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진행을 맡은 방송인 한상헌 씨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라는 말을 했다.우바쓰 페이스북 페이지(운영자 한남대 강신철 교수)에는 이 말을 다음과 같이 교정했다. 올바른 우리말은 "그런 부분에서", "그 부분에 대해"이다.한상헌 씨 "그 지점이 토론에서 나왔던 유튜브같은 뉴미디어가 과연 기성언론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그 주제였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교수님께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한계점이 있다?"우바쓰 : 한상헌 씨 "그 지점이 토론에서 나왔던 유튜브같은
유튜브에서 어떤 수학강의를 듣다가 "우리가"라는 말을 아무데서나 반복적으로 쓰고, 어법에 맞지 않게 이상한 말투로 강의를 하는 것이 너무 귀에 거슬려서 강의 듣기를 포기한 적이 있다. 언어습관이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내용도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할 수 있다는 좋은 예이기 때문에 여기 소개한다.1. 우리말에는 수동태가 잘 안 쓰이고 '-이, 히, 리, 기-'와 같은 '피동 접사'를 쓰거나 '-받다', '-당하다', '-되다' 와 같이 단어 자체에 이미 피동의 의미가
요즘 병원, 약국, 가게에서 이상한 존댓말이 유행하고 있다.병원에 갈 때마다 간호사에게 고치라고 지적해주는데 잘 안 고친다. 듣기가 영 거북하다.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 지 묘안이 없을까?간호사: 접수 됐습니다. 잠시 기다리실게요.간호사: 김00님 안으로 들어가실게요.간호사: 주사 맞으실게요.'국립국어원' -ㄹ게- 받침 없는 동사 어간이나 ‘ㄹ’ 받침인 동사 어간 뒤에 붙어(구어체로) 행할 자리에 쓰여,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다."~게요"는 말하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의지를 나타내는
'번역체: 일본식 표현'회사를 창업함에 있어서 → 회사를 창업할 때프로그래밍을 공부함에 있어서 →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때논어에 있어서 → 논어에* ~에 있어서는 일본어 ~に おいて의 변역체. 일제의 잔재. 소위 지식인 계층이 특히 심함.'소개할 때'저는 ooo라고 합니다 → 저는 ooo입니다*이름은 남들이 그렇게 불러줘서 생긴 게 아니라 원래부터 자신의 호칭이다. 소개할 때 ~라고 합니다는 중국(我叫).일본식(と呼ばれます) 표현'~같은 경우에는'멀티미디어 영상 같은 경우에는 → 멀티미디어
우바쓰 페이지(운영자 한남대 강신철 교수)에 "JTBC 신년토론 장면입니다. 우리말을 잘못 쓴 부분을 찾아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은 지난 1일 JTBC 뉴스룸에서 진행한 '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 편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와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의 발언이 담겨 있다.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 "현상을 짚는 데 있어서 진 교수..."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 "우려를 강하게 이야기하는 측면에 있어서 상당 부분 동의하고" "이 부분에 있어서 실증적인 여러 가지
'틀린 우리말 찾기'서울시는 오늘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감염병 '주의' 단계로 지역사회로 감염되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감염병에 있어서 선제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계심과 예민한 감수성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우바쓰'지역사회로 → 지역에감염병에 있어서 선제대응이 → 감염병에 대한 선제대응이 또는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게 하려면 선제대응이특별한 경계심과 예민한 감수성을 가져야 한다 → 특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민
1. ~에 있어서 : 일본어 ~に おいて의 변역체: 고학력자일수록 많이 씀예) 노래를 함에 있어서 → 노래를 할 때 나에게 있어서 → 나는2. ~같은 경우에는 : 논리적 모순, 자신없는 표현: 저학력자일수록 많이 씀예) 나같은 경우에(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을 이야기할 때만 맞는 표현)-> 내 경우에, 나는 미국같은 경우에(지구상에 미국같은 경우는 없다) → 미국은제공 : 강신철 한남대 글로벌IT경영학과 교수
한남대 강신철 교수(글로벌IT경영학과)가 우리글, 말 바로 쓰기(이하 우바쓰) 운동을 제안하고 나섰다.26일 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바쓰(우리글, 말 바로 쓰기) 운동을 제안한다”라는 글을 남겼다.강 교수는 “페친님들은 대중매체의 급격한 변화와 외래문화의 무차별 수입으로 인해 우리말이 심각하게 망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라고 물으며 “외래문화를 동경하는 젊은이들을 겨냥한 장사속에서 그런지는 몰라도 산업계에서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외면하고 굳이 외국어(특히 영어)를 쓰는 경우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정부 관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