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다비展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 나눔을 실천한다. 조폐공사는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의 제5회 국제 장다비展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아마추어부터 전문작가까지 30명이 참여했고 아름다운 동행, 도시이야기, 소소한 일상 등 회화, 공예, 사진작품 40여 점이 다양하게 전시된다.성창훈 조폐공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 가정이 한마음으로 꽃피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회장을 찾은 모두가 공감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동은 기자 yar
대전예술의전당은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봄의 제전, 봄의 대전’을 주제로 2024 스프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페스티벌의 시작은 19일부터 21일까지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바흐 아벤트’다. 공연에선 신진예술가 피아니스트 김재승과 소프라노 박희경이 무대에 올라 바흐,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의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두 번째 작품은 26일 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이다. 연출가 한상호와 중견 지휘자 이운복이 사령탑을 맡은 라 보엠에선 무대세트와 영상을 적절히 활용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상의 재
목원대학교 정황래 한국화전공 교수가 오는 6월 28일까지 세종 에스지(SG)연합의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전시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공간인 의료기관의 공간을 활용, 방문객에게 미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 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전시에서는 ‘봄바람을 품은 산수여행’을 주제로 80호 내외 작품 15점을 선보인다.정 교수는 “그동안 논산 제일치과, 대전 예치과 등에서 비슷한 전시들을 개최한 바 있다”며 “이번 전시에선 공간을 찾는 환자의 건강을 소원하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소통, 생명에 대한 의미를 조형언어로
대전가톨릭미술가회(지도신부 김경호)가 창립 30주년 기념, 51명의 회원전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신’을 주제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042-480-1081)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 중 오는 18일 오후 4시에는 김종수 주교님의 미사와 함께 다양한 성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가톨릭미술가회를 창립하고 이끌어 온 한국의 대표 도예가 故 이종수 선생님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영환 회장은 “부활에 대한 묵상이 담긴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하느의 진리와 영성을 되새기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5시 큰마당에서 국립창극단 젊은 주역들을 초청한 판소리 음악극 ‘모던춘향’을 선보인다.모던춘향은 판소리와 창극의 재밌는 부분만을 발췌해 소리, 연기, 노래를 펼칠 뿐 아니라 ‘오빠는 풍각쟁이’, ‘빈대떡신사’, ‘모던기생점고’ 등 흘러간 민요를 국악기, 아코디언, 밴드로 연주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명창 박록주와 전국국악대전 일반부 판소리 부문 대상 및 전국판소리경영대회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국립창극단 새내기 박경민 씨가 춘향역을,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며 중요무형문화재 5호인 국립창극단 간판
공연,예술,문화 계열의 펀딩 플랫폼 서비스 기업 ㈜샤라웃은 2024년02월01일 공연 문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샤라웃” 서비스를 오픈했다.신규 서비스 오픈을 통해 수 많은 아티스트와 베뉴의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공연 문화 방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샤라웃은 부산,대전,대구,서울 등 국내의 주요 인구 밀집지역 에서부터 공연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하며, 해당 공연 및 행사등의 입장 티켓 및 부가 판매 제품( 이하 ‘굿즈’라 함)을 www.shoutout.kr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학부 권혜진 교수가 참여하는 ‘한국·헝가리 수교 35주년 및 한국리스트협회 창단 25주년 기념 연주회 Ⅰ’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리스트협회는 헝가리 출신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음악을 연구하는 클래식 음악 전문단체로 한국과 헝가리 등에서 연주·교육·국제문화교류를 펼치고 있다. 권 교수는 ‘두 대의 피아노 여덟 손을 위한 헝가리 광시곡 2번(클라인미켈 편곡)’을 유인경·민혜기·황성순 피아니스트와 함께 연주한다.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시립교향악단은 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4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선보인다.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뤄지는 공연에서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블로흐의 ‘히브리 광시곡: 셀로모’,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협연자로는 음악 철학자로서 연주과 문헌 연구, 저술과 교육을 병행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첼리스트 율리우스 베르거가 나선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dpo.artdj.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앙상블홀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박종해는 강한 내면과 진심 어린 감성 표현, 최고 수준의 기량 모두를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피아니스트다.공연에선 낭만시대 최고의 변주곡으로 손꼽히는 로베르트 슈만의 고난도 작품 ‘교향적 연습곡 작품 13’, ‘아라베스크 다장조 작품 18’을 비롯해 첼리스트 홍진호와 협연으로 ‘3개의 로망스, 작품 94’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과 14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앙상블 무대에 올린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난 인간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보여주는 오경택 연출을 중심으로 연륜과 특유의 재치 있는 호흡으로 관객들을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공작단 무어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상상아트홀에서 창단공연 ‘착하게 차갑게’를 선보인다. 