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6명의 호국영웅이 먼 길을 돌아 70여 년 만에 영면에 들었다.육군은 22일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25 한국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안장식을 엄수했다. 대전현충원에는 고(故) 오문교 이등중사, 최봉근·태재명 일병 등 3명의 유해가 안장됐다.오문교 이등중사는 한국전쟁 당시 임신 중이던 아내를 뒤로한 채 1952년 4월에 입대해 2사단 31연대에 배치됐고 휴전이 얼마남지 않은 1953년 7월 10일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다.최봉근 일병은
[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와 연계해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복원을 통해 평화지대 구축 기반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국방부통일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유해 발굴완료지에 대한 산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일원의 250㏊의 산림을 복원했다.또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백석산 유해 발굴지 복원(1.4㏊)은 이달 내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지는 안보·역사적 기념 공간을 반영해 유해발굴체험, 발굴지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이달 현충인물로 ‘비무장지대 남북공동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화살머리고지에서 신원이 확인된 ‘박재권·남궁선·김기봉 이등중사’를 선정했다.박 이등중사는 1931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1952년 당시 22살의 젊은 나이에 국군 제2사단 31연대 소속으로 참전했다. 1953년 7월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중공군과의 두 차례의 치열한 전투가 전개됐고 안타깝게도 전투가 끝나기 하루 전인 1953년 7월 10일 전사했다.남 이등중사는 193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1952년 슬하에 1남 1녀를 둔 상황에
6.25 전쟁 가슴 아픈 역사 볼수 있는 영화는? 6.25전쟁이 70주기를 맞으면서 전쟁의 아픔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들이 관심집중이다.1. 웰컴 투 동막골 '6.25 안에도 온정은 있었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은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국내에서 지난 2005년 8월 개봉했다. 웰컴 투 동막골은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함백산 절벽들 속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이 곳에 추락한 P-47D 미 전투기 한 대. 추락한 전투기 안에는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와 강원도 인제군에서 발굴돼 올해 신원이 확인된 고(故) 임병호 일등중사 등 4위(位)의 유해가 깊은 영면에 들어갔다. 육군은 지난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을 엄수했다. 영면에 들어간 고 임병호 일등중사는 1930년 4월 16일 경북 영주군에서 태어나 6·25 전쟁 발발 한달여 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뒀다. 고 임 일등중사는 가정을 꾸린지 얼마되지 않았던 1950년 12월 6일 국군 제2사단 31연대에 입대해 화살머리고지 전투에 참전했으며 1953년 7월 13일
“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방송: 대전MBC FM 92.5㎒ (오후 6시 5분~7시)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1-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대전시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죠?▲어젯밤부
[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산림청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구축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감시초소(GP) 철거지 및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지 산림복원 실태조사를 추진한다.산림청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철거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와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지의 산림복원 방안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종합조사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PFI(Peace Forest Initiative, 평화산림이니셔티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주요 대상은 철원군 일대 감시초소 철거지 2개소와 화살머리고지 유해
화살머리고지가 무엇이길래 다시 발굴할까? 이번 달 20일 육군은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내에서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다시 시작하였다. 이 유해발굴 작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작업이다. 올해 유해 발굴 작업에는 강원도 철원 병사들 외에도 지뢰 제거전담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특수기동지원여단 소속 공병대대와 유해발굴단 소속 병사들도 참여하기로 결정되었다. 화살머리고지가 무엇이길래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작업하는 것인지 알아보았다. 화살머리고지화살머리고지는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비극적인 전쟁 6.25에서 일
[충청도 여행] 최대 軍축제 지상군 페스티벌부터 금산 인삼축제까지 다양한 축제의 향연~ 10월 첫 번째 주말인 5∼6일 충청권은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여해 육군의 첨단무기를 체험해 보자.금산에서는 '금산인삼, 천오백년의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로 인삼축제가 열린다. 지상군 페스티벌[연합뉴스 자료사진] ◇ 첨단무기 전시·체험…지상군 페스티벌군 최대 규모의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4∼7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다.지상
60년 넘게 비무장지대에 잠들어 있던 국군의 유해가 발굴돼 영면했다. 육군은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故) 남궁선 이등중사 발굴 유해 안장식을 엄수했다.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는 지난 4월과 5월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됐다.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은 남북이 시범적인 공동유해 발굴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를 통해 66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우리가 다가갈 수 없었던 비무장지대에서 우리 군이 기초 유해발굴을 시작할 수 있었다. 화살머리고지 전투영웅 안장식은 지난 3월 엄수된 고(故) 박재권 이등중사의 안장식에 이어
