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년부터 신용카드로 월세 납부가 가능하다는데 사실인가요?A. 맞습니다. 내년 6월부터 신용카드로 월세 납부가 가능해 연말 정산이 간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금융 분야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인 ‘혁신금융서비스’ 8건을 추가 지정했는데 이 중 주목해야 할 사업은 신한카드의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입니다. 현금이나 계좌이체로만 가능했던 월세 납부를 월 200만 원 한도에서 카드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통과된 겁니다. 카드 수수료는 세입자가 내도록 할 예정이고 수수료율은 2%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Q. 신혼부부입니다. ‘내집마련디딤돌대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A. 내집마련디딤돌대출은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여느 대출상품이 그렇듯 자격 요건을 정확히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자격 조건은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거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또는 2자녀 이상 가구,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신혼가구, 순 자산가액 3억 710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대출 실행 후 자산심사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금액에 따라 가산 금리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Q. 환율이 오를까 외화보험을 가입했는데 큰 문제 없을까요?A.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입 및 보험금 지급이 모두 외화로 이뤄지는 상품입니다. 현재 판매중인 외화보험은 미국 달러보험과 중국 위안화보험으로 구분됩니다.외화를 다루기 때문에 환율에 굉장히 민감하고 매월 납부하는 보험료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험료 납입시 환율이 상승하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고, 보험금 수령시 환율이 하락하면 보험금의 원화환산금액이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간혹 인터넷 등에 외화보험을 환율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른바 ‘환치기’라 불리는 환테
Q. 나이가 많다보니 저축상품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실버세대들이 은행 거래 때 유의해야 할 것이 있을까요?A. 예전보다 상품들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다 보니 어르신들이 간과하시는 게 비과세 저축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데도 넘어가실 때가 있습니다. 5000만 원을 초과하는 비과세 종합저축을 정기 예·적금 통장으로 보유하고 계시지 않다면 수시로 입출·금하는 통장을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예·적금을 가입하면 원금 기준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15.4%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