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6일 대전시의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모든 당력을 쏟아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로 '과학도시 대전'에 어울리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토양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고 밝혔다.시당은 “각 신규 산업단지는 산단 조성뿐만 아니라 진입도로 개설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교통 여건 편의 증진과 주민생활 개선 효과도
홍문표 의원은 지난 25일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사무실을 찾아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홍 의원은 이 자리서 “청와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핵심 측근으로 일을 했던 탁월한 실력이 확인된 검증된 일꾼”이라고 강 후보를 소개한 뒤 “충청권 보수의 성지인 홍성·예산지역에서 압승해 보수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인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추켜 세웠다.그는 드러면서 “지난 30~40년간 이룬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 행동하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도의원, 군의원, 당원
예산군과 홍성군에 거주하는 청장년 40여 명은 26일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양승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이들은 “우리는 어떠한 단체도, 조직도 아닌 예산과 홍성을 걱정하는 청장년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끈이 되어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이어 “양승조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위기를 넘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예산·홍성으로 바꾸어 줄 적임자”라며 “청년이, 젊은 엄마 아빠가, 젊은 농부들이, 젊은 소상공인들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청장년들은 또한 양승조 후보와의 질의응
여야 정치권이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힘을 하나로 모아주신 선배·동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을 위해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필두로 민주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집결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번 총선은 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할 경우 다시 복당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한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무소속 출마는 본인의 선택”이라면서도 “당선된 다음에 다시 복당하려는 생각이라면 저는 그런 일은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건(무소속 당선 후 복당) 정책적으로 일관성이 맞지 않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이 국민공천제 적용 지역으로 결정된 일에 반발하며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하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민의힘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권성동 의원, 여기에 정우택 국회부의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소속을 옮긴 김 부의장은 신한은행 채용 비리 의혹을, 권성동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정 부의장은 금품 수수 의혹이 있는 것을 두고서다. 이들 모두 국힘에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을 공천한 국민의힘을 향해 “뭐 이런 공천이 다 있느냐”라고 했다. 이 대표는 김 부의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이 5일 당의 공천 심사에 반발하면서도 당에 남아 경선을 준비 중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비판했다.이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용진 의원에게 묻고 싶은 것은 정말 지금까지 이재명의 부조리와 불의에 대해 가열차게 싸운 적이 있나”라며 “바람도 불지 않는데 풀잎처럼 누워버리는 순종적인 자세를 틈타 이재명과 그 주변 공범들이 더 날뛴 것 아니냐. 결국 수수방관한 것도 공범이라고 본다”고 박 의원을 공격했다.이는 전날(4일)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부의장을 향해 “
‘김건희’, ‘김혜경’ 사법 리스크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첨예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전략공천을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와 연결시켰고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재발의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권향엽 전략공천과 관련,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기준은 아마 이런 것”이라며 “당 대표 범죄 혐의 변호 경력, 당 대표에 대한 아부 능력, 당 대표 부인 수행 능력, 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반대 표결 경력”이라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들었던 4선의 김영주 의원(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건 지난 1월 초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김 의원은 4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입당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를 해오신 큰 정치인”이라며 “김 부의장 가입으로 저희가 더 국민의 미래를 위한 길로 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의사단체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두고 “(윤석열정부가) 권력을 남용하는 대표적인 국정농단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26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나쁜 형태가 국민이 맡긴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25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이 대표는 “과격하게 2000명 주장했다가 물러서는 척하면서 400~500명 선으로 타협하며 성과를 낸 것처럼 ‘정치쇼’를 할 거란 의혹이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잇달아 ‘정당보조금’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혁신당이 새로운미래와 통합 파기 전 수령한 정당 경상보조금 6억 6000여만 원을 놓고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다”고 말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원장은 “방법이 있다. 