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 이전’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소진공이 중구에 위치하길 바라는 대전시, 중구와는 반대로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전이 필수라는 소진공 사이의 갈등이다. 대안을 마련에 돕겠다는 시의 제안이 나온 당일, 소진공은 유성구 이전을 공식화하는 등 엇박자가 나고 있다.◆”원도심 떠나지 않도록 지원”대전시는 지난 17일 소진공의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과 관련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에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진공은 지난 2014년 출범 당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앞줄 오른쪽)이 18일 동신중학교 일대에서 동구보건소, 동신중, 판암파출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금연 및 절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시가 오는 23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일곱 번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열고 이차전지와 수소 에너지 기술 등 차세대 에너지 혁신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교류회는 ‘세상 바꿀 전기화시대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연순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저장연구단장과 강경수 수소연구단장, 김준우 성과확산실장이 강연한다. 이들은 수소에너지 개발에 필수적인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개발과 산업 응용 방안을 소개한다.교류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naver.me/IGK8nuw8)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
올해 대전0시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라는 테마로 준비된다. 길거리 퍼레이드, K-POP콘서트 등도 다양한 볼거리를 위한 콘텐츠도 마련된다.대전시는 18일 2024대전0시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강키로 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매일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9일 9색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도심 속 문화예술 D-컬처 페스티벌, 매일 밤 최정상급 뮤지션이 펼치는 K-POP콘서트,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뽐낼 혁신과학 기술 전시·체험,
이장우 대전시장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우호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중화지역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 시장은 21일 첫 일정으로는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에 유럽, 미국 도시 등 자매도시의 조형물과 대전시 상징조형물이 조성될 부지를 미리 관람한다. 난징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대전대학생들과 부자묘관광지에서 대전시 관광사진전도 찾는다. 22일에는 난징시장과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해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에 설치할
대전시가 대기 중 오존(O3)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경보는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시와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에 경보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존 농도가 기준을 초과하면 대전지역을 동부(동구·중구·대덕구)와 서부(서구·유성구)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경보 발령 시 언론사, 학교 등 유관기관과 대기오염 경보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
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제44회 장애인의날인 20일 교통약자 이동차량을 무료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료 이용대상은 센터에 등록된 회원으로 장애인,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 노약자와 임산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운행 시간은 20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이다. 대전 지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랑나눔콜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성수 센터장은“지난해 장애인의날에도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2100건의 무료 운행 서비스를 지원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봄의 기운이 무르익자 대전 곳곳이 여행지로 변하고 있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둘러보며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아이가 여행에서도 지식을 채우길 바라는 가족은 과학수도 대전의 핵심 유성구를 찾아보자. 구는 내달 11일부터 KAIST에서 가족친화형 1박 2일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개최한다. 과학여행은 대전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KAIST 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과학 진로·학습·문화 등 세 가지 테마로 여행을 돕는다. 과학여행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칭찬·감사 릴레이에 김영근 유성구장애인복지관장이 칭찬 대상자로 선정됐다.진흥원에 따르면 릴레이는 현대적 효실천 시민운동으로 이달 대상자는 장애인의날(매해 4월 20일)을 맞아 김 관장이 추천됐다. 김 관장은 3살 때 얻은 소아마비 장애에 굴하지 않고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으로 친절을 베풀며 사회의 귀감이 됐다.김 관장은 “장애인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복지관이 장애인이 사회로 나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현호 기자 kh
