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변인으로 임명됐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황 당선인을 포함한 당직 개편 인선안을 발표했다. 한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남은 임기 동안 한시도 허투루 쓰지 않고 총선 민심에서 드러난 개혁과제를 구분해 국민이 원하는 것을 민주당이 제1당으로서 힘있게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며 “거기에 맞춰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들을 골고루 발탁했다”고 당직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황 당선인은 “민생경제, 민주주의, 안보, 평화, 외교 등 대한민국이 복합위기에 처한 시기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R&D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온 핵심 인프라로 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원들을 중심으로 한 대덕연구단지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공공 과학기술을 상용화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제는 비즈니스 개념까지 더한 R&BD 생태계의 콘트롤타워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출연연을 비롯한 연구·교육기관과 기술 벤처기업들이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 선구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는 거다.◆과학기술 R&D특구
원자력에 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에너지 확보와 원자력 이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1959년 설립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안전한 원자력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한편 국민의 건강과 생활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표준형원전 설계기술 자립과 개발의 주역으로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온 원자력연은 특히 원전 안전성 향상에 관련한 기술개발과 실험적 입증을 주도적으로 수행했고 원자력 이용이 확대될 미래에 대비해 기존 원자로보다 안전성과 유연성이
남성현 산림청장이 15일 대전 대흥초등학교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목공체험교육을 하면서 생활 속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림청은 오는 9월부터 늘봄학교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초등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창당 한 달 남짓 된 신생정당,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을 통해 원내 제3당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24.25%의 득표율을 올리면서 국민의미래(36.67%), 더불어민주연합(26.6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어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을 확보했다.총선을 불과 38일 앞두고 지난달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선명한 슬로건으로 총선판에 등판해 정당의 목표지향점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하면서 지지자를 단숨에 끌어들였다. 현실 정치권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창당에 부정적
4·10 총선을 거치면서 개헌이 제22대 국회의 최대 시대정신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정치개혁을 포함한 개헌을 10대 정책공약과제로 제시했고 여당인 국민의힘 역시 개헌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국회 완전 이전’ 공약을 통해 최소한의 개헌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지를 엿보였다.지난 21대 국회에서도 개헌 논의가 있긴 했지만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박병석 전반기 의장과 김진표 후반기 의장 모두 취임과 동시에 개헌을 가장 시급한 국회 현안으로 지목했지만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4월 10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지난 5·6일 이뤄진 사전투표에 이어 10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가 이뤄지는데 유권자들은 투표에 필요한 준비사항과 유의사항을 숙지한 뒤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신분증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지정된 장소에서만 투표10일 본투표가 진행되는 충청권 투표소는 모두 1693곳(대전 362곳, 세종 85곳, 충남 751곳, 충북 495곳)이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4·10 총선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읍소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눈물을 보일 게 아니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응수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 무대책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고 용서를 바란다면서 눈물로 다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 이것은 대의제 정치를 망가뜨리는 매우 나쁜 행위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자신들의 실책으로, 무능으로, 그리고 국민의 주권에 반하는 정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벚꽃엔딩’이 귓가를 떠나지 않고 맴돈다. 워낙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 언제부턴가 이 노래가 들려야 비로소 완연한 봄을 체감하게 된다. 기나긴 겨울을 지나 두꺼운 겉옷을 벗어던지고 한층 홀가분한 차림으로 봄바람을 음미할 시간이다. 대청호의 너른 품에도 봄이 내려앉았다. 푸른 하늘빛을 머금은 호수는 잔잔하게 일렁이고 수줍게 피어난 연약한 연분홍 벚꽃잎도 봄바람에 하늘거린다. 오랜 기다림, 봄바람이 실어다 준 이 설렘을 지긋이 눈감고 대청호오백리길에서 천천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지역구 국회의원(254명)과 함께 비례대표의원(46명)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선 38개 정당이 비례대표선거에 참여한다. 정당에 대한 지지율에 따라 각 정당이 선정한 비례대표 후보들이 국회에 입성한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후보를 직접 내지 않고 각각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를 내세워 비례대표의원 확보에 나선다. 이런 이유로 비례정당 기호 1번과 2번 없이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가 각각 정당기호 3번과 4번에 배치됐고 이어 원내 의석 순으로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대전 중구 유권자들은 4·10 총선에서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구청장도 새로 뽑는다. 