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이용준)는 18일 화신사이버대학교(총장 황주권)와 아파트 입주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특강 프로그램과 대학 진학 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무료 영정사진 촬영 등을 통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기로 했다.이 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고령사회 진입 등 사회변화에 따라 평생학습 필요성이 증대되고 입주민들의 교육 복지가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즈니플러스가 일부 국가에서 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4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이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6월에 일부 국가에서 디즈니플러스 비밀번호(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하고 9월에 전반적으로 계정 무료 공유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넷플릭스처럼 거주지가 다른 친구 등과 계정을 공유해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를 보려면 구독료 외 일정 비용을 매달 추가로 내야 한다는 뜻이다.앞서 넥플리스는 계정을 공유하는 사용자에게 월 7.99달러(한국은 매달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재조명됐다.전두환 정권 말기, 지난 1987년 1월 14일 벌어진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이던 박종철이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 받던 중 경찰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이다.'단순 쇼크사'로 덮으려는 공안 당국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사건 실체가 폭로돼 같은 해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경찰은 ‘민주화추진위원회사건’ 관련 수배자 박종운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그의 후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이던 박종철을 불법 체포해 고문, 사망케 했다.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박종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결의대회를 갖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지지를 선언했다.대한노인회는 아산시지회에서 연합회 회장 및 임원, 7개 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건보공단 특사경제도 도입을 지지하는 결의대회는 대전·세종지역 내 첫 번째다. 결의문 주요 내용은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적극 지지,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 통과 촉구,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적극 협조 등이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서울시교육청이 휘문고에 대해 고강도 감사를 실시한다.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휘문고 종합 감사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감사를 통해 현주협 감독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결과 현 감독에게 위법 사항이 있다고 판단되면 징계 등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앞서 서울시교육청에는 '현주엽 감독이 휘문고 농구부에서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논란이 일었다. 현주엽은 지난 1994년 휘문
벤츠코리아가 새 모델을 출시한다.지난 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의 퍼포먼스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AMG GLC는 기존 GLC에 역동적인 외관,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덧붙인 모델이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는 커졌고,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향상을 통해 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AMG GLC는 SUV 모델인 3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과 쿠페형 SUV 모델인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지역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이하 대전준비위)가 16일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서 세월호참사 순직교사, 소방관, 의사자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현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10년 전 차가운 바다에서 제자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교사들과 소방관, 선원 의사자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생명을 구하고 싶었을지 상상해본다. 다시 10번의 봄이 지나도 우리는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함께 요구할 것이고, 더욱 힘껏 아이들과 이웃들
이듬해 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아 경찰 제복이 10년 만에 새롭게 바뀐다.지난 14일 경찰청은 '경찰복제 종합개선' 사업에 착수해 이달 중 정책용역 연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제복이 바뀌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앞서 경찰청은 사업 진행을 위해 '경찰복제 종합개선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첫 회의를 했다.추진단은 정책용역 연구를 수행하며 현행 경찰복제에 대한 경찰 내외부 인식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연내 복제개선 범위와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연구 결과에 따라 내년 초부터 의류 전문 연구기관
남성현 산림청장이 15일 대전 대흥초등학교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목공체험교육을 하면서 생활 속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림청은 오는 9월부터 늘봄학교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초등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스마일센터가 15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전경찰청·대전지방검찰청·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대전스마일센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업무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은진 센터장은 “범죄피해 이후 신체·경제·법률·심리 지원을 통해 트라우마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외상 후 성장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장이 최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105주년 참배를 진행,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연평도 포격사건 희생자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서 묘비 닦기 및 묘역 주변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취업자 증가폭이 3년 만에 가장 낮았다. 대전지역 취업시장도 얼어 붙고 있다. 내수회복이 여전히 더딘 데다가 건설업계도 업황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9%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취업자 수는 2893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3000명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자 수가 47만 3000명 줄어든 이후로 가장
대전은 1인가구가 유독 많은 도시다. 2022년 통계청이 실시한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38.5%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혼자 살며 누리는 자유를 부러워할지도 모르지만 어쩌다 혹은 늘 찾아오는 외로움도 이들이 함께 감당해야 할 몫이다. 지난 13일 유성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한 끼를 함께 나누기 위해 하기동 딸기 수확 체험 농장에 모였다.같은 동네 이웃이지만 처음 만나는 낯선 얼굴들이 어색한 분위기 속 서로를 살핀다. 1인가구라면 20대가 대부분일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앳된 얼굴의
K-water가 댐과 보의 녹조 발생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내달 초까지 오염원 사전점검에 나선다.14일 K-water애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 강우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에도 잦은 비가 내림에 따라 댐과 보에 오염물질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K-water는 34개 댐 및 16개 보 상류 유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경지 및 경작지 인근 방치 축산 분뇨, 탁수 유발 하천변 공사 현장, 도로 주변 불법 투기 쓰레기 등 상시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여
충남도는 도내 중장년 노동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40∼50대 자살 사망자는 1299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3604명)의 36.04%로 나타났다.아울러 2022년도 연령별 자살 사망자 중 40대(18%), 50대(19.1%), 60대(12.7%)의 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중장년층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중장년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마음봄 사업장
산림청은 ‘이달의 임산물’에 표고버섯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2의 함량이 증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고버섯에 자외선을 20초 동안 쬐었을 때 비타민 D2의 함량이 2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산림청은 매달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산물의 효능, 요리법, 좋은 제품 고르는 법 등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남성현 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임업인의
관세청은 15일부터 ‘관세 납세증명서’를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관세 납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세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만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관세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부24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시스템 개선을 협의했고 관세청과 행정안전부 간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정부24를 통한 관세 납세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와 협의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민간 앱을 통한 ‘모바일 전자증명서
판다 푸바오의 예비 신랑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지난 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푸바오 짝짓기 상대 공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이 올라와 위안멍을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앞서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워룽선수핑 기지로 돌아간 이유는 번식 때문이다. 중국은 멸종위기인 판다의 보존을 위해 해외로 보냈던 판다들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나면 짝짓기가 가능해지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반환하게 하는 규정이 있다.위안멍은 지난 2012년 중국이 프랑스에 임대한 판다 환환과 위안자이 사이에서 2017년 태어난 쌍둥이 판다 중 한 명이다. 쌍둥이 형제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적산가옥'이 소개된 가운데, '적산가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의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있는 ‘사진작가의 시간이 멈춘 집’을 임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100년간의 근현대사가 모두 담긴 집으로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이었다.정원을 품은 마당과 초소는 당시 이 집의 재력을 알 수 있었으며, 뒷마당에는 양곡 저장소로 쓰이는 넓은 공간이 있었다. 세월이 느껴지는 현관으로 들어가면 서양식 응접실과 일본식 다다미방이 조화를
공무상 재해로 숨진 공무원의 자녀·손자녀가 재해유족급여를 받게 된다.인사혁신처는 지난 12일 올해 6월부터 공무상 재해로 숨진 공무원의 자녀·손자녀가 만 24세까지 재해유족급여를 받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현재 재해유족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유족 자녀·손자녀의 연령 요건은 19세 미만이다. 정부는 시행령을 개정해 이 연령 요건을 25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한다.개정령안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6월 20일부터 시행될 에정이다.인사혁신처는 "학업 등의 사유로 자녀 등의 경제적 자립 연령이 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