연극은 피치 못한 사정으로 한집 살이를 시작한 두 자매 선희와 나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풀어보는 작품으로 신지원 극작, 남명옥 연출로 배우 최은정과 심지혜가 출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07-1485-0623)로 문의하면 된다.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지구의 날(매해 4월 22일)을 기념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전’이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서 열린다. 대전신세계는 오는 29일까지 6층 아트테라스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전 ‘치유의 숲, 생명의 지구’를 연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특별기획전은 사라져가는 숲과 그곳에서 발견되는 위기 동물들의 아름다움과 존엄성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전시에 참여한 조엘 사토리 등 8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는 한국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작품을 무료로 후원했다. 대전신세계는
대전시립무용단은 3일부터 6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옹고집전’을 무대에 올린다.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익살스러운 안무와 구연동화가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시립무용단 대표적 공연이다.옹고집전은 김지원 단원의 안무, 구재홍 단원의 연출, 허영숙의 동화구연이 더해져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아이들에게는 교훈을 전할 스토리로 선보인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53~5)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충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인 김대순 작가 개인전이 내달 20일까지 충남 아산 모나밸리 갤러리에서 열린다.김 작가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세계 언어를 통해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담아내 고단한 현대인의 일상을 보듬어주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평안과 위로를 선사한다.특히 세계 여러 나라의 문자를 수만 번 중첩해 그려낸 깊이 있는 색상의 화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 하나하나가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무리지어 춤추는 듯하다.김 작가는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천안·아산지역에서 미술교사로 후학을 양성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국
지난 2008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약 15년째 공연되고 있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런던스테이지에서 관객과 만난다.오는 6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인물들이 각자의 사연으로 은밀한 실험실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특히 이 작품은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독특한 형식,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의 결합으로 대학로에서도 많은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매주 화~금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2시와 5시에 이뤄진다.자세한 사항은 전화
대전시립합창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연주회2 ‘봄의 시작’을 무대에 올린다.공연에선 현재 합창음악계에서 실력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조은혜·김명이·이재호 등이 객원 지휘자로 나선다. 이들은 시립합창단과 함께 야일로(O. Gjeilo)의 ‘대지(The Ground)’를 비롯해 정환호의 ‘꽃 피는 날’, 브람스의 ‘사랑의 왈츠’·‘애도의 노래’, 박나리의 ‘첫사랑’, 전경숙의 ‘모란꽃’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64)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
대전시립미술관은 DMA 캠프 2024에 참여할 기획자 3명을 선정했다.DMA 캠프는 동시대 미술계에서 부각되고 있는 기획자의 역할에 주목, 장르를 불문하고 예술의 유의미한 확장성을 적극 실험하고자 마련했다.시립미술관은 기획자들에게 전시지원금 및 전시장 조성비, 출판비, 비평가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한주옥·이다솔·김전희 씨가 기획자로 활동하며 대전창작센터 전관에서 독특한 주제의 기획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오는 5월 19일까지 한주옥 씨가 기획한 ‘메신저의 신비한 결속’, 5월 31일부터 7월 23일까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통시리즈 국립국악원 주역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을 무대에 올린다.첫무대로는 이주은 명창이 오후 7시 30분 작은마당에서 춘향가를 선보인다. 이 명창은 2002한·일월드컵 문화 페스티벌,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축하 독창, 2011 모스크바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김연아 ‘오마쥬 투 코리아’ 구음 참여 등 국가행사를 담당했다. 그는 공연에서 만정제 춘향가 초두 대목부터 ‘춘향이가 무새허여’ 대목까지 통성과 맺음이 분명한 소리 처리와 서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수로는 2002 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작은마당에서 2024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각종 대회에서 1등 수상하고 정규앨범 3장 등을 발표했으며 국제행사를 통해 해외까지 해금소리를 전파하고 있는 신날새가 무대에 오른다.신날새는 공연에서 자작곡 ‘당신을 향해 피는 꽃’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박세환과 함께 ‘시간이 흐르는 강’을 연주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daejeon.go.kr/kmusic) 또는 전화(042-270-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24년 첫 챔버 시리즈로 ‘바이올린과 실내악Ⅰ’을 선보인다.공연에서는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드 코간과 야샤 하이페츠의 전통을 계승해 깊이있는 음악 해석, 섬세한 음악성으로 호평받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고르 그루프만이 객원리더로 함께한다.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로 문을 여는 공연에선 레스피기의 ‘고풍스러운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제3번’, 차이콥스키의 현악 육중주 ‘피렌체의 추억’으로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