더불어민주당 김제선(60), 새로운미래 윤양수(59), 개혁신당 권중순(62), 무소속 이동한(58) 등 4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전임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에 따른 당선무효로 시행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진 않았지만 무소속 이동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 결국 민주당과 국힘 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김제선·이동한 두 후보는 전혀 다른 색깔의 공약으로 이번 재선거에 임하고 있다. 김제선 후보는 풀뿌리 민주주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이 2일 보물로 지정됐다.문수사 극락보전은 17세기 중건 당시의 형식과 중수·보수를 거쳐 나타나는 다양한 조선시대 건축 양식을 지니고 있어 건축학적인 가치가 높고 남아 있는 단청의 변화 또한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앞서 1973년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안에서 발원문이 발견됐는데 금동여래좌상은 1346년에 조성됐고 문수사는 적어도 고려 말 이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1619년에 편찬된 ‘호산록’에서 사찰의 화재로 1동만 남았
4·10 총선 대전지역 현안 이슈 가운데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놓고 여야의 책임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윤소식(유성갑)·양홍규(서구을) 후보에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교도소 이전이 표류하고 있는 건 문재인정부 당시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자 조승래 의원(유성갑 민주당 후보)은 남탓 그만하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앞서 지난달 윤소식·양홍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한 자리에 모여 교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는 “지역의 보건복지 분야에 무한정 공무원을 더 많이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제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중구는 대전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아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최적의 테스트베드 도시”라며 “대학의 연구 기능 등과 접목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약 40개 지자체에서 도입한 ‘AI(인공지능) 스마
4·10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해 TV토론회 참석 문제를 놓고 후보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개혁신당 권중순 후보와 무소속 이동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4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TV토론회에 반대하는 것은 이율배반적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토론회에 후보 참여를 배제하는 건 유권자 선택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김 후보는 후보 참여 여부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다며 두 후보의 주장을 일축했다.권·이, 두 후보는 지난 30일, 4월 2일 예정된 선관위 주관 법정 TV토론회와 CMB·목요언론인클럽 주관 토론회에서 배제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주민 활용도가 높은 도서관·수영장·국공립 어린이집·주차장 등 생활시설이 학교와 폭넓게 연계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가족센터(마더센터), 노유(老幼)센터,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돌봄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체육, 복지시설을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학교의 유휴 공간에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학교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김 후보는 “민주당이 4·10 총선 공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완전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힘의 이 같은 태세 전환은 매우 이례적이라 신선하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이례적인 만큼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선거용 아니냐’는 거다. 특히 국회 이전을 발표하면서 규제 완화를 통한 서울 개발 공약을 함께 제시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본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방을 살리겠다고 아무리 외쳐봐야 수도권 성장·개발정책으로 인해 청년들이 자꾸 서울·수도권으로 몰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 노무현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김제선 후보는 25일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시설을 어르신 전용 실버극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실버극장과 함께 부대시설인 추억의 음악다방 등을 사회적기업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내놨다.김 후보는 “대형 복합 상영관은 관람료가 너무 비싸고 지역 소극장들은 대부분 폐관되거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시설을 어르신 놀이터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실버영화관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어르신 맞춤형 배려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국민의힘 유성갑 윤소식 후보와 유성을 이상민 후보, 중구 이은권 후보는 25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R&D 예산(안) 처리 과정에 대한 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조승래 후보는 다수당의 과방위 간사로서 최선을 다했는지 묻고 싶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법을 통과시켰다. 조승래 의원 본인이 의결 '찬성'을 제시했다”며 “지금 와서 책임없는 양 내로남불, 남탓만 하고 있다"고 책임을 물었다.이상민 후보는 "예산은 국회 심의에서 확정되는 것"이라며 "작년에 올해 예산을 통과시킬 때 169석의 거대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총선 후보는 25일 “사람이 오고 인재가 자라는 명품 교육 1번지 동구를 만들겠다”며 이를 뒷받침할 방안들을 제시했다.윤 후보는 우선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자율형공립고 2.0을 도입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교육 관련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율형공립고 도입을 통해 공교육에서도 사교육 시장이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다. 윤 후보는 가오고를 자율형공립고 2.0으로 전환하고 건립공사가 한창인 천동고를 과학중점기숙학교로 신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