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탄가스를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구상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사회 메탄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메탄은 대기 중 체류시간은 짧으나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다.도내 메탄 배출량은 지난 2021년 기준 총 355만 2000톤으로 집계됐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
지난해 충남도소방본부가 70만 8467건의 119신고를 접수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경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고 도 단위로는 경북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4일 충남소방에 따르면 신고 접수는 전년 대비 1만 9502건(2.7%) 감소했다. 하루 평균 1941건의 신고를 받고 처리한 것으로 1년 동안 44초에 한 번씩 119종합상황실의 전화벨이 울렸다. 유형별로는 화재 3만 3754건, 구조 4만 6373건, 의료상담 6만 1209건, 구급 14만 8391건이 접수됐다. 기간별로 보면 집중호우였던 7월 7만 5129
충남도의 민선 8기 핵심 현안인 서산공항 건설과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최근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민선8기 도정 성과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던 서산공항은 사업비를 500억 원 미만으로 조정해 예타 없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실제 건설교통국은 지난 2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서산공항 관련 국토교통부의 재기획 용역이 지난 17일 완료됐다. 지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53
김태흠 충남지사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삽교역(가칭) 주변에 대한 개발 및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확대 등 행정을 하는 데 있어 도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삽교역의 명칭을 내포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완공 전 역사 주변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기간으로는 3년 정도 남았는데 추후 도민들이 역사를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포신도시는 홍북면과 삽교역, 덕산온천 등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도에
전국 58기 중 29기 충남 위치6091㎞ 송전선로, 대형 송전탑 등지역 주민들 수십년간 피해 감내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되면고용위기·지역경제 위축 불가피기금 조성 국가적 차원 지원 필요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군 시장 및 군수들이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촉구했다.김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 군수들은 23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제3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기금조성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국 화력발전소 5
충남도는 이달부터 논 이용 효율화를 통한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 이모작 재배 농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논 이모작 지원은 논에 동계·하계 작물로 논콩·가루쌀·조사료 등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1㏊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여기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략 작물 직불금과 연계할 경우, 논 이모작 재배 농가는 1㏊당 최소 250만 원, 최대 5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논 이모작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동계에 밀, 보리, 호밀,
충남도는 실뱀장어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 질서 유지를 위해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불법 어업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도에 따르면 양식장에서 키울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수산업법’, ‘내수면어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어업허가를 받아 정해진 구획 내에서만 포획 활동을 해야 한다.그러나 실뱀장어 포획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높아 기수 지역인 금강하구, 간월호, 부남호, 삽교천 일원을 포함해 서해안 일대에서 무허가 조업 및 허가구역을 이탈한 조업 등 불법어업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도는 불법어업으로 우려되는 실뱀장어 자원
충남개발공사는 18일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부여군과 청양군에 각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기탁된 긴급 구호 성금은 도내에서 가장 큰 수해를 입은 부여·청양군의 피해복구 장비대 및 구호물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복구현장에 중장비 80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정석완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탤
민선8기 충남도정의 비전 및 목표 수립을 위한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가 활동 중인 가운데 김태흠 당선인이 도정 쇄신을 예고했다. 도정의 미래를 위한 공무원 사회의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는 당선인의 입장이 확고해 향후 조직개편 및 인사교체 폭이 어느 정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김 당선인은 지난 15일 "준비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조직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공무원들의 도정 목표와 방향, 소명 의식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2007년 도 정무부지사에서 물러난 후 15년 만에
충남개발공사는 15일 지역 내 보호아동의 성장 및 발달 지원을 위해 천안시 소재 삼일육아원에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삼일육아원은 1951년 피난민 수용소를 시작으로 가정 해체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을 양육하는 충남을 대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충남개발공사는 이번에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아동 피복 등 노후한 공동생활 공간의 환경 개선과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물품 등을 지원했다.정석완 사장은 “지역 내 소외되는 아동이 없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충남서부보훈지청에 기탁했다.전달식에는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 유창기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기탁된 물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 보훈가족 3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정석완 사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 정신을 선양하고 예우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달 18일과 25일 부여군 청소년 수련원과 홍성 더힐링식물원팜에서 양육자들의 심리 정서 회복과 치유를 위한 부모공감 힐링 프로젝트 ‘비타민N(nature) 충전’을 진행한다.도내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육아 양육으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숲 활동을 통해 치유하고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미정 센터장은 “영유아 양육자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육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내포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빵나눔터에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정석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재료 손질부터 반죽, 빵 만들기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만들어진 빵 300여 개는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및 돌봄 취약 아동들에게 전달됐다.공사는 올해 말까지 월 1회 정기적인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매달 수혜자를 달리해 다양한 소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충남개발공사는 앞으로도 1% 나눔경
충남도는 18일 도청 로비에서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갖고 도민들에게 민주주의 정신 및 인권·평화 실현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진실과 평화, 인권의 중심 더 행복한 충남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헌화와 기념사 등 인사말,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창근 대전·충청 5·18민주유공자회 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전개 및 국가기념일 지정 등 주요 과정을 되짚었다.기념식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교사로 재직하다가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억울
충남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 회복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불편사항 현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총 2억 5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영 환경 개선금 및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지원 규모는 72개 업체이며, 이달 중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공모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경영 개선 지원금은 ▲점포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시설·집기 분야로 구분해 지원한다.지난해에는 식당 내 식탁 교체, 사회관계망(SNS) 홍보, 포장기계
충남도가 그동안 민간 보조사업으로 시행해 온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사업을 공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를 강화한다.도는 최근 홍성의료원과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도는 그동안 석면 피해 인정자에게 구제급여 지급과 함께 석면 질환자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석면 피해자 맞춤형 관리 사업을 민간 보조사업으로 진행해 왔다.그러다 석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공공위탁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충남도는 17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2년 충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2차 연도 사업 추진에 나섰다.올해 2차 연도 사업명은 '위기의 굴뚝 일자리, 친환경 미래 일자리로 전환'이며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으로 지역 고용 위기에 선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3개 프로젝트 8개 세부 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이에 따라 도와 보령·아산·서산·당진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충남일자리진흥원 등 6개 참여기관이 사업을 운영한다.3개 프로젝트는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역 일자리 맞춤형
충남도는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는 시각·청각 및 언어, 지체·뇌병변 등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121종, 230여 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보급품목은 시각장애용 점자출력기, 청각·언어장애용 무선신호기, 지체·뇌병변장애용 독서보조기를 비롯해 ▲시각 67종 ▲청각·언어 33종 ▲지체·뇌병변 21종 등이다.정보통신보조기기를 희망하는 도민은 내달 17일까지 누리집(http://www.at4u.or.kr/)에서 온라인
충남도는 12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양승조 지사(왼쪽 두번째)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군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공고화를 위한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양 지사는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국가안보는 평화로울 때 더 강력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안보 일선에서 도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의회 ‘환경교육활성화연구모임’이 20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의원(당진1·앞줄 가운데)이 대표를 맡은 이 연구모임은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고,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충남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