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화학과 이재범 교수팀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연구 현황을 고찰하고 상용화를 위한 학문적 제안을 리뷰 형식으로 발표했다.이 교수팀은 ‘Nano-Micro Letters’에 온라인으로 출간된 리뷰 논문에서 리튬-황 가역 산화·환원 공정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리튬-황 배터리(ASSLSB)에 주목했다.연구팀은 ASSLSB가 뛰어난 에너지 밀도, 연장된 작동 수명, 강화된 안전 특성 덕분에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LIB)를 대체할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특히 이 교수팀은 LIB에서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가 제2기 대전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박 교수는 지난 19일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박 교수는 고려대학교 법학박사(형법)학위를 받았고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국가경찰위원회 추천으로 자치경찰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자치경찰위원은 자치경잘사무(수사 제외)에 대한 대전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임용, 예산·인력·장비·통신 등 주요 정책을
지난 18일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왼쪽)이 국립한밭대학교를 찾아 오용준 총장을 예방하고 기계설비건설 분야 기술자 양성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국립한밭대 제공
우송정보대학 LINC3.0사업단은 최근 국제경영센터 산학회의실에서 2024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운영 내실화를 위한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모니터링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성심당마이스터반, 미국파리바게뜨제과제빵반, 준오헤어반, 반도체PM반 등 12개 주문식교육반에 소속돼 있다.학생들은 주문식교육 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우수사례를 학내·외에 홍보 및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예정이다.이용환 LINC3.0사업단장은 “지난 2022년부터 주문식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485명의 수요
헬렌켈러는 ‘눈이 먼 것보다 더 안 좋은 건 볼 수 있지만 비전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오늘의 세상이 그렇다. 신체 건강하지만 꿈 없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그런 현실 속에서 몸은 불편하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들이 있다. 장애인의날을 앞두고 18일 안마사를 꿈꾸는 대전맹학교(교장 문성준) 학생들을 만났다.따뜻한 봄 햇살 가득한 아침, 대전맹학교 이료재활전공과 교실에선 병리 수업이 한창이다. 안마사로 활동하기 전 병의 발생 원인과 이치를 배우는 시간이다. 이료재활전공 학생들 중엔 선천적으로 시력이 낮은 이가 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8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대상으로 초등 장학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학생주도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지구별 자율장학 운영 관련 협의회 등으로 진행됐다.박세권 교육장은 “교사학습공동체는 동료와 진지한 수업 성찰을 나누며 교사 개개인의 성장과 가르치는 보람을 얻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교사 인식 개선과 자발적 동참을 촉진하고 수업혁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
대전시교육청은 18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2024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피플앤스피치 대표 한수정 강사가 ‘건강한 대화를 위한 소통 대화법’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대전만년중학교 성재현 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기능과 역할’에 관해 실무강의를 진행했다.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6일과 18일 산업안전보건 통합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간부공무원과 시교육청 안전·보건전문가가 현장점검·위험성평가룰 통해 학교 내 유해위험요인을 찾고 현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이행 내용을 확인했다.김진수 부교육감은 “중대재해예방과 안전문화확산을 위해 근로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현장밀착형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으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모두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교육정보원은 18일 다목적강당에서 초·중·고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AI교육 원데이클래스 1기를 운영했다. 원데이클래스는 이달과 내달 오는 9월, 10월 모두 4차례 진행되며 AI교육 관련 특강, 실습, 사례 발표 등으로 운영된다. 원데이클래스에는 과학저널리스트 전승민 작가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로 알아보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박현덕 원장은 “대전교육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원을 위한 다양한 AI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강좌실에서 최고의 프렌디 교실 2차시 수업을 실시한다. 프렌디 교실은 아버지가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을 먼저 배우고 주말에 자녀와 함께하는 정서 교류 활동을 통해 친밀감 형성과 긍정적인 소통역량 강화를 꾀하고자 기획됐다. 2차시 수업에선 우리 가족 감정 사전 만들기, 아빠가 낭송하는 그림책, 아빠와 자녀가 서로 눈을 바라보며 안아주는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정인기 관장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선 원비 책정 및 징수 실태, 유아학비와 유아교육비 지원 현황, 교원 복무와 급여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동·서부교육청은 유치원별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주요 지적 사례에 대해선 공문으로 안내해 각종 연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박세권 서부교육장은 “사립유치원의 업무 효율성과 회계 투명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오픈랩 과학실험 프로그램 실시한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MBL·pH미터·전자주사현미경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20회, 중·고등학생에게는 분광광도계·스펙트로미터·다양한 현미경·전기영동장치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100회 제공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누리집(desre.djsch.kr)에서 반기별로 최대 4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윤기원 원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과학 탐구대회 활동 등 과학교육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과학탐구능력 신장을 위해 아낌없이
