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경비노동자 1년 이상 고용을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이 개정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환영 의사를 밝혔다. 준칙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 방안 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최근 개정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따르면 아파트 내 근로자 근로계약을 아파트와 용역업체의 계약기간, 경비노동자 계약기간을 동일하게 하거나 1년 이상의 기간으로 체결하도록 협조해야 한다. 이에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과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경비관리지회는 24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고령사회로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4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지원사업은 대전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응모 분야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등 두 가지다. 지원분야는 실감콘텐츠(XR 등), 만화·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융복합 공연 등 전 장르다. 지원 규모는 3개 과제 총 3억 7000만 원이다. 자유과제는 자유롭게 과제를 지정해 응모하면 되며 지원 규모는 2개 과제 각 1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가 노조활동 보장 쟁취와 근로시간면제제도 폐기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18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노조 등 단체교섭조차 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민주노조를 지켜가고 있는 단위들은 노조할 권리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선다. 가장 먼저 앞장서서 회계공시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이어 “현실과도 맞지 않고 국제노동기준에도 뒤떨어지는 근로시간면제 제도를 폐기하고 노사 자율로 전임자를 결정하도록 투쟁할 것이다. 노조활동 보장을 쟁취하겠다”라고 다짐했다.글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해 삭감된 대전시 장애인복지예산의 원상회복을 촉구했다.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5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의 임기가 절반을 향해 가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현 시장의 장애인권정책 방향과 청사진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리어 지난해 대전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관행처럼 지급했던 여러 분야의 예산을 삭감했다”며 “지난해 약속했던 시 정책이행 약속과 제22대 총선과정에서 제기됐던 향후 장애인권정책의 흐름에 기초해 저상버스 100%
대전지역에 2만 7000평 규모의 물류단지가 완공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본부가 이에 상응하는 물류단지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했다.본부는 15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2만 7000평 규모의 쿠팡 신선센터가 완공됐다. 해당 물류단지가 속한 동구에는 스마트물류산업 활성화를 명목으로 예산 30억 원이 추가 편성됐다.그러나 대전 물류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지만 대전시의 물류산업 활성화에 노동자는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류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와 노동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급격한 산업재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근무 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없이는 이들의 사고 위험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인데 교육당국은 식수인원 축소와 환경 개선에 나섰다.산재를 겪는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에게 제출한 학교급식 종사자 폐질환 이외 산업재해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상온도 접촉, 근골격계 질환, 물체에 맞음, 물체에 부딪힘, 넘어짐, 절단·베임·찔림 등 폐질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이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발표횟수 축소 철회와 실질임금 인상 반영을 통계청에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는 지난 5일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의 용역노동자들의 임금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하반기 발표하는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의 단순노무종사원 노임을 적용받는다. 자회사 역시 계약법령의 적용을 받고 매년 노동부는 이러한 시중노임단가를 제대로 적용하는지 평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최근 중기중앙회가 이것을 하반기 1회로 축소하고 통계청은 이를 승인했다. 통계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가 노조 손발을 묶는 근로시간면제제도와 노조 회계 정부 보고를 폐기할 것을 고용노동부에 촉구했다.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5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는 기업 걱정만 하면서 작업을 빨리 재개하는 데 급급하다. 중대재해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는 책임은 감독기관인 노동부에 있다. 경제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임금체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무슨 변명을 하건 노동부와 정부의 실패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멀쩡한 노동조합 재정을 문제 삼으며 회계공시라는 법적 근거도 없는 제도를 만들어 강요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동조합 대전세종지역본부가 부실공사 근절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건설노조 대전세종지역본부는 4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건설사 수가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수보다 많다. 지난 5년간 건설사가 약 2만 곳 증가할 동안 건설노동자는 2만 명 늘었다”며 “착공면적은 갈수록 줄고 있는데 건설사는 늘고 있다. 불법도급으로 이윤을 남기는 페이퍼컴퍼니가 늘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2022년 착공면적은 11만 934㎡으로 지난해 9월 기준 착공면적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청권 3개 지역본부가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사회를 보장받기 위해 4월 투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위험한 작업 작업중지권, 모든 노동자 대상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민주노총 대전·충북·세종충남본부는 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이태원 참사는 국가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기에 발생했다. 