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생존을 위한 ‘에너지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구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화석연료의 고갈 위기가 40~50년 후면 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선진국들은 안정적인 석유와 천연가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에너지
수출 산업화로 연 450억 수입 예상반도체 생산·시장 점유율 대폭 상승中企협업 신산업·일자리 창출 기대지난 2009년 12월 요르단 정부가 발주한 연구용 원자로 ‘JRTR’의 국제입찰을 수주한 우리나라는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 만에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을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보다 앞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경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점차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창조경제 추진 원년이었던 지난해에는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내놓으면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부문의 융합을 통해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전 세계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 불과 10여년 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인터넷 세상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일찌감치 넘어섰으며 여러 스마트기기들이 서로 호환해 사람과 상호작용하기에 이르렀다. 한발 더 나아가 주변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이 실현될
#. 직장인 김수현(30) 씨는 회의 도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도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중요한 전화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받고 나서 “회의 중입니다”라고 답하고 다시 회의에 참석했겠지만 이제는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스피싱, 여론조사 사기, 받지마’ 등의 메시지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은 대개 부모를 귀찮게 할 만큼 질문도 많고 그 호기심을 해소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과학자들도 어린 시절에는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으로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품으며 자랐다. 에디슨이 달걀의 부화과정에 대한 호기심으로 달걀을 직접 품었다는 것은 너무나 유명한 일화다.이런 아이를 둔 부모는 쉬지 않고 쏟아내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우리나라 원자력과 방사선의 생산·이용에 따른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국토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원자력 안전 분야 최후의 보루다. 원자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자력 사업자가 원자력시설을 안전하게 설계·제작·건설·운영하는 게 중요한데 국민의 신뢰
#. “거미줄은 강철보다 6배나 강하고 케블러(내열성 섬유)보다 8배 잘 휘어지면 그것보다 5배 질깁니다.” 꿈나무 과학멘토 과학선생님으로 오신 연구원의 말씀이다. 일주일에 한번 시골에 가면 그곳에는 거미줄이 아주 많다.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은 거미줄을 무심코 걷어냈었다. 그런데 연구원들은 거미줄의 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이은우)는 2003년 10월 22일 설립돼 2004년 3월 개교했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는 UST는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기관 40여년 역사에 축적된 우수한 인재 인프라와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 R&D 노하우를 교육에 적용해 고급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온고창신(溫故創新) 연구 모델로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간다. 전통지식에 현대 과학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한의학연은 1994년 설립된 이래 한의기술에 기반한 융합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한의학 분야에서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한의학과 관련된 거의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를 이용한 영상 서비스와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의 예측에 따르면 내년까진 현재의 12배, 2020년에는 현재의 500배에 달하는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4세대(4G) 이동통신 시스템으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이다.이를 해결하기
흔히 과학은 어렵다고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과학은 친근하게 느끼기에는 멀리 있다는 사실이다. 복잡한 공식과 생소한 용어들이 뒤엉켜 있는 교과서나 전문서적에서만 접할 수 있는 과학은 과학자들만 이용하는 차가운 존재로 인식되기 쉽다.그러나 그런 과학이 교과서 밖으로 나오면 상황은 달라진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세계적 기초연구 거점기능과 과학기반 산업을 융합해 혁신활동이 촉진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과학벨트의 핵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부지 문제로 홍역을 앓았던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물꼬를 트게 됐다. IBS는 지난해 7월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의 협약체결에 따라 도룡지구(엑스포과학공원)에 둥지를 틀게 됐고 도룡지구에는 사이언스센터와
지난해 1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하늘 문을 열었다. 두 번의 발사 실패를 겪었지만 국민들의 염원을 싣고 비상하는데 성공했다. 25년이란 짧은 우주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손으로 우리나라 땅에서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이다.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인공위성, 우주센터, 발사체를 모두 보유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로 ‘스페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원)가 보유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 개발, 블랙홀에 대한 연구, 친환경·고연비 내연기관, 스페인 비고대학병원의 방사선 항암치료법, 스위스 로잔공대의 인간두뇌 프로젝트, 미국 일리노이대의 극초단타 주식거래 패턴분석과 실제 투자. 이 같은 다양한 연구 사례가 성과를 낸 데는 한 가지 공통
창조경제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과학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산업, 시장,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것이다. R&D의 결과가 실질적으로 시장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 R&D성과에 대한 사업화가 근간을 이룬다.창조경제 추진 원년인 지난해가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창조경제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한 해일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각종 성인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비만과 당뇨다.당뇨는 환자 본인의 고통은 물론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고통까지 가중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비만은 신체의 균형이 개져 다른 성인병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품고 있는 질환이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한국화학연구원 신
ETRI 연구원이 중소기업 기술지원의 기반이 되는 특허문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100개 기업을 육성해 1만 명의 고용창출, 1조 원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백만조(百萬兆)’ 전략이 바로 그것.2017년까지 적극적인 연구원 창업 장려와 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원자력성과확산관’을 개관했다. 창업기업 육성과 기술이전 등을 통한 원자력 연구성과 확산활동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원자력성과확산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04㎡ 규모로 기술창업동과 기술지원동으로 구성됐다. 원자력 관련 기업과 협력기
강대임(앞줄 가운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선정한 11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산업발전의 필수 요소인 측정표준기술을 산업체에 보급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중소기업지원 전략으로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고 있다.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