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1년 새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기대가 클 때는 인허가가 줄고 집값이 상승할 경우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대전은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 역시 상위권에 올랐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32.8%, 착공 면적은 44.2% 각각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면 준공 면적은 8.1% 증가했다.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 착공은 동행지표, 준공은 경기 후행지표로 쓰인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4분기 들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다만 분양가 상승으로 6억 원 이하 일반공급 가구 물량이 줄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전도 11월 분양이 예고됐지만 약 600여 가구로 물량은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충남은 서산에서 분양이 전망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에서 52개 단지, 총 4만 4003가구(수도권 2만 5520가구,지방 1만 848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시·도별 11월 분양계획 물량은 ▲경기 1만 66
기업인 중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인 30~40대 벤처·스타트업 CEO(창업자)들 10명중 8.5명은 상속세 폐지 또는 최고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한국경영자협회가 30~40대 벤처스타트업 CEO(창업자)들 140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우리 상속세제에 대한 3040 CEO(창업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0%는 우리 상속세 최고세율(50%)에 대해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 등으로 전환’하거나 ‘OECD 평균 수준(25%)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반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2주연속 하락하면서 하락장으로 돌입했다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세종의 부동산 흐름과 비슷하게 진행되던 대전의 경우 아직까지 상승장이 유지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10월 4주(10월 23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오르고 전세가격도 0.13% 상승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5%)대비 0.02% 상승한 0.07%를 기록했다. 유성구(0.11%)가 가장 많이
대전·세종의 9월 아파트 매매 상승거래 비중이 전월 대비 감소한 가운데 충남 상승거래 비중은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매매시장 자체가 소강상태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와 직방 등에 따르면 전국 9월 상승거래량은 1만 4666건, 하락거래량은 1만 2254건으로 조사됐다.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상승거래 비중은 9월 47.45%로 전월(47.65%) 대비 소폭 감소하며 8개월간 지속된 상승세가 중단됐다. 반면 9월 전국 하락거래 비중은 39.65%로 8월(39.46%) 대비 소폭 상
올해 배추 가격이 하락한 탓에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줄어 4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무 재배면적도 감소해 생산량에 따라 김장철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 3152㏊로 전년(1만 3953㏊)보다 5.7%(802㏊) 감소했다. 지난 2019년(1만 968㏊)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은 면적에서 재배가 이뤄졌다.올해 가을배추를 심는 정식기(7~9월) 배추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을 준 것
올해 3분기 상업용 부동산은 전국 기준으로 오피스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가는 혼란 상태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 기준으로는 오피스와 상가 모두 임대가격지수 상승세를 기록해 강세를 이어갔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기준 0.34% 상승으로 집계됐다. 다만, 상가는 집합(0.01%) 유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다.시장임대료 변동 추세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0.34% 상승, 상가는 중대형 0.00% 보합, 소규모 0.11% 하락,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 청년 2명 중 1명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는 청년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일 공개한 2018∼2022년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2명 중 1명은 비경제 활동인구로 나타났다. 5년 평균 비경제활동 청년은 462만 1000여명으로 이들이 전체 청년 중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2.1%에 달했다.청년들의 경제활동 미참여 이유로는 ‘정규교육 기관 통학’이 5년간 67.7∼72.7% 수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집계됐다.이는 전달 말 대비 0.04%포인트(p), 전년 동월(0.24%) 대비로는 0.19%p 상승한 것이다.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랐다. 특히 8월 말 기준 연체율 0.43%는 2020년 2월(0.43%)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다.부문별로 살펴보면 8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우리나라 기업들이 노동조합의 노동관행을 불합리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100인 이상 유노조 기업 106개 사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부당한 노동관행과 개선과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0.8%가 우리나라 노동관행을 ‘D등급 이하’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노동관행에 대한 평가를 등급을 나눠 설문한 결과 ‘D(다소 불합리적임)’ 47.2%, ‘F(매우 불합리적임)’ 23.6%로 집계됐다. 응답 기업의 70.8%는 우리나라 노동조합의 노동관행은 ‘불
대전과 세종, 충남의 땅값이 상승기류를 만났다. 대전은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세종은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 역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면 토지 거래량은 4.5% 줄었다.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3%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전분기대비 0.19%p 올랐고 전년동기대비 0.48%p 떨어졌다.9월 지가변동률은 0.13%로 7월 0.06%, 8월 0.11%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전년
올초 꿈틀거렸던 주류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점쳐지고 있다. 동결(凍結)됐던 맥주와 소주 가격을 오비맥주가 해동시키면서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물론 롯데칠성음료 등 경쟁사들의 주류 가격 인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소비자단체는 오비맥주가 가격인상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비맥주는 최근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했다. 오비맥주 측은 환율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대전 아파트 시장이 다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하면서다. 특히 이같은 분위기로 이달 분양을 예고하고 있는 관저동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와 내달 분양을 예고하고 있는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주목받고 있다.23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1p 상승한 87.7로 전망됐다. 전국 지수는 큰 변화가 없지만 지역별로 양극화를 보였다.수도권(102.1→102.9)은 전월 대비 0.8p 상승했다. 인천(91.4→96.5), 서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9%가 올랐다. 전년도 같은 기간 인상률 6.1%에 비해 낮아졌는데, 성과급 등 특별급여 감소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23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을 15일 발표했다.올해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395만 8000원으로 전년 동기(1~6월) 대비 2.9% 인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인상률보다 3.2%p(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러한 임금 인상률 둔화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해 특별급여가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는 추세다. 특히 세종의 경우 추석 전 보합세를 기록하고 다시 상승장으로 올라섰었지만 다시 보합세로 전환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이 길었던 만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10월 2주(10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6% 오르고, 전세가격은 0.09%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7%)대비 0.03%P 하락한 0.04%의 오름세를 보였다. 유성구(0.07%)가
위장전입이나 위장이혼, 통장매매 등 불법적으로 주택을 분양받은 사례가 3년 새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정청약 사례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981건 적발됐다.연도별로 보면 부정청약 적발 사례는 2020년 228건에서 2021년 424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2년에도 329건이 적발됐다.적발 유형별로 보면 3년 동안 위장전입이 50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통장·자격매매 294건, 불법공급 143건, 위
시중은행 금리 상승폭이 커진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이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과 충남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파트 분양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세종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분양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조사한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대비 전국 평균 6.4포인트(p) 하락한 83.8로 전망된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 전망치가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은 지난달 대비 2.4p 떨어진 100.0으로 집계됐으며 경기 지역은 2
‘한국형 랩 센트럴’ 을 표방하며 요란하게 시작된 ‘K- 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이 현재 사업단도 구성하지 못한 채 부실·졸속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업 전담 기관장은 퇴임 바로 다음날 사업 관계 대학, 관계 학과의 교수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진 계획됐던 K- 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10월 현재에 이르도록 사업추진단
실업급여가 최저임금보다 높은 우리나라 실업급여 제도가 실업자의 취업 의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출산, 육아를 위한 모성보호급여가 실업급여 계정에서 지출되는 점과 폭넓은 수급 자격, 느슨한 관리체계 등도 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1일 발표한 ‘우리나라 실업급여 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구직급여(실업급여) 하한액(최저임금 80%)은 평균 대비 44.1%”라며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경총은 우리나라의 실업급여 수급자의 70%
대전·충남 기업들의 올 4분기 경기전망이 ‘먹구름’일 것으로 전망됐다.11일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가 최근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4’(전국 84)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85)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4분기 ‘93’으로 반등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기준치(100)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상의는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국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국내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과 내수소비 둔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4/4분기 제조업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