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가 8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권익향상 및 성평등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단체가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대전여성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여담 등 13개 단체는 4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은 남성대비 18.9%포인트 낮고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는 전체 여성 임금노동자의 46%로 남성보다 15.4%포인트 높다. 한국 성별임금격차는 27년째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으며 돌봄과 가사 노동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다”라고 주장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전혜련 대전여성단체연합 운영위원도 “며칠 전 통계청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연간기준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는 설 명절 기간 휴무 없이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전화 상담은 042-1366 또는 국번 없이 1366으로 가능하며 사이버상담, 내방상담, 현장상담도 병행해 피해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정현주 센터장은 “365일 24시간 설 연휴에도 위기상담, 긴급보호 등을 통해 초기지원 시 신속하고 공백없는 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는 2024년 5대 폭력피해자 광역 단위 통합지원사업 수행기관 약정을 체결,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원스톱 체계를 실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업을 통해 채용된 전담상담원 2명은 복합·고난이도 사례를 발굴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경찰, 유관기관 등과 상시 협력해 지역사회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촘촘히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정현주 센터장은 “광역 단위 복합피해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대전뿐만 아니라 세종, 충남, 충북까지 공백없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폭력 예방 및 권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가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공모한 2024년 5대 폭력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25일 1366센터에 따르면 통합지원사업은 권력형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회복을 돕는 게 골자다. 1366센터는 선정에 따라 전담인력 2명을 채용해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충청권역의 피해자를 지원하는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한편 1366대전센터에서는 한 해 평균 1만 5000건 여성폭력 피해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대전지역 성폭력상담소가 인력 부족과 이에 따른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상담사의 근무환경이 열악해지고 인력 이탈 발생이라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효율적인 피해자 지원과 상담사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의 예산 확충, 지원 안정성이 보장될 필요성이 제기된다.대전여민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다힘과 충남대학교 여성젠더연구소의 대전 성폭력상담소 운영현황·상담사 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성폭력상담소는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 대전여성장애인연대성폭력상담소, 대전여민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다힘, 위드성인권상
성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됐지만 성폭력 피해 여성 대부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잘 몰라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여민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다힘과 충남대학교 여성젠더연구소가 대전지역 성폭력 인식·피해 경험 등에 대해 지난 9월 4일부터 3일간 대전에 거주하는 만 14~6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56.5%(452명)는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92.7%(419명)는 여성이었다. 피해 유형은 신체 노출 목격 피해가 21.6%로 가장 높았고 성추행 피해(
대전 유성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 수탁운영자를 모집한다.수탁운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맡으며 유성구민 먹거리복지 실현과 지역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공공급식 지원, 유통 및 가공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공익적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사회적 기업·생산자 단체 중 사업수행능력과 자질을 갖춘 전문 조직이다. 신청일 기준 주사무소가 대전에 있어야 한다.신청은 유성구 지역산업과 농산물유통팀을 방문하면 되고 문의는 전화(042-611-6026)의하면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여성·성평등 정책 콘트롤타워 복원을 요구하고 나섰다.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성명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안 등 정부 기조에 영향을 받아 지자체 성평등 추진체계 역시 축소되는 추세다. 대전시도 민선 8기에 들어서자 성평등 추진체계의 핵심인 기획조정실 내 성인지정책담당관을 폐지하는 한편 여성청소년가족과로 축소·통폐합했고 성주류화 제도 강화를 위한 주요업무들을 삭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아무런 대안도 없이 성평등 추진체계를 무너뜨려선 안 된다. 사라진 성평등 추진체계를 복원하고 대전시 상황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이 지난 8일 루시모자원에 입소한 사별, 이혼, 미혼모 등 한부모 모자(母子) 32명에게 ‘토닥林’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물했다.대전숲체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는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자연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모자가 함께하는 미니 칼림바 만들기 및 연주 등으로 가족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이영록 원장은 “저출산, 영아 유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홀로 육아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루시모자원을 시작으로 국
