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체계가 강화된다. 대전시는 30일 시청에서 SK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등과 내년 1년 간 결식아동 100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을 자치단체에 발굴하면 SK그룹이 주도해 결성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후원을 통해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자치단체가 해당 아동을 급식지원제도로 편입하는 내용이다. 협약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는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행복도시락협동조합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시는 지원 대상 1000명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민간기업 지원에 나섰다.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기반 시설을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데이터 사업을 주도한다는 복안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전년(16조 8500억여 원) 대비 18.7% 증가한 20조 원에 이른다. 2018~2020년 3년간 데이터 산업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3.3%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 같은 흐름을 반영, 시는 민간기업 주도의 데이
30일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제8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발표대회는 축하공연, 행사 참가 경로당별 프로그램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대전시 제공
대청호오백리길의 관광 명소인 명상정원과 자연생태관 등이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지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사업을 통해 대청호오백리길의 관광명소인 자연생태관에 웹접근성 인증 안내 시스템 구축, 탐방지원센터 텔레코일 구축, 휠체어 대여, 안전한 명상정원 길 인근 CCT
29일 옥천문화원에서 육영수 여사 탄신 97주년 숭모제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된 가운데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가 옥천 육씨 종친회 대표로 참여해 향위에 잔을 올리고 있다. 육 명예교수는 “오랜 기간 잊지 않고 추모해 주시는 옥천지역민들과 육씨 종친회 회원여러분들께 친족을 대표해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봉사의 손길로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가슴에 새겨진 육 여사님의 뜻깊은 탄신을 숭모한다”고 밝혔다. 옥천 육씨 종친회 제공
대전시는 2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고향)에 기부를 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1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기부자에게 지급하는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등 답례품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방식, 평가 방법 등에 대해
2026년 준공 예정인 대전의료원의 공공성 제고와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시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간 불균형한 의료서비스를 바로잡기 위해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대전의료원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왔는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마련해야만 이를 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대전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대전의료원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총
대전시는 29일 지역 12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기업은 지역 30인 이상 기업 중 20%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이거나 20인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체 중 고용의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이행을 위한 제도를 실천하는 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2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화병원, 리치한방병원,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비비씨 주식회사,㈜성경식품 제2공장, ㈜솔탑, 예스상사,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율차가 대전과 세종 간 BRT 구간에서 주행한다.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대전이 추가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이미 지정받은 세종과 충북과의 협업은 물론 지역 자율주행 산업 육성과 과학도시 이미지 제고도 기대된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각종 법령의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유상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구간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 대전 반석역에서 세종터미널까지 9.8㎞ 길이의 BRT 구간을 추가했다. 시는 이 구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 등 대전지역 현안사업들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대전시민의 편익 증진과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차원에서도 지역 현안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정부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돼야하는 상황에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후 총사업비 변경 조기 확정,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70억 원 증액, 대전의료원 설립 등 3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대전시는 28일 스마트시티 챌린지 홍보 시민체험단 스마트챌린저 제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개월간 스마트챌린저 2기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해단식은 수료증 수여와 우수활동팀 표창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서비스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주차공유, 전기화재예방, 무인드론 안전망,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챌린저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소개했다. 최교신 스마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축제 유치 등 대전이 과학수도의 위상을 갖추도록 힘쓸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28일 시청에서 열린 주가업무회의에서 “내년은 대덕특구 조성 50주년, 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라며 “대전이 과학기술 수도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시와 대덕특구가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보안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대덕특구 녹지공간을 시민과 공유
수십 년째 표류 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민선8기에서만큼은 반드시 착공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대전시민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트램 개통에 따른 편익이 큰 데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2호선의 비용이 대전 트램의 배 수준인 3조 원에 육박한다는 추산까지 나와 형평성에 맞는 국비 지원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국비 지원 순위에서 트램이 후순위로 밀릴 경우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 1996년 2월 건설
=대전시의 민선8기 핵심 현안인 대전투자청에 주요 신한금융그룹도 자본금 출자의 뜻을 내비쳤다. 금융사가 자본금을 출자한다는 의사를 잇달아 밝히며 대전투자청 설립에 순풍이 불고 있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대전창업열린공간 기공식 참석을 위해 대전을 찾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대전투자청 설립 취지에 공감하며 자본금 출자 의사를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도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면담에서 대전투자청 설립 취지에 공감하며 “대전투자청은 국가경제 발전 측면에서
=대전시가 대전둘레산길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5개 자치구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의 대전둘레산길은 지난 8일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숲길로 지정된 데 따른 조치이다.시는 안내센터, 숲속야영장, 숲속산장 등을 시설로 조성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숲길걷기대회, 산성투어,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코스를 설치하고 경사 구간 우회노선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구상이다.현재 둘레산길은 보문산길, 만
이장우 대전시장이 서구민과의 소통자리에서 평촌산업단지를 방위·에너지산업의 전략적인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지난 25일 관저문예회관에서 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서구 주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이 시장은 충남 계룡, 논산과 인접한 평촌산단의 지역 성장거점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치업종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지원하는 등 방위·에너지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앞서 서철모 청장은 “서남부권 성장의 거점인 평촌산업단지를 방위산업과 에너지산업의 전략적인 거점으로 만들
반려동물 키우는 대전시민 10명 중 8명은 반려동물 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가 지난 9월 1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시민 3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정책 욕구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월 양육비는 ‘10만 원 이상 15만 원 미만’이 30.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28.7%)’, ‘15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16.9%)’ 순이다. 양육비 부담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부담된다’란 응답이 5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 의료비의 경우 ‘20만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아동학대 피해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피해 사례 조사·수사 방식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24일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함께 동구청에서제2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고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체계 확립 건의’등 시구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민간위탁하던 아동학대 현장 조사업무가 자치구로 이관됐는데 만 0~2세 아동의 경우 의사능력이 부족한 만큼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보호쉼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
대전시는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2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내실화를 위해 10억 원 이상 기금을 지원받는 관리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대전을 비롯해 12개 자치단체 관리청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과 설치사업, 주민지원사업 분야 등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부문에서 98점을 회득하며 1위로 선정됐다. 평균 점수는 84.2점이다. 이 같은 고득점은 사업비 97.2%의 높은 실집행률과 주기적
대전지역 5개 창업타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제1타운의 앵커건물인 대전창업열린공간이 첫 삽을 떴다. 대전창업열린공간은 향후 지역 창업가들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충남대와 카이스트 일대의 창업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업열린공간은 유성구 중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 1592㎥, 지하 2~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창업기업 입주공간 30개, 커뮤니티 시설 등 스타트업 파크 공간과 실패·성공 사례 전시 및 컨설팅, 교육 등이 가능한 재도전 혁신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