 28분 17초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62km 지역에서 규모 6.7 지진이 추가로 일어났다.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은 남부 도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악의 폭설로 큰 피해를 본 뉴욕주(州)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명령했다고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폭설로 인한 뉴욕 주민의 고통을 완화하고 지역 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에 재난 수습에 필요한 권한을 부여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피난처와 음식, 물 등 필요 자원 제공과 건물·도로 손상 평가를 돕는 국가운영센터가 활성화된다.이에 따라 연방재난관리청은 라이 선 이 연방조정관을 이번 비상사태와 관련한 책임자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