지난해 일본뇌염, 뎅기열 등을 전파할 가능성이 큰 매개모기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전염병 매기모기는 2132마리로 전년(870마리)보다 크게 늘었다. 전년보다 채집량이 1곳 더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다양한 병원체를 옮길 수 있는 매개모기가 증가한 만큼 올여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청소년 자립의 밤’을 열고 자립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쉼터는 지난 8일 중구 은행동에서 청소년자립의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4회째를 맞이한 자립의 밤은 쉼터에서 퇴소한 뒤 자립한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 청소년 20여 명과 대전시·대전시이동일시청소년쉼터·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대전청소년자립지원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가정 밖 청소년들 지지하고 격려했다. 환영사와 축사를 비롯해 자립에 성공한 가정 밖 청소년 2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자립
=‘대전시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부결된 가운데 지역 여성단체가 안건처리 과정에서의 밀실표결을 문제삼았다. 당초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급작스럽게 통과되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이들은 낮은 출생률의 원인을 파악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조건 확보를 위해 정책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대전여민회,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등 7개 여성단체는 29일 성명을 통해 저출산이란 용어를 저출생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례안의 부결에 대해 “대전시의회가 개정안 취지를
㈔여성인권티움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동구 원동 일원에서 성매매여성의 자활 및 인권회복, 여성폭력근절 및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대전역 성매매집결지 아카이빙展-도시의 섬:무형의 경계를 깨고’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NGO공익활동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100년이 넘는 기간 유지된 대전역 성매매집결지의 기록을 여성인권적 시각에서 복원, 대전시민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문제해결에 대한 인식전환의 장을 열고자 진행된다. 전시회는 대전역 성매매집결지를 주제로 2년 간 여성인권티움이 수집한 아카이빙 기록물과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이 저마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대전역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적·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재생을 위한 대전시민연대는 19일 성명을 통해 “대전경찰이 대전역 주변 성매매 업소를 대상으로 여관건물과 토지를 기소 전 몰수조치 했다. 대전역 집결지가 시민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번 조치에 적극 찬성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대전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도심융합특구사업과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에 맞춰 대전경찰이 적극적·지속적으로 진행하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는 오는 29일부터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성인지정책포럼을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성인지정책포럼은 ‘민선 8기, 대전시 성평등 추진체계의 현실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1차 포럼은 ‘젠더폭력, 사후 대응만이 최선인가?’라는 주제로 대전지역 안전·폭력 관련 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bit.ly/성인지정책포럼)을 통해 하면 된다.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대전지역 시민단체인 ‘여성인권티움’이 ‘도시의 섬 북토크’를 내달 4일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북토크의 아카이브북인 도시의 섬은 여성인권티움은 신문기사, 사진기록, 성매매 피해 당사자인 여성과 주민 등 13명의 이야기를 담은 구술기록 등을 토대로 집필한 책으로 1906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역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역사 등이 담겼다. 북토그 사회는 김현정 여성인권티움 활동가가 맡으며 권순지 작가, 손정아 느티나무 상담소장, 전한빛 대전여성자활지원센터 팀장이 패널로 나선다. 북토크 참가 신청은 구글폼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5일부터 보건복지부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제2차 검정고시 시험 대비 수업에 참여할 여성장애인을 모집한다.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유승화 연대 대표는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교육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에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검정고시 합격생 40여 명을 배출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는 대전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할 다양한 분야의 여성인재를 집중하여 발굴한다고 31일 밝혔다.DB는 시의 의사결정 분야에서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 것으로 시 산하 각종 위원회 등 구성 시 여성위원 후보를 추천하는 데 활용된다.DB엔 기업인, 교육인, 법조인, 의료인,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 여성인재 682명이 등록됐다. 이를 통해 여성참여 비율이 40% 이상인 위원회가 2019년 67.8%에서 지난해 72.2%로 상승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성별 참여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시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두고 여성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지역 여성시민사회단체는 3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정책 전담 독립부처를 중심으로 성평등 추진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성평등한 사회는 사회통합과 경제발전,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적 가치다. 성평등 정책 전담부서인 여가부가 ‘특수한 집단만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말은 여성을 보편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