국가가 사과하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에 나서는 것은 마땅한 일이지만 국가는 책임을 방기하고 거부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했지만 엄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 내달 2일부터 복용승마장에서 대전지역 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에 진행된다. 공단은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을 갖춘 코치진을 투입, 장애 특성 등을 고려해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대전 동구가 ‘적극행정 적립금(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24일 구에 따르면 적극행정 적립금 제도란 6급 이하 공무원의 적극 행정 활동 실적에 대해 일정한 적립 점수를 부여한 후 누적된 점수를 기준으로 보상하는 게 골자다.적립금 적립 성과는 업무 개선안 마련(3점), 공모사업 참여(3점), 혁신 아이디어 제출(1점)이나 채택(5점), 시책구상 경진대회 안건 채택(2점) 및 추진(3점) 등 18개 과제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일정 수준의 적립금을 적립한 공직자가 적극행정 전담 부서에 인출을 신청하면 점수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3만~7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장치인 ‘작업중지권’을 보편적 권리로 확대해 달라는 탄원서가 법원에 제출됐다.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와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14일 대전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9일 대법원은 콘티넨탈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 화학물질 노출사고로 대피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정당성을 인정하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라고 결정했다”며 “당시 1심과 2심 법원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에 대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사업주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심지어 황화수소 노출로 인한
금남교통㈜의 근로자 시간외수당 미지급에 대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무혐의 판단을 내린 가운데 한국노총전국자동차연맹 대전시버스노동조합이 재수사를 촉구했다. 근로시간 종료 후 실시하는 교육은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고용노동부의 해석, 앞서 내려진 대법원의 판례 등을 고려했을 때 대전지방노동청이 어긋나는 결정을 내렸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새진보연합과 노조는 7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관계법령에 대한 기초이해도 없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대전지방노동청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재수사를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이들에
라이온켐텍 노조원들이 사측에 대해 노조 탈퇴 종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전국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대전충북지부는 27일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제시한 현장복귀를 위한 절차에 따라 안전 및 생산교육을 이수하고 성실근무협약서를 작성하는 등 이행조건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조합원에 대해 선별적 현장투입, 노조탈퇴 공작, 교섭해태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사측은 안전교육이라는 미명하에 개별면담을 진행하면서 적극적 파업참여자와 아닌자를 구분해
효문화신문 ‘효 Life’ 기자로 위촉된 외국인 명예기자 등이 27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학교 수탁장교 하리요 대령(인도네시아), 명예기자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9명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앞으로 세계 각국의 효 문화에 대한 칼럼을 작성해 효 Life에 기고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5일 운수종사자 관리방식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정책 소개와 운전자 관리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의 의견 청취와 토의 등을 통해 운수종사자 관리의 중요성, 교통사고 위험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가두현 본부장은 “간담회를 통해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자격요건 검증을 강화하고 운수종사자 입퇴사 현황 관리를 철저히 해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단과 관내 지자체, 운수단체는 운전자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갑질 저지 및 디트뉴스24 언론 공공성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디트뉴스 공대위)는 14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디트뉴스24에서 벌어진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디트뉴스 공대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김 회장과 사측이 언론 노동자를 대상으로 행한 갑질과 모욕 사례가 도를 넘었다”며“고용노동부는 이들이 노동자에게 행한 갑질,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비판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디트뉴스24 경영 권한이 없는 김 회장이 해당 기자를 해고하라는 지시를 내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과 충청유통서비스노동조합 충남연구원지부가 인권 보호와 사회 상식에 부합하는 충남연구원 신임원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검증을 촉구했다.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일 이뤄진 충남연구원장 공개모집 공고에서 임원추천위원회가 밝힌 면접시험 기준은 원장의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쉽, 조직친화력 등이다”라며 “우리는 신임원장 후보와 관련해 성비위, 갑질 등으로 법적 타툼이나 갈등이 있었던 사람이 지원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원 구성원의 인권보호와 안정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이와 같은 요건을 후보자 검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하는 가운데 노동계가 중대재해처벌법 현장 안착을 강조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는 최근 논평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50명 이하,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은 노동자 생명을 구하기 위한 출발선이다. 사업주가 무조건 처벌받는 것도 아니고 분명한 인과관계와 안전 관리 의무 소홀에 대해 처벌을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들은 “애초부터 산업안전보건청 신설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