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집중조사에 나섰다.지난 18일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숨진 남성들의 금전 거래 내역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이들이 부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액수는 지속해 파악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금전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이를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는 피의자가 모두 사망해 명확하지 않고 조사가 더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숨진 남성 2명은 여성들을 호텔 객실로 유인하기 전 '백초크', '사람기절' 등을 인터넷
필로폰을 투약하고 경찰에 자수한 유명 래퍼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8일 래퍼 A(30)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19일 오전 8시 40분께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조사를 받아왔다.당시 A씨는 경찰관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은 A씨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치했다.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재범 교수팀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연구 현황을 고찰하고 상용화를 위한 학문적 제안을 리뷰 형식으로 발표했다.이 교수팀은 ‘Nano-Micro Letters’에 온라인으로 출간된 리뷰 논문에서 리튬-황 가역 산화·환원 공정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리튬-황 배터리(ASSLSB)에 주목했다.연구팀은 ASSLSB가 뛰어난 에너지 밀도, 연장된 작동 수명, 강화된 안전 특성 덕분에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LIB)를 대체할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특히 이 교수팀은 LIB에서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가 제2기 대전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박 교수는 지난 19일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박 교수는 고려대학교 법학박사(형법)학위를 받았고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국가경찰위원회 추천으로 자치경찰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자치경찰위원은 자치경잘사무(수사 제외)에 대한 대전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임용, 예산·인력·장비·통신 등 주요 정책을
지난 18일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왼쪽)이 국립한밭대학교를 찾아 오용준 총장을 예방하고 기계설비건설 분야 기술자 양성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국립한밭대 제공
우송정보대학 LINC3.0사업단은 최근 국제경영센터 산학회의실에서 2024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운영 내실화를 위한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모니터링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성심당마이스터반, 미국파리바게뜨제과제빵반, 준오헤어반, 반도체PM반 등 12개 주문식교육반에 소속돼 있다.학생들은 주문식교육 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우수사례를 학내·외에 홍보 및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예정이다.이용환 LINC3.0사업단장은 “지난 2022년부터 주문식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485명의 수요
지난 18일 오후 6시 23분경 충남 서천 마서면 한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콘조 2개 동(226㎡) 등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7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발생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 박철웅 박사는 19일 미국 캐롤라이나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열린 ‘미국 캐롤라이나 신경외과 및 척추학회 양방향척추내시경 세미나’에서 척추내시경수술 최고의 권위자로 초정받아 의료진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 박사는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을 통한 신경종 제거’, ‘황색인대의 흉추 골화에 의한 협착증의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의 적용’을 주제로 척추내시경수술의 시작·고급기술 등을 사진·영상을 활용해 설명했다. 카데바(기증된 연구용 시신) 워크샵을 통한 실전 강연도 이어졌다. 박 박사는 척추내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가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논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7일 유튜버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A씨는 13일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 이슬람 사원 건설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며 "선교를 위한 기도처와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그가 사진으로 함께 첨부한 토지 매매 계약서에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북동 땅(284.4㎡)을 1억8920만원에 매입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 부지 주변에는 공동주택 등은 없지만 직선거
해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 이전’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소진공이 중구에 위치하길 바라는 대전시, 중구와는 반대로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전이 필수라는 소진공 사이의 갈등이다. 대안을 마련에 돕겠다는 시의 제안이 나온 당일, 소진공은 유성구 이전을 공식화하는 등 엇박자가 나고 있다.◆”원도심 떠나지 않도록 지원”대전시는 지난 17일 소진공의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과 관련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에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진공은 지난 2014년 출범 당시