대전 중구가 토지개발사업지구 내 경계분쟁 해소 등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착공신고 시 사업시행 신고서와 예정지적좌표도를 제출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개발사업 신속 준공을 기대할 수 있다.18일 구에 따르면 공간정보관리법엔 주택건설사업 등 13개 사업과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한 토지면적 1만㎡ 이상의 16개 토지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완료 후 종전 지적공부(토지대장, 지적도 등)를 폐쇄하고 지적확정측량 성과에 따라 토지의 소재, 지번, 지목, 면적 및 좌표 등을 새로 정해 지적공부를 등록해야 한다.이에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 인가 후 15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붐업코리아 대전 수출상담회’에서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계약추진액 167억 6000만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18일 대전TP에 따르면 상담회는 대전의 주력산업 관련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전문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해외 바이어 15개사와 대전기업 40개사가 참가했다. 대전TP는 대전 40개사의 수출 지원을 펼쳐 1307만 달러(약 183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109건을 진행했고 197만 달러(167억 6000만 원)의 계약추진을 이끌어냈다
대전 서구가 총 222면의 청사주차빌딩을 조성하고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청사주차빌딩은 서구의회 앞 옥외주차장 위치에 들어섰으며 지상 1~4층(연면적 6919.41㎡) 규모다. 전기차 충전기 24대(급속 15대)와 함께 민원인 전용 주차장 60면 등이 들어섰다. 구는 평일 오후 6시 이후, 주말과 휴일 청사주차빌딩은 무료로 개방, 민원인의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철모 청장은 “청사주차빌딩을 약 1년 5개월 동안 건립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응원해 준 서구민과 직원의 기여로 성공적으로
대전시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3곳의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사업을 마무리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지난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 공모 신청을 받아 CPTED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환경개선이 필요한 서구, 동구, 유성구 각 1곳씩 3곳을 선정해 추진됐다. 시는 서구 갈마동(갈마노인복지관 인근)과 동구 자양동(우송대학교 동캠퍼스 인근), 유성구 관평동(중일고등학교 인근) 일원을 대상으로 CCTV와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 설치, 환경정비를 통해 범죄를
대전시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첫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사회적 관계 단절, 정서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외톨이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지난해 5~11월 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고립·은둔 청년 심층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완료자(2만 1360명) 중 56.7%(1만 2105명)가 1차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취업 실패와 대인·가족관계, 건강 등이 이들이 고립·은둔 생활을 하게 된 이유다. 더욱이 이들의 80% 이상은 현재 상태를 벗어나 사회로의 복귀를 희망한다. 그러나 정보 부재, 비용 부담
철인 3종과 세팍타크로, 태권도 팀에 이어 근대5종과 카누·역도 팀이 창단됐다.대전시는 17일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서 근대5종 운동부(대전시청)와 카누·역도 운동부(대전시 체육회) 창단식을 개최했다. 남성부 근대5종 감독은 대전체고에서 학생을 지도했고 청소년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오형일 감독이 맡는다. 남성부 카누팀은 한밭고 출신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온 박대훈 감독이, 남성부 역도팀은 대전체고를 졸업하고 대전시체육회 여자역도팀 감독이기도 한 염대중 감독이 지휘한다.시는 올해 12개 팀 창단을 계획했으며
대전시가 원도심 지역의 빈집과 공터를 활용한 동네 공원 조성에 나선다. 우선 동구 가양동 인근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방치된 빈집은 철거 후 주민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등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공터로 남은 부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근원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원도심 주거 밀집 지역에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빈집과 공터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보로 10분 이내 닿을 수 있는 공원을 오는 2027년까지 총 20곳 조성을 목표로 자치
대전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서포터즈단을 구성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뒷줄 왼쪽 두 번째)과 참가 인플루언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포터즈단은 본인이 보유한 SNS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다양한 축제 소식을 알리고 축제에 대한 궁금증은 게시물 댓글 답변을 통해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전 유성구가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20곳을 방문해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교감, 찾아가는 동감교육 찾아갈개! 기다려냥!’을 실시한다. 찾아갈개!기다려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장려하고자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반려동물의 종류와 특징, 반려동물 공공예절 등에 대한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어린이가 직접 반려견 등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동물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11-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왼쪽) 등이 최근 독서·소통·문화공간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동네북네 용운점은 용수골경로당 1층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내달 대동, 6월 가양1동, 7월 효동, 12월 산내동 등에 동네북네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지갑을 꺼내 교통카드로 태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태그리스 시스템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하나은행, ㈜티머니와 교통공사에서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시스템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와 스마트폰 센서 기술을 이용해 자자동으로 이용운임 결제가 이뤄진다. 교통약자 등도 편하게 이용하고 개집표기에 승객이 몰려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시스템의 기술적 검증과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태그리스 제반 시설 제공, 시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