자진해산해서 재창당하라”고 맞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지급받은 보조금을 기부하거나 자진 반환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당이 해산되거나 등록이 취소된 경우로만 보조금 반환 사유가 된다.한동훈 위원장은 22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와 관련해 당사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다르게 이미 1년 전에 정해진 시스템, 그리고 특별당규·당헌에 따라 공천을 공정하게 진행한다”며 “(현역 의원 평가는) 공정하게 위원회를 구성해서 오래전에 평가한 결과였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우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해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통합 이전으로 돌아가겠다”며 결별을 선언한 이낙연 전 개혁신당 공동대표.“이낙연 대표 및 새로운미래 구성원들의 앞길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대한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개혁신당으로 한 지붕에 모였던 이들이 20일 결별을 선언했다. 통합 11일 만에 제3지대 ‘빅텐트’를 철거한 거다. 총선을 불과 두달가량 앞두고 전광석화와 같이 통합을 이뤘지만 이념·가치가 다른 두 세력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정치권의 예측대로 다시 각자도생을 하게 됐다.이낙연 전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 다
개혁신당에서 내홍이 표출되고 있다. 출범 일주일만에 총선 주도권을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이준석·이낙연 두 공동대표 측의 갈등은 3차 정례 최고위인 16일 회의가 하루 전인 15일 취소되면서 수면 위로 불거졌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잡았다가 회견 1시간 전 취소하고 19일 최고위에서 이 문제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최고위 회의장 내에서는 고성이 터져 나왔고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 등 새로운미래 출신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회의장을 뛰쳐나왔다.김 최고위원은 회의
2월 임시국회가 19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됐다. 51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 전 사실상 마지막 임시국회라는 점에서 여야의 기선잡기는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특히 임시국회에서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 처리와 쌍특검법 재표결이 결정될지 주목받고 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22일과 23일에는 각각 비경제분야와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리며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9일 진행된다.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쌍특
충남 천안시에 흑성산 중계소 신설이 허가됨으로써 도내 북부권에서도 TBN 충남교통방송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6일 TBN 충남교통방송 흑성산 중계소(방송국 명칭: 교통흑성산FM방송보조국) 신설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계소 시설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흑성산에 들어서며 천안시와 아산시 일원을 방송구역으로 하고, 2025년 2월 TBN 충남교통방송국 개국 일정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이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워장의 ‘운동권 특권세력 청산론’과 이를 ‘친일파 논리’라며 비판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충돌했다.한 비대위원장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원내대표를 향해 “운동권 특권세력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있게 헌신한 독립운동가들과 이미지가 같나. 반대 아닌가”라며 “친일파 대 독립운동, 이런 이미지를 자꾸 사용한다. 본인들과 정말 안 어울린다”고 반박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어 “그분(운동권 특권세력)들이 돈봉투 돌리고, 재벌한테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게 쌍욕 했나”라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같은 당 중진인 서병수·김태호 의원이 당의 도전지(험지) 출마 요청에 전향적으로 반응한 것에 관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이 의원은 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후배들에게 분발할 기회를(주는), 더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 의원이 공천관리위원회의 험지 출마 요청을 수용한 것에 대해 “흔쾌히 당의 부름대로 나가겠다는 반응을 보이셨다”고 긍정적 평가를 했고 김 의원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 의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에 불참한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이낙연 공동대표와 함께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김 공동대표는 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분도 결국은 대통합을 위해서 어떤 길을 가야 될까 이런 고민이 뿌리에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공동대표는 “(당초 민주당 탈당파 그룹의)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가 공동창당을 선언했었다”며 “함께 하는 조건으로 이낙연 공동대표는 한 발 물러서고, 미래대연합이 원하는 지도체제와
거대 여야가 결국 선거제 개혁에서 한 발도 나가지 못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아예 의지가 없었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사표(死票)를 최소화해 민의를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통해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을 좀 더 수월하게 함으로써 국회 토론문화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선거제를 개편하자는 국민의 요구가 거셌지만 결론은 ‘현행 유지’로 굳어질 전망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와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