대전교육정보원은 오는 7월 17일까지 관내 초·중·고 27개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에듀테크 연계 교수학습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에선 인공지능(AI) 활용 방법, 교수학습자료 제작 방법, 디지털기기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박현덕 원장은 “교원들의 에듀테크 연계 교수학습 자료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현장 요구에 적합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대전교육정보원은 오는 18일까지 컴퓨터실에서 학교 홈페이지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공립 단설 유치원 6개원, 초등학교 43개교, 중학교 34개교, 고등학교 20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105개교 학교 홈페이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리자 메뉴 및 학교소개 관리, 개인정보처리방침 수정, 게시판 권한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박현덕 원장은 “학생, 학부모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담당자 연수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한남대학교는 18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LINC3.0사업단과 장애학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한남대에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공연과 연극, 특강을 비롯해 장애 체험 캠퍼스 투어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이 진행됐다.특히 장애 체험 캠퍼스 투어에서 참여자들은 시각장애인용 지팡이와 안대를 착용하거나 휠체어를 타고 56주년기념관부터 선교사촌까지 이동하며 장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승철 총장은 “행사가 지역민들과 한남대 구성원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기
충남교육청은 18일 교육감 주관으로 직종별 노동조합 대표와 소통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갑질·을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감을 비롯해 감사관실 간부들과 교원·일반직·교육공무직 등 직종별 노동조합 대표 11명이 참석해 충남교육청의 갑질·을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대책을 공유하고 갑질 등의
고3 수험생들에게 한 해 공부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해 온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가 나왔지만 현장에서 무용론에 휩싸인 분위기다.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정원 증원과 맞물려 무전공 확대에 따라 올해 입시 시계(視界)를 가늠하기 어려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어서다.2025학년도 입시 가늠자가 될 3월 학평이 마무리됐다. 입시는 계획과 방향을 잘 잡는 데서 성패가 좌우되는 까닭에 올해 첫 학평을 분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싱숭생숭한 기류가 흐른다. 해마다 입시 불확실성이 짙다는 평가가 습관처럼 나오지만 유독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중간고사를 맞은 재학생들을 위해 커피를 제공하는 등 취임 이후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충남대 산학협력단은 18일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중간고사를 맞은 학생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커피차는 오전 10시부터 700잔 분량의 커피와 음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김 총장은 도서관 앞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응원했다.김 총장은 이달 1일 취임해 당일 정문부터 대학 본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같은 날 점심에는 총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재학생
배재대학교는 지난 17일 대전동산고등학교(교장 이선구)와 디지털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분야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 혁신 공유 교육, 인공지능·메타버스 교육 가치확산, 재학생 진로 및 취업 지원, 신기술 분야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특히 이날 협약식 이후 대전동산고 1학년 학생들은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함께 공유하는 청소년 행복 메타버스 스쿨에 참여해 첨단교육을 받았다.이병엽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적·
대전시교육청은 18일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에서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래직업교육센터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 받은 예산 100억 원, 자체예산 25억 원 등 125억 원으로 대전산업정보고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구축됐다.미래직업교육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미래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분야 인재로 양성하는 전진 기지로 사용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신산업 분야로 재편되는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미래 신기술분야를 주도할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