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4E 팬텀이 오는 6월 퇴역을 앞두고 18일 AGM-142 팝아이 공대지미사일을 실사격했다. AGM-142 실사격을 끝으로 F-4E는 마지막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AGM-142는 F-4E의 상징과도 같은 대표적 무장으로 약 100㎞ 떨어진 표적을 1m 이내의 오차범위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미사일이다. 표적으로부터 5㎞ 지점부터는 조종사가 직접 미사일의 방향을 조절해 명중률을 향상할 수 있다.김도형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제153전투비행대대 소령은 “최강 전략무기였던 팝아이 미사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미
국방대학교가 대전보훈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대 교직원·교육생의 의료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16일 협약을 통해 외국군 수탁장교 및 가족을 포함한 국방대 교직원 및 교육생 대전보훈병원 진료 시 진료비 감면, 병원 이용 편의 제공 등 각종 혜택 부여, 의료분야 교육·연구·임상 교류협업 등 양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김영호 부총장은 “군은 물론 지역의 공공의료·복지를 선도하는 대전보훈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국방대 가족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 차원 높이겠다. 두 기관의 활발
공군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서 펼쳐지는 2024 데저트 플래그 훈련에 참가한다. 훈련은 UAE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올해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이 참여한다.참가 국가는 상호운용성과 전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한다. 우리 공군은 지난해 최초로 데저트 플래그에 참가했으며 올해 두 번째 참가를 결정했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C-130H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공정통제사, 화물의장사, 합동최종공격통제관 등 30여 명이 UAE로
한·미공군이 오는 26일까지 공군 군산기지에서 최대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인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우리 공군의 FA-50(왼쪽)과 F-15K가 주기돼 있는 항공기를 지나 택싱하고 있다.
국방부는 1일 국방대학교에서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동원전력사, 군 관계관, 교수·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창설 56주년 기념 2024년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국방혁신 4.0을 뒷받침할 예비전력 분야의 추진성과 극대화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세계 선진 국가 예비군 제도에서 배울 수 있는 시사점, 상비병력 부족에 대비한 예비병력 확보방안, 동원체계 혁신과 관련 법령의 개정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는 향후 국방력의 핵심인 예비전력이 우리 안보의 한 축을 담당
28일 계룡대에서 2024년 일자리 개발 및 확대 전략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군 장병 일자리 지원 장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군 경력 사회인정제도를 통해 민간·공공·군내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공군은 지난 11~15일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미 공군과 함께 AIM-7M, AIM-9, AIM-120B, AGM-84H, AGM-65, GBU-31·38, SPICE-2000 등을 실사격하며 정밀타격능력을 확인하는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F-15K·KF-16·F-16·FA-50·F-4E와 미 7공군 소속 A-10, F-16 등 총 40여 대가 참가했다.훈련은 적이 발사한 저고도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고 적의 화력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하는 시나리오로 실시됐다.적 순항미사일 역할을 하는 공
공군은 지난 8일 경기 수원기지에서 2024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계한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실시했다.엘리펀트 워크는 공군력의 위용과 압도적인 응징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수십 대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활주로에서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이다. 수십 대의 전투기가 대형을 갖춰 이동하는 모습이 마치 코끼리 무리의 걸음처럼 보인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특별히 이번 엘리펀트 워크는 F-4E 팬텀(Phantom)의 퇴역을 앞두고 팬텀의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하고 기리는 의미를 더해
공군은 3일 필리핀 공군과의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클라크 국제공항에서 우정비행을 실시했다. 우정비행에는 한국 공군의 블랙이글스 T-50B 8대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 4대가 함께했다. 형제 격인 두 기종의 국산 항공기가 편대를 이뤄 비행해 의미를 더했다.필리핀은 지난 2014년 국산 항공기 FA-50PH 구매 계약을 체결해 현재 12대를 운용하고 있다. FA-50PH는 2017년 필리핀 마라위 전투에 투입돼 맹활약을 펼치며 필리핀군으로부터 ‘게임체인저’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우정비행을 시작으로 양국 수교 75주년 기념 필
한미공군이 지난 23일 양국의 5세대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KF-16, F-15K, F-5E/F와 미 공군의 F-35A 전력이 참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미 전력은 일본 가데나 기지에 주둔 중인 전력이다. 특히 한미 F-35A는 한팀을 이뤄 우리 영공을 침범한 가상 적기 및 순항미사일을 요격·격추하는 방어제공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완벽한 팀워크와 작전 수행능력을 보여줬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임무기 조종사 김선경 소령이 선정됐다.공군은 21일 공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3년 최우수 조종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200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조종사 김 소령은 지난해 240시간을 비행하며 영공을 수호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소령의 비행시간은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비행을 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특히 김 소령은 비행대대 선임편대장이었을 당시 주변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으로 긴급출격 임무가 크게 증가했을 때 함께 고생하는 동료를 위해
