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속절없는 세월 한두 살씩 나이를 먹다보면 서글픈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여기 40대부터 80대까지 당당한 시니어로 구성된 이들은 노래로 인생의 행복을 찾는다. 28일 대전중구문화원에서 펼쳐진 대전중구고은빛혼성합창단 연습 현장을 찾았다.중구문화원은 지난 2008년 고은빛혼성합창단을 창단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전, 궂은 날씨도 아랑곳 않는 단원들의 열정으로 연습실은 활력이 넘친다. 몸 풀기 발성연습이 끝나자 피아노 반주가 들린다. “전주를 감상하기 보다 템포를 느끼면서 편안하게 부
대전 테미오래는 30일부터 31일까지 2024 테미봄축제-테미와 봄을 개최한다. 테미공원이 있는 수도산 개화시기에 맞춰 마련한 축제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푸드트럭과 취식존, 체험부스, 포토부스, 근·현대 교복체험, 꿈돌이와 포토타임, 에어바운스, 미션에어스포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30일 오후 1시에 현악앙상블 및 성악공연과 버블쇼, 31일 오후 2시에는 마술쇼, 키다리아저씨 풍선쇼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temiorae.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플루트·클라리넷·트럼펫 등은 단독으로 연주해도 멋있지만 각 파트가 어우러져 함께 하모니를 이룰 때 웅장한 매력을 드러낸다. 대전에서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로 연을 맺고 악보의 내면을 연주하는 공부가 한창이다. 지난 26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펼쳐진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첫 합주연습 현장을 찾았다.대전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타인과 화합하는 법을 배우고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꿈의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날 오후 예술가의집에 모인
대전디자인진흥원은 내달 1일까지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을 통해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패션 창업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선정 기업은 패션테크 기술·패션 비즈니스 교육, 사업화 자금을 28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지원 분야는 패션 디자인·잡화·테크 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로 유망 창업 아이템 및 기술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문화재단은 26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제6기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화재단은 올해 시민기자단 운영인원을 기존 10여 명에서 20명으로 대폭 늘리고 연령대도 20대부터 70대까지 고루 선발했다. 발대식에서는 시민기자들은 위촉장을 받고 대전 문화예술 소식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백춘희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을 시민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채널로 소통할 수 있는 시민기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기자단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과학 자원을 활용한 예술·과학 융복합 예술창작지원 프로그램인 2024 아티언스 대전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개모집한다.문화재단은 연구기관 박사의 다양한 과학연구주제를 바탕으로 융복합 예술창작활동을 희망하는 다양한 장르의 참여예술가를 모집할 예정이다.선정된 예술가는 최대 2년간 과학자와 협업(멘토링) 및 작품제작을 지원받게 되고 2년차에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다.신청방법은 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등록하면
동양화의 한 장르인 우리 그림 민화는 대중들의 관심 밖이다. 무관심이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명맥이 끊어지기 마련인데 전통과 민족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민화는 백성의 그림이자 당시 시대상을 드러낸 작품이었다. 민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인 호작도(虎鵲圖) 또는 작호도(鵲虎圖)에 나타난 까치와 호랑이를 통해 서민들은 권력자를 향한 울분을 해소하기도, 해학과 풍자를 통해 삶의 애환을 달래기도 했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작자미상인 작품이 대부분인터라 서양화와 달리 이렇다 할 작가가 떠
19일 성낙원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장(왼쪽)이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장대원 ㈔대전케이뷰티포럼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예술문화행사 발굴 및 연계, 상호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예총 제공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신인발굴 음악회에 나설 지역 젊은 음악인을 공개 모집한다.지역 음악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전을 넘어 한국을 빛낼 젊은 클래식 음악인을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협연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 39세 이하 음악인이며 분야는 관악, 타악, 피아노 파트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다.대전시향은 1차 연주영상 심사와 2차 실기심사를 거쳐 협연자를 선발해 올 7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연주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87~8)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청년예술인 창작활동기회 확대와 지역 내 갤러리,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예술인대관료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지원자격은 대전에 주소를 두거나 지역 대학(원) 출신 39세 이하 청년예술인 또는 청년예술단체(청년예술인 비율 70%이상)다. 선정되면 갤러리, 공연장 대관료와 부대설비 사용료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하면 된다. 결과는 4월 22일 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15일 2024 스프링 페스티벌중 바흐 아벤트 오디션 결과를 발표했다. 바흐 아벤트에는 바이올린 6명, 비올라 3명, 첼로 2명, 베이스 1명, 호른 2명, 피아노 4명, 신진예술가 2명(성악 1명, 피아노 1명) 모두 20명이 합격했다. 바흐 아벤트는 2020년을 시작으로 명작곡가의 곡을 소개하기 위해 대전예당이 기획했다. 이번 바흐 아벤트는 피아니스트겸 하프시코디스트 안종도가 음악감독으로 무대를 함께 만들어간다. 김덕규 관장은 “작곡가 바흐의 음악은 대부분의 연주자가 어려워해서 아마도 오디션에 도전하지 못한
