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민선8기 역점 공약사업인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도출했다. 대청호반이란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12일 구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금강 합류 지점에서 대청댐을 지나 비상여수로까지 이어지는 일대에 체육·휴양 공간 등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체육문화관광, 조경,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4월 기본설계가 진행됐으며 최근 최종보고회를 통해 거시적인 방향이 결정됐다. 우선 대청호반을 적극적으로
'첫'이란 건 그렇다.단호하면서도 뭉클한 성분으로 이뤄져서, 두 발을 이곳에 메어두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론가 당신을 이끄는 것.마치 대청호가 품은 아름다운 풍경처럼.'첫'이란 건 그렇다.수줍은 떨림과 작별의 편지를 함께 건네주는 것.다만, 전율로 써내려간 문장의 의미는 언제까지나 퇴색되지 않는 것.아직은 서늘하고 가끔은 매섭기까지 한 3월의 바람이 아무리 대청호반의 물결을 밀어낸다 하더라도, 그 모습이 당신에게 건네는 감동은 사라지지 않을 것처럼 말이다.그런 생각으로 '2022년 대청호 오백리길' 여정의 첫 페이지를 쓴다. ◆
[ 차철호의 #길 ] 길 위의 호수, 그 숲에 바람이 불면 흔들리거나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집 나간 초심 찾으려 SNS에 올리는 몇 마디가 있다. 잊힐 만하면 다시 올리곤 하는데, 축구선수(였던) 두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① 안 되더라도 포기 않고 될 때까지 뛰는 노력 ② 고참이어도 후배들보다 더 많이 뛰는 솔선수범 ③ ‘짬밥’이 많든 적든 개인보다 팀을 위하는 헌신 ④ 레전드급 실력이어도 절대 우쭐대지 않는 겸손 ⑤ ‘하라’고 시키는 보스가 아닌 ‘하자’고 하는 리더. - 이들이 달리며 보여준 것은 축구 그 이상의 것.
[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우리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 사진을 찍곤 한다. 더욱이 스마트폰의 발전과 SNS의 인기로 일상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이들이 늘었다. 그리고 그들은 ‘인생샷’을 얻기 위해 유명하고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다니기도 한다. 형형색색의 꽃이 피고 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기 시작하는 봄, 대청호의 비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소개한다.#. 출사(出寫)의 명소,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출사를 다니는 장소가 있다.
대전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전 도안갑천지구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 조성계획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갑천지구 조성사업 민관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시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추천 등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선정된 시민,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 약 120여 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민관협의체는 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마련된 생태 호수공원 조성(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생태 호수공원 조성계획
이번 추석 연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한강에서 보름달을 맞는 것은 어떨까.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유람선·뚝섬 자벌레·한강 전망카페·세빛섬 등 한강 달맞이 명소 4곳을 12일 소개했다.한강 아라호는 14∼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승선하는
물은 생명이요 강은 생명의 젖줄이다. 그래서 강이 모이는 호수는 가장 친근한 삶의 쉼터다. 강도 쉬어가고 사람도 그 곁에서 평온을 찾는다. 어찌 보면 인생은 강과 닮았다. 굽이굽이 험난한 물길을 따라 거침없이 내달리다가도 벽에 부딪혀 뒷걸음질 치기도 한다. 잠시 머뭇거리고 있을 때 등 떠밀려 결국엔 종점을 향해 나가는 것도 우리네 인생과 닮았다. 그래서 우리는 평온한 호숫가에서 짠한 동병상련을 느끼며 위안을 받을지도 모른다. 호수와 더 가까이 하고파서였을까. 사람들의 발길은 호숫가에 길을 냈다. 벗처럼 늘 곁에 두고 함께 하고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