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사이공을 아시나요?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김소정[몽골] 조금씩 썩기 시작하는 사과를 보며 나도 아들도 빨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들들은 싱싱한 사과부터 나는 썩은 사과부터. 백두현의 ‘바구니 속 사과’라는 동시를 읽으면서 사과에 대한 추억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집은 매번 사과 농장에 가서 사과를 삽니다. 아주 튼실한 녀석들도 있지만 농약을 치지 않는 관계
이즈미야마 시가꼬(일본) “심사위원?” “내가?” “정말?”일본어강사가 된 지 어느덧 9년, 또 일본어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중 언어 말하기 세종시 대회 심사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심사위원을 해달라는 요청이 왔을 때 당황스러우면서도 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
9月 Report - 장 해 구(중국) 한 해에 한 번씩 찾아오는 전통 명절 추석입니다. 올 해는 벌써 제가 한국에서 보내는 10번째 추석입니다.한국에는 추석 때 송편을 먹는데 중국에선 추석 때 월병을 먹습니다. 월병은 밀가루를 한 반죽으로 껍질을 만들고 팥, 말린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구운 과자입니다. 만드는 법은 밀가루에 라드, 설탕, 물엿,
8月 Report - 김 소 정(몽골) 2016년 8월, 폭염으로 숨이 막힐 정도다. “덥다, 더워! 휴...”너무 더워서 에어컨 없이는 못 참겠다지만 전기절약 생각하면서 알뜰하게 에어컨 사용 설명을 따라 유지하고 있다.요즘은 사람들에게 인사할 때 “더운데 어떻게 지내나요? 빨리 가을 됐으면 좋겠네요.” 라는
8月 Report - 홍 라 희(베트남) 한국 명절 휴일은 보통 3일 정도입니다. 한국은 베트남과 다르게 추석과 설날은 모두 큰 명절인데 베트남은 설날만 큰 행사이며 일주일 정도 쉴 수 있습니다.그런데 베트남에서 추석은 어린이를 위해 열린 아주 즐거운 행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추석 있으면 베트남 뗏쭝투라고 부릅니다.한국 추석은 8월 15일
이즈미야마 시가꼬(일본) 저는 세종시 주민이지만 원주민입니다. 그러니까 새 아파트에 사는 것도 아니고 정부청사 같은 큰 건물이 쭉~늘어서 있는 곳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주 시골다운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항상 버스를 타고 있는 저에게는 길가에 피는 꽃들을 보는 것이 하나의 낙입니다. 개나리, 진달래, 코스모스, 그리고 제 고향의 국화인 벚꽃 등
장 해 구 ( 중국 ) 한국에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중국에도 비슷한 속담이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있습니다.사람이 살면서 갑자기 일이 생길 때가 있는데 급할 때 멀리 있는 친척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없고 가까운 이웃에게 부탁해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 동네나 지역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합
김 소 정(몽골) 제 마음이 왜 이렇게 두근두근 거리죠?7월이 되면 고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왜냐하면 바로바로 몽골 최고의 축제인 나담 축제가 7월에 열리기 때문입니다.나담은 몽골 혁명 기념일인 7월 11일 부터 13일까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입니다. 축제의 정식 명칭은 ‘남성 3종 경기&rs
홍 라 희(베트남) 다문화아이가 엄마언어를 당연히 할 줄 안다고 하는 생각이 많지만 실제로 다 잘 할까요? 저희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두 개 나라 언어를 사용했지만 5살 때부터는 아이가 스스로 자기 나라 언어만 사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같이 이야기하겠습니다.제가 알기로는 다문화가정에 가정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이중 언어를 사용 가능한 비율이 적은것
이즈미야마 시가꼬(일본) 상담사, 상담원, 요즘은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으면 상담을 받으러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즐기고나 영화를 보고나 뭔가 스트레스해소법을 갖고 있습니다.그러나 저를 비롯한 이주여성들이 마음 편안하게 말 하는 곳이 없습니다. 같은 나라끼리 친구가 될 수 있고, 한국인과 친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친구에게 말
장 해 구(중국) 한국에서 취직하려면 자격증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자격증이 아주 중요합니다.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에 와서 제일 먼저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토픽 자격증입니다. 토픽은 한국어능력시험이라고도 하는데 1급부터 6급까지 있고 1~2급은 초급이고, 3~4급은 중급이고, 5~6급은 고급입니다. 제일 높은 급이 6급입니다. 결혼이
[무지개빛 다문화] 한국 감자와 몽골 감자 김소정(몽골) 하늘과 바다 사이 여덟 봉우리, 울창한 소나무 숲과 아기자기한 코스로 서해안의 절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팔봉산(361.5m). 팔봉산 아래 주차장에서 팔봉산 감자축제가 해마다 6월에 열립니다.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남녀노소, 국적을 가리지 않
홍라희(베트남)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영화 속에 나온 장면으로 한국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예쁘고 멋진 배우들과 아름다운 관광지가 나와 저에게 아주 큰 매력 있는 이미지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또는 드라마에서 나온 가족의 생활모습을 통해 사람관계, 식사예절이나 사회생활도 알게 되고 가금 우리나라의 문화 와 비교해 보았습니
이즈미야마 시가꼬(일본) 요즘 비슷한 이야기가 자주 나와서 신기한 정도입니다.저는 집에서 여유가 있는 시간을 활용해서 ‘전화일본어’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전화를 통해서 일본어 학습자와 대화하면서 알려주는 겁니다.여러 사람들과 같이 공부를 하면서 제가 더 공부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 두 번이 아니라서 저는 정말
장 해 구(중국) 며칠 전에 단오절이었다. 중국에도 단오절이 있다. 단오절과 춘절, 청명절, 중추절 (추석)은 중국의 4대 전통명절이다.단오절이 중국인의 사랑을 받는 중요한 명절이 된 것은 굴원(屈原)의 전설에서 영향받은 바가 크다.굴원은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의 시인으로서, 여러 차례 초희왕(楚懷王)에게 부패를 청산하고 국시(國是)를 바로잡기
김 소 정(몽골)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나는 지난 4월부터 주름종이로 일일이 카네이션을 100개 이상 만들었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늘 좋은 일 한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바람이 매우 많이 부는 날에 내가 사는 지역에서 경로효도 잔치를 실시했다. 친정 부모님께 꽃 한 번도 달아드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놓은 지 10년
홍 라 희(베트남) 한국에 오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어요?대단한 일이 아니라도 생활을 위해 회사에 다니거나 부업 등을 많이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교까지 졸업해도 바로 일을 구하지 못 했고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한국에 와서 결혼이민여성이나 유학생 등, 대부분 일을 해서 돌을 벌고 싶지만 언어 때문에, 가족이 때문에, 임신이 때문에 등 등 해
이즈미야마 시가꼬(일본) 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5월 14일(토) 14:00~17:30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주최로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서 [세종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되었습니다.기념식 식전공연으로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댄스가 있었습니다. 매주 모여서 연습하고 있었던 화려한 댄스는 많은 박수를 받고 베트남 이
장해구(중국) 지난 4월16일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에서 2016년 제1회 대전광역시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였다.대회당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하고 대전시 권선택시장님이 시구하고 나서 경기를 정식으로 시작하였다.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60팀 120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여자복식, 남자복식, 결혼이민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