대전문화재단은 지난달부터 2024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올해는 1인당 연간 13만 원의 지원금이 카드에 충전된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mnuri.kr)에서 신청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480-1074)로 문의하면 된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내달부터 입주해 활동할 11기 입주예술가를 공개모집한다.선발할 입주예술가는 국내작가 8명(팀) 이내다. 응모자격은 시각예술분야 예술가 개인 또는 팀(최대 2명)으로 타 레지던시와 동시입주는 불가능하다.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자우편(temi2014@naver.com)로 하면 된다. 테미창작센터는 1차 서류, 2차 인터뷰심의를 통해 29일 최종 입주예술가를 선정할 예정이다.입주예술가는 올 12월까지 개인 작업실(스튜디오), 창작활동비, 예술가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테미창작센터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운영 문화시설을 공모한다.사업은 문화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 후 3년 미만의 지역청년들을 채용, 문화시설의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된다.신청자격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문화기반시설이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시행령 제20조에 해당하는 의무배치시설은 우대한다. 선정된 문화시설은 자체적으로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야 하며 인건비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비는 문화재단이 지원한다.
대전지역 학생들이 1960년 외쳤던 민주의 함성을 기억하기 위한 대전3·8민주의거기념관이 올 하반기 문을 연다.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이나 역사적 중요성과 다르게 아직 저조한 시민 인지도 확보는 풀어야 할 과제다.올 하반기 개관을 앞둔 3·8민주의거기념관이 시민 인지도 확보라는 과제 풀기에 나선다. 인지도가 곧 관객 확보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금까지도 3·8민주의거가 가진 역사적 중요성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자리잡지 않아 이 숙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기념관 건립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중구 선화동에 건립되는 기
대전문화재단 최근 2024년도 생활문화 지원사업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사업은 187건 362백만 원 규모다. 선정 사업은 생활문화활동(공동체) 지원과 대전마을합창단 지원이다. 특히 신규 단체로 선정된 경우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발급할 예정으로 지역 내 단체 현황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문화재단은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금 집행과 정산, 생활문화포털 이용 등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3시와 7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dcaf.
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은 지난 8일 헤레디움에서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한 공연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협력·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우수한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각자 소유 공연장과 전시실을 통해 교류하고 지역 음악가의 활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김덕규 대전예당 관장은 “지역 내 아름다운 예술공간 헤레디움에서 대전예당의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게 협력하겠다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들썩들썩 인 대전에 참여할 거리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개인 또는 단체 대표자는 반드시 대전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단체는 최대 7명으로 3분의 2 이상은 관내 연고를 두고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전통예술, 복합(연극·무용·다원예술·예술일반 등) 장르다.선정된 단체 또는 개인에게는 모두 2회(회당 30분 이내)의 공연 활동 기회와 회당 최대 210만 원(개인 30만 원)의 출연료가 지급된다. 접수는 문화재단 생활문화포털 홈페이지(artlife.dcaf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2024 대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정기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지원,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을 위해 시행된다. 정기공모에는 모두 116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최종 47개 단체가 선정됐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더 가까이에서 양질의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가 보다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지역 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4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한다.충남도 예술인 자립지원은 도내 거주 예술인이나 예술단체(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창작공간 임차료, 창작발표 대관료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창작공간임차료는 창작공간 1개소당 8개월의 월 임차료를 총액의 8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작발표대관료는 창작활동에 필요한 녹음실, 연습실 등의 대관료를 최대 2곳까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