공군이 16일까지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공군훈련인 2024년 코프 노스(Cope North) 훈련에 참가한 가운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CN-235(왼쪽)와 미 공군 C-130J가 15일 훈련을 위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가 15일 국방대 서울캠퍼스에서 2024년 제3차 RINSA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 안보문제연구소는 지난해 실시한 ‘범국민 안보의식조사와 정책대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의식조사 분야 전문가와 정책부서의 안보정책 수립에 유용한 대안 제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세미나는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임기훈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춘주 교수의 ‘국방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변화와 군 신뢰도 제고 방안’, 유상범 교수의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 인식변화와 바람직한 한미관계의 방향’, 김태현 교수의 ‘
내년 공군 장교학군단이 7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다. 공군은 7일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경운대, 백석대, 청주대, 한경국립대 등 4개 대학과 공군 장교학군단 신설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합의에 따라 내년 4개 대학에 공군 장교학군단이 신설된다. 학교별 첫 학군사관후보생은 현재 대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선발 작업이 진행된다. 학군단 창설식은 내년 1월에 대학교별로 거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후보생들은 3학년이 되는 내년 2월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2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되며 군인으로서의 기본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이륙한다.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싱가포르 에어쇼는 오는 20~25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개최되며 필리핀 에어쇼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클락국제공항에서 열린다.공군은 이번 에어쇼에 예비기 1대를 포함한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3대, 장병 110여 명을 파견한다. 11일 원주기지를 출발하는 블랙이글스는 해외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자들 앞에서 총 22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고, 공군 조종사들의 높은 비행기
공군이 오는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개최하는 국제 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인 글로벌 센티널에 참가한다. 글로벌 센티넬은 미우주사령부 주의 연합연습으로 한국과 미국, 영국 등 28개국 우주분야 전문가 250여 명이 참가한다. 공군은 공군본부 우주센터,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가 참가하며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민간 우주분야 전문기관도 함께 한다. 연합연습에 참가한 국가들은 인공위성 충돌, 우주물체 추락 등 30여 개의 가상 상황에 대한 우주영역인식 분야 상황 조치 절차를 연습한다. 연습에 참가
공군은 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실시되는 2024년 코프 노스(Cope North) 훈련에 참가한다.코프 노스 훈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공중전력과 다국적군의 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공격편대군 및 대규모 공중기동 연합훈련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해당 훈련에 참가해온 우리 공군은 2018년부터는 짝수 해에만 참가해왔다. 올해로 7번째 훈련 참가이다.미 태평양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캐나다 총 6개국 F-2, F-15C,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급 장교 75명을 비롯해 국·과장급 공무원 75명, 공공기관 임원 68명이 국방대학교에 입교했다.국방대는 29일 교내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안보과정 입교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보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입교생과 함께 이집트에서 온 사하드(SAAD LAZIM AL-HRAISHAWI) 육군 준장 등 장성 3명을 포함한 16개국 외국군 장교 16명도 수탁생으로 입교했다. 이들은 45주 동안 국제안보정세를 비롯한 북한정세·통일정책, 국내정세 분석, 국방·군사전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이 내달 25일까지 안전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안전모니터링단은 육군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 중인 국민, 안전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현역 장병 또는 입대 예정 자녀를 둔 부모,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등 SNS를 통해 다수의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인플루언서, 영상·웹툰·카드뉴스 등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한 지원자에게는 선발시 가산점이 부여된다.안전모니터링단에 선발되면 3월 마지막주 발대식에서 육군 참모총장 명의의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
공군은 29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군을 빛낸 인물·단체 시상식을 거행했다. 공군은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정보화, 희생·봉사, 체육·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4개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수상 결과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는 굳건한 영공방위 대비태세 유지에 기여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가,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선 고고도 정찰용무인항공기 RQ-4B 운용 예산 절감에 기여한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무인항공기체계과가 각각 선정됐다. 신지식·정보화 부문에서는 최신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