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해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 규모가 전년 140조 7174억 원보다 8% 증가한 152조 3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5일 ‘사회보험 국민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과제’ 보고서를 발표하고 “무분별한 사회보험 양적 급여 확대는 국민의 보험료 부담 증가와 급격한 재정 악화로 직결돼 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경총에 따르면 2016년 105조 488억원이었던 5대 사회보험료 규모는 문재인정부 5년만에 44.7% 증가했다. 2021년 5대 사회보험료 중 건강보험료가 69조 4869억
결국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종료됐다. 여야는 건보 국고지원 제도 유지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구체적인 연장 방식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다. 이에 건보료가 인상되거나 보장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1일 보건복지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제(日沒制·법률이나 각종 규제의 효력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지게 하는 제도)를 연장하거나 폐지하는 내용의 건강보험법, 건강증진법 개정안 9건은 모두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법안이 통과하지 못하는 사이 지난
운전자의 과실 유무와 관계없이 관행적으로 '쌍방과실'로 처리돼 온 사고들이 '가해자 100% 과실'로 바뀐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손해보험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개정,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실비율은 사고의 가·피해자와 사고처리비용 분담비율을 정하는 요소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쌍방과실을 줄인 것이다. 누가 봐도 가해자의 일방적 잘못인데, 손보사들은 사고처리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피해자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왔다. 금융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영세자영업자의 재기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공단은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재기 안전망을 강화코자 지원사업 범위를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납부한 고용보험료 납부금액의 30%지원이 50%로 확대된다. 또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현재 ‘자영업자 고용보험’의 전체 가입자 중 33%가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접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용보험료지원 홈페이지나 전국 60개 지역 센터를 통한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정재인 기
대전 등 전국 곳곳서 침수 피해 ··· 중고차 시장 '침수차량 주의보' 태풍에 이은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필연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쏟아져들어올 침수차량에 대한 우려가 크다. 때문에 당분간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고객이라면 침수차량을 구별할 줄 알아야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중고차는 중고차 딜러나 중고차 거래점의 손질과 청소를 거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침수 여부를 구별할 수 없다. 침수차량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부품 깊숙한 곳까지 물에 잠겨 녹이 스는 등 내구성이 떨어지고 엔진
숨은보험금찾기 ... 내보험 찾아줌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소비자가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보험금 규모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을 오픈한 후 지난 6월말까지 약 474만명이 이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보험금은 6월말 현재 약 2조1426억원(187만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기준 숨은보험금 규모 7.4조원(약 900만건)의
금감원 "임플란트 보험사기 유의해야"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늘면서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4일 금융감독원은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치조골 이식술 없이 임플란트만 심었는데 치조골 이식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며 보험금을 허위 청구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치조골 이식술이란 임플란트 시술 시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인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
3월에 계약하는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부터 보험사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직접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바뀐다.그동안 형사합의금 특약에 가입한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냈을 때 우선 자기 돈으로 피해자에게 형사합의금을 주고서 나중에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자동차 및 운전자보험의 형사합의금 특약 개선 내용을 4일 밝혔다.보험사는 자동
보험사들이 온라인 전용보험을 출시할 때 보험료 외에도 사업비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가입자들은 설계사 수당, 인건비, 보험계약 유지 비용 등 보험영업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어떤 보험에 가입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29일부터 시행된다.앞으
상품설명서, 핵심상품설명서, 상품요약서, 청약서, 보험약관…보험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받아보는 서류들이다. 과도한 정보가 제공되다 보니 몇 장 들춰보다 덮기 십상이었다. 금융 관련 기초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는 내용을 이해하기조차 어려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보험상품 설명서 첫 번째 장에 아이콘으로 상품 내용을 요약해 표
일부 가입자의 무분별한 의료 쇼핑으로 몸살을 앓아온 실손의료보험이 내년 4월부터 확 바뀐다.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25%가량 저렴한 '기본형'에 3개 특약이 붙는다.'기본형'은 과잉 진료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신데렐라주사·마늘주사 등 비급여 주사제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치료에 대한 보장을 받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 보험상품이 자동차보험, 연금보험에서 실손의료보험까지 확대될 전망이다.금융당국은 단독형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을 온라인 판매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보고, 보험사들의 상품 출시를 독려하고 있다.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 출시 1주년을 맞아 열린 간담회
교통사고 후 피해차량을 수리하는 동안 빌린 렌터카를 몰다 발생한 사고도 운전자가 원래 이용하던 자동차보험의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보험대차 도중 사고를 운전자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상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신설해 이달 30일 이후 가입자부터 적용한다.이 특약에 따라 보험대차로 차량을 운행하다 사고가 난 경우 렌터카
20∼50대 한국인은 정액 보험계약을 통해 상해사망 시 평균적으로 1억∼1억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픈하는 '내보험 다보여(credit4u.or.kr)' 서비스에서 공개되는 한국인들의 연령대별·성별 평균 보험 보장금액 분석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평균 보장
연말에 들어서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000540]는 오는 26일부터 개인용·업무용 자동차에 대해 보험료를 평균 1.9% 인상할 계획이다.흥국화재는 기본 담보에 대해 개인용은 14.0%, 업무용은 8.3% 인상하는 대신 차량단독·대물확대·자동차상해 등 특
올 하반기 들어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 보험사들이 출고한 지 5년이 안 된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LPG 차량을 주로 이용하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금융감독원이 보험료 할증 중단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일 LPG 차량 보험료
직장인 김모(39)씨는 노후대비용 연금보험에 가입하려고 보험설계사를 만났다가 "연금전환특약 기능이 있는 종신보험이 좋다"는 설명을 들었다. 젊었을 땐 사망보험금 보장을 받고 나이가 들어서는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에 대비할 수 있어 '1석 2조'란 설명이었다. 이 상품이 가입했다가 사정상 1년 후에 해지하게 된 김씨는 해지환급금이 한 푼도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보험을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 달인 4월부터 예정이율 인하로 인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사는 1월에 인상을 한 바 있지만 생보사의 보장성 보험료 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중소 보험사 또한 덩달아 오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예정이율이란, 보험사가 소비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하여
넉넉한 치료비만 있다면 암 환자 3명 중 2영은 살 수 있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암 보험만 가입해두어도 암 완치까지 고액에 이르는 치료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암 보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보장내용을 비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메리츠화재 무배당 알파플러스 보장보험은 암으로 진단 확정 시 가입금액
최근 사회적인 변화로 청년실업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 및 출산도 더불어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고령 임신의 경우 조산이나 기형아 출산율이 높은데다가 태아뿐만 아니라 산모의 건강에도 위험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KB손해보험에서는 자사 스테디셀러 상품인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태아 보험, 어린이보험)에 재진단이 가능한 암 진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