현충일 태극기, 추념식 국립현충원서 거행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올해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석하고, 유해가 해외에 안장돼 있다가 최근 국내로 봉환된 전사자를 포함한 6·25 전사자 유가족들도 주빈들과 함께 식장에 입장한다.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 묵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이 사이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의미
강원도 비무장지대(DMZ)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미군 방탄복과 중국군 방독면 등 전사자 유품이 다수 발굴됐다. 국방부는 23일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기초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미군 방탄복 5점과 중국군 방독면 14점 등 다양한 유품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앞서 프랑스군 전사자의 유품으로 보이는 인식표(군번줄)도 발굴됐다. 이번에 발굴된 외국군 유품은 관련국 주한무관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인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
[e-브리핑] 문화재청, DMZ에서 문화재 분포 현황조사 실시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6일부터 18일까지 비무장지대(이하 DMZ) 유해발굴지역인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문화재 분포 및 현황조사’를 시행한다.이번 조사는 군사분야합의서에 언급됐 있는 ‘역사유적의 공동조사 및 발굴’과 관련하여 비무장지대의 문화재 분포와 현황 파악 등을 위한 사전준비 차원으로, 국방부와 사전 협의하여 이달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다. 오늘 시작한 첫 조사에서는 현재까지 지뢰가 제거된 구간과 개설도로 주변에서 고고, 자연문화재 내·외부 전문가 1
6·25전사자 유품 2천여점 발견 6·25전쟁 전사자 유품 2천여점이 발견됐다.국방부 당국자는 "지난 1일 시작된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및 기초 유해발굴작업 중 수통과 철모, 소총탄 등 6·25전쟁 전사자 유품 30여종, 2천여점이 발견됐다"며 "지뢰와 불발탄도 160여개가 발견돼 제거했다"고 10일 밝혔다.당초 남북은 작년 '9·19 군사합의'를 통해 올해 4월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에서 공동유해발굴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DMZ 남북공동유해발굴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국방부는 북측의
지난해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박재권 이등중사의 유해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육군은 이날 대전현충원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안장식을 엄수했다. 유족, 보훈단체 회원,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장식은 묵념, 조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박 이등중사는 육군 제2보병사단에 소속돼 1952년 10∼11월경까지 강원 김화 저격능선 전투, 1953년 2월경까지는 철원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이후 1953년 6월 29일부터 중공군의 공격을 맞아 육군 제
지난해 10월 DMZ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한 유해 중 처음으로 신원이 확인된 고 박재권 이등중사의 안장식이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권율정 대전현충원장,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영현을 봉송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문재인 대통령, 역대 대통령 최초 최전방 GP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를 찾아 감시초소(GP)를 시찰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DMZ를 방문하거나, GOP(DMZ 밖에 있는 일반 전초)를 찾은 적은 있지만, DMZ 내 GP를 시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연천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GP로 이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조끼·방상외피를 입은 차림으로 5사단 화살머리고지 GP 외부에 위치한 ‘화살
[e-브리핑] 김부겸 행안부 장관, 접경지역 균형발전현장 점검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남북도로연결 사업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접경지역 균형발전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남북분단 및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지역 개발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복리 향상을 위해 관계부처 등과 함께 2011년부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최근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강원도·철
20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 이른바 9‧19 남북 군사합의서 체결 이후 논란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남북 적대행위의 실질적 종결이라는 해석과 북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들어 준 굴욕적인 합의라는 주장까지 9.19 남북 군사합의를 둘러싸고 논쟁이 뜨겁다. 논란 속에서도 남북은 우연한 충돌 가능성도 제거하는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데 특히 이 날 방송에선 남북공동유해발굴 이행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이 시작되면서 한반도의 화약고가 평화지대로 바뀌고 있는 긍정적인 면과 ‘북한에 속아 안보를
임종석 기밀유출 공식 사과...군사 2급 비밀 해당 '감시초소 통문번호 노출'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군사기밀 위반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임 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GP(감시초소) 63번, 64번 통문이 열려있는 것을 사진(동영상) 찍어 올렸는데, 군사기밀 위반이라는 것을 아는가'라는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공식 사과했다.임 실장은 "저희들의 불찰이 분명히 있었다. 그건 변명하기 어렵다"며 "확인해 본 결과 통문 번호를 노출되지 않게 해 달라고 했고 저희가 올린 동영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