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7일과 18일, 오는 25일과 26일 교동도, 강화도, 인천 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기억과 공감의 나라사랑·통일 및 역사교육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1일 차에는 강화 지역을 탐방하면서 교동도 망향대, 강화전쟁박물관 등 실향민의 삶을 통해 분단 민족의 아픔을 공감는 시간을 갖는다. 2일 차에는 우수 사례 나눔을 시작으로 인천 자유공원(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아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예정이다.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교원들의 평화와 통일 교육 역량과 이해도를 높여 미래 통일의 주
정부가 이달 말 일몰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국제유가와 전반적인 물가 흐름이 불안정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아홉 번째 연장되는 인하 조치로 ‘세수 펑크’가 더욱 가중되는 데 따른 우려도 나온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현재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두 달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유류세 인하 연장이라는 카드로 민생 경제를 안정화하겠다는 의미인데 지난 2021년 11월 6개월 한시 조치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도당 위원장인 복기왕 당선인(아산갑)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민생을 더 살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민주당은 민심의 엄중함을 늘 가슴에 새기며 그 뜻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여당에서도 공약한 세종시 완전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 충남의 목소리를 하나로
전쟁소설 ‘25시’의 작가 게오르규가 1970년대 한국을 방문한 뒤로 ‘한국찬가’란 책을 썼다. 거기에 한국의 홍익인간과 효문화를 부러워하는 내용을 실었다. 홍익인간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고조선의 건국이념이고 효문화는 한국사회 유달리 강한 부모공경의 정신이다. 게오르규가 이 두 가지를 특별히 부러워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자신이 경험한 서구사회의 비인간적인 모습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외출을 꺼리는 파리의 친구를 예로 들었다. 친구는 골목에서 노는 아이들이 “영감아 빨리 죽어라”라고 조롱하는 게 싫어서 외출을 꺼린다고 한다.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적산가옥'이 소개된 가운데, '적산가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의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있는 ‘사진작가의 시간이 멈춘 집’을 임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100년간의 근현대사가 모두 담긴 집으로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이었다.정원을 품은 마당과 초소는 당시 이 집의 재력을 알 수 있었으며, 뒷마당에는 양곡 저장소로 쓰이는 넓은 공간이 있었다. 세월이 느껴지는 현관으로 들어가면 서양식 응접실과 일본식 다다미방이 조화를
배달 어플들이 줄이어 ‘무료배달’을 내세우고 있다.쿠팡과 배달의 민족에 이어 요기요까지 ‘무료배달’ 전쟁에 뛰어들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이 본격적으로 무료배달 경쟁에 나서자 자칫 고객을 빼앗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배달앱 요기요는 전국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격 선보인다고 지난 5일 밝혔다.요기요 무료배달은 앱 내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된다.묶음 배달이 아닌 한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로 배달비 무료 쿠폰을
국내 유가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중동 리스크에 멕시코마저 원유 수출을 줄인 여파다. 유류세 인하 조치도 이달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장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9일 기준 ℓ당 1675원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7주 가까이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1564원까지 내려갔지만 지난 1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전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83원으로 지난 1월 1542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충남과 충북도
지엔씨에너지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5일 오후 1시 38분 지엔씨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7.35%(550원) 오른 803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반도체 기업들의 AI소프트, 반도체 전쟁에 이어 제2의 AI 격전지로 데이터센터가 주목받으면서 지엔씨에너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데이터센터에는 각종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다. 또한 안정적 전력공급과 통신연결, 냉각설비, 보안시스템이 요구돼 일반 건축 공사보다 높은 난이도를 요구한다.이같은 상황에 최근 기업들의 필수 경쟁력으로 인공지능(AI)과 빅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최저임금 1만원 돌파와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최대 골자다.지난 2일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최임위는 이달 중 제1차 전원회의를 열어 안건을 보고·상정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이란 국가가 노사의 임금 결정 과정에 개입해 최저 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그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내년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 1만원을 돌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인기가 높아졌지만 동네 금은방은 울상이다. 너무 비싸져 손님이 끊겨서다.3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3.75g(1돈) 매입가는 42만 원이다. 전날 가격보다 4000원 올랐다. 판매가 역시 37만 6000원으로 전날 가격보다 4000원 비싸졌다. 이처럼 금값이 폭등하는 이유는 이스라엘·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몰려서다. 특히 개인 투자자는 물론 각국 중앙은행마저 금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실제 지난해 각국