공군 F-4E 팬텀이 오는 6월 퇴역을 앞두고 18일 AGM-142 팝아이 공대지미사일을 실사격했다. AGM-142 실사격을 끝으로 F-4E는 마지막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AGM-142는 F-4E의 상징과도 같은 대표적 무장으로 약 100㎞ 떨어진 표적을 1m 이내의 오차범위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미사일이다. 표적으로부터 5㎞ 지점부터는 조종사가 직접 미사일의 방향을 조절해 명중률을 향상할 수 있다.김도형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제153전투비행대대 소령은 “최강 전략무기였던 팝아이 미사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미
헬렌켈러는 ‘눈이 먼 것보다 더 안 좋은 건 볼 수 있지만 비전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오늘의 세상이 그렇다. 신체 건강하지만 꿈 없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그런 현실 속에서 몸은 불편하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들이 있다. 장애인의날을 앞두고 18일 안마사를 꿈꾸는 대전맹학교(교장 문성준) 학생들을 만났다.따뜻한 봄 햇살 가득한 아침, 대전맹학교 이료재활전공과 교실에선 병리 수업이 한창이다. 안마사로 활동하기 전 병의 발생 원인과 이치를 배우는 시간이다. 이료재활전공 학생들 중엔 선천적으로 시력이 낮은 이가 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8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대상으로 초등 장학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학생주도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지구별 자율장학 운영 관련 협의회 등으로 진행됐다.박세권 교육장은 “교사학습공동체는 동료와 진지한 수업 성찰을 나누며 교사 개개인의 성장과 가르치는 보람을 얻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교사 인식 개선과 자발적 동참을 촉진하고 수업혁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
대전시교육청은 18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2024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피플앤스피치 대표 한수정 강사가 ‘건강한 대화를 위한 소통 대화법’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대전만년중학교 성재현 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기능과 역할’에 관해 실무강의를 진행했다.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6일과 18일 산업안전보건 통합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간부공무원과 시교육청 안전·보건전문가가 현장점검·위험성평가룰 통해 학교 내 유해위험요인을 찾고 현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이행 내용을 확인했다.김진수 부교육감은 “중대재해예방과 안전문화확산을 위해 근로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현장밀착형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으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모두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교육정보원은 18일 다목적강당에서 초·중·고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AI교육 원데이클래스 1기를 운영했다. 원데이클래스는 이달과 내달 오는 9월, 10월 모두 4차례 진행되며 AI교육 관련 특강, 실습, 사례 발표 등으로 운영된다. 원데이클래스에는 과학저널리스트 전승민 작가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로 알아보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박현덕 원장은 “대전교육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원을 위한 다양한 AI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강좌실에서 최고의 프렌디 교실 2차시 수업을 실시한다. 프렌디 교실은 아버지가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을 먼저 배우고 주말에 자녀와 함께하는 정서 교류 활동을 통해 친밀감 형성과 긍정적인 소통역량 강화를 꾀하고자 기획됐다. 2차시 수업에선 우리 가족 감정 사전 만들기, 아빠가 낭송하는 그림책, 아빠와 자녀가 서로 눈을 바라보며 안아주는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정인기 관장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선 원비 책정 및 징수 실태, 유아학비와 유아교육비 지원 현황, 교원 복무와 급여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동·서부교육청은 유치원별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주요 지적 사례에 대해선 공문으로 안내해 각종 연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박세권 서부교육장은 “사립유치원의 업무 효율성과 회계 투명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오픈랩 과학실험 프로그램 실시한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MBL·pH미터·전자주사현미경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20회, 중·고등학생에게는 분광광도계·스펙트로미터·다양한 현미경·전기영동장치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100회 제공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누리집(desre.djsch.kr)에서 반기별로 최대 4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윤기원 원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과학 탐구대회 활동 등 과학교육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과학탐구능력 신장을 위해 아낌없이
대전교육정보원은 오는 7월 17일까지 관내 초·중·고 27개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에듀테크 연계 교수학습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에선 인공지능(AI) 활용 방법, 교수학습자료 제작 방법, 디지털기기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박현덕 원장은 “교원들의 에듀테크 연계 교수학습 자료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현장 요구에 적합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