국가보훈부 국립대전현충원은 4월의 영웅스토리 ‘평생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김승학’을 홈페이지(dnchero.kr)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게시했다.김승학 지사는 지난 1881년 7월 12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났으며 1907년 7월 한일신협약(정미7조약) 체결에 반대해 서울 종로에서 배일 연설을 하다 평리원 구치장에 3개월 간 유치됐다. 1919년 8월부터 1920년 1월에는 대한독립단 및 임시정부 평안북도 독판부 특파원으로 활약하면서 평안도, 황해도 일대에 연통제를 조직했고 1920년 상하이로 떠나 광복군사령부
100년 넘게 유성 지킨 터줏대감대통령 찾을 정도로 한때 큰 인기건물노후·시대흐름 등 이유 폐업나는 유성호텔이에요. 2024년 3월 31일, 오늘은 나의 마지막 날이에요. 여러분께 마지막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 해요.나는 1915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100년 넘게 대전시 유성구 일대를 지켜왔어요.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유성온천은 상업화 되기 시작했죠. 나를 탄생시킨 건 한국인 김갑순 씨예요. 최초로 대규모 기계식 굴착에 성공하며 온천도시의 시작을 알렸죠. 1950년 한국전쟁을 거친 후 재도약을 시도하게 돼요. 나도 당시 보
샤오미가 생산한 첫 전기차 SU7 시리즈가 화제다.샤오미는 지난 28일 자사가 생산한 첫 전기차 SU7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인 레이쥔은 이날 저녁 베이징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 직접 신차를 소개했다.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 3년 만에 출시된 SU7의 표준 모델 가격은 21만 5900위안(약 4012만원)으로 책정됐다.표준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210㎞, 제로백은 5.28초다. 15분 충전으로 350㎞를 달릴 수 있다는게 샤오미 측의 설명이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여야 지도부는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표밭갈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범죄자’라고 표현하며 ‘이·조 심판론’을, 민주당은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정부를 정조준한 ‘정권 심판론’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0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곳곳을 누비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서울 마포와 서대문,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노
국내 반입된 식품용·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반입된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약 1028만 톤(34억 20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약 7%(77만 톤) 감소했다. 이는 2021년 1115만 톤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의 조기 구매와 이로 인한 재고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생명연의 설명이다.용도별로는 사료용이 88%(906만 5000톤), 식품용은 12%(
충남교육청은 25일 ‘2024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원회는 남북 교육교류 협력과 평화·통일교육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초·중등 교원, 민간단체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앞으로 도교육청의 남북 교육교류 협력에 관한 사항, 남북 교육교류 협력 촉진을 위한 정책 협의 등 심의·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충남교육청은 올해 2024년 평화통일 운영계획에 따라 ‘남북교육교류협력 사업추진 계획’을 세워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교사지원단(실무추진단) 구성, 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과 연계한 사제동행 남북 상호이해
1960년대 우리나라 영화는 물량면에서도 엄청난 작품을 생산했고 특히 소재 영역에서 매우 다양했다. 당시 미수교국이었던 ‘죽(竹)의 장막’ 중국을 무대로 하는 작품도 적지 않았는데 ‘비련의 왕비 달기’(주나라), ‘양귀비’(당나라), 그리고 ‘아편전쟁’(청나라) 등 중국 역사의 여러 대목을 조명하는 영화가 많이 제작되었다. 지금처럼 투자나 기술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시절이었는데 그 상상력과 열정은 평가할 만하다. 그 가운데 ‘아편전쟁’(김수용 감독)은 까마득한 시절에 본 영화지만 아직 생생한 실물감으로 떠오른다.영국이 무차별 살포한
#. 마트에 가면 아이들 먹고 싶은 대로 과자를 담았는데 요즘은 금액, 용량부터 따져보게 된다. 과자 가격도 많이 올라 아이들 간식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가정주부 A 씨는 “요즘 아이들이 주로 즐겨 먹는 과자는 1000~2000원엔 찾아보기 힘들뿐더러 2~3개 담으면 1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라고 말했다.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치솟은 식료품 가격에 이제 과자와 간식마저 사치가 되고 있다.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7.3으로 집계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배우 김민규가 다음달 입대한다.지난 20일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는 김민규가 오는 4월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지난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퍼퓸’, ‘간택 - 여인들의 전쟁’, ‘편의점 샛별이’, ‘설강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특히 지
배우 정은채가 '기안84'의 절친인 김충재와 열애 중이라고 알려졌다.21일 정은채의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는 "“정은채와 김충재가 열애 중이다. 서로 좋은 감정으로 긍정적으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이에 두 사람의 프로필이 관심이다. 정은채는 1986년 생으로 올해 37세이다. 김충재 역시 1986년 생으로 정은채와 동갑내기이다.김충재는 2017년 6월 MBC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의 후배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연예인 같은 외모와 큰 키로 큰 화제를 모았던 그는 출연 이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