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흑인 사망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캘리포니아 주(州)방위군이 전격 투입됐다.1일(현지시간) LA 총영사관과 한인회에 따르면 주 방위군은 이날 한인타운의 치안 유지와 시위대의 한인 상점 약탈 등을 막기 위해 군 병력을 전격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장한 군 병력은 오후 들어 윌셔대로의 코리아타운 주요 길목 곳곳에 배치돼 삼엄한 경계에 들어갔다. 군용 차량이 한인 타운을 순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주 방위군은 “항의 시위 사태가 끝날 때까지 LA경찰과 함께 한인타운에 주둔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흑인 사망'에서 비롯된 미 전역의 폭력시위 사태와 관련해 진압을 위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성난 폭도가 평화적 시위자를 집어삼키게 허용할 수 없다며 폭동과 약탈을 단속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연방 자산과 민간인,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 "법과 질서의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뒤 자신이 워싱턴DC에 군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AP통신은 5개 주에서 600~80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시위에 참여했다 체포된 자신의 딸에 대해 "자랑스럽다"면서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앞서 키아라는 지난달 29일 뉴욕 맨해튼에서 시위를 벌이다 도로를 비우라는 경찰의 지시를 어기고 이동하지 않아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키아라는 백인 아버지(더브라지오 시장)와 흑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다.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딸 키아라에 대해 “키아라는 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무역합의 파기 위기로까지 치닫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시지간) '사안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 관리들이 자국의 최대 곡물 회사인 중량(中糧)그룹(COFCO)과 중국비축양곡관리공사(Sinograin) 등 주요 국영 회사에 대두를 포함한 일부 농산물 구매를 중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중국 바이어들이 확인되지 않은 양의 미국산 돼지고기 주문도 취소했다고 전했다.블룸버그는 "이 같은 중단은 어렵게 성사된 1단계 무역
이집트 수도 '카이로' 실검에 오른 이유? 대체 뭐길래‥ 코로나19 환자 급증해 '충격'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집트 수도가 올랐다. 이집트의 수도는 '카이로'카이로는 이집트의 수도이며 이집트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또한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라고스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이다. 카이로는 오랫동안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로 역할을 해왔다. 카이로의 면적은 대략 면적 214㎢ 이며,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6,789,479명에 이른다.이집트의 수도 카이로가 실시간
윤현숙·박은지·서동주 미국 폭동 소식 전해 "너무 무섭다" 현재 미국에서 시위가 일어난 곳에 거주 중인 한국 스타들이 근황을 전했다. 방송인 박은지, 윤현숙, 서동주는 SNS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알리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최근 미국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고, 폭력 사태와 약탈이 잇따르고 있는 해당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상태다.LA에 거주 중인 가수 겸 배우 윤현숙은 지난달 30일부터 꾸준히 SNS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알렸다. 윤현숙은 1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까지 몰려들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지하벙커로 몸을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밤 수백 명의 시위대가 백악관 쪽으로 몰려들자 잠시 백악관 내 지하벙커에 한 시간가량 있다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도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밤 지하벙커에 갔다고 보도하면서 "비밀경호국(SS)이 어떤 일 때문에 대통령을 지하벙커로 이동
전세계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 '미국 폭동 확산에 경찰 부패 공개할 것'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어나니머스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해커들의 집단. "익명"이라는 뜻의 어나니머스(anonymous)는 전세계에 점조직으로 있으며 회원은 3,000명정도로 추정된다.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며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 내전의 참상을 감추기 위해 인터넷을 차단한 시리아 정부에 사이버 전쟁을 선포하고,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군사 행동을 한 이스라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유혈 폭력 시위가 거세지자 미국 수도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전역으로 야간 통행금지가 확대됐다.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성명에서 "오후 11시부터 월요일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발령한다"며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경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는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 밤 연속 계속되면서 백악관 인근에서까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벌어짐에 따라 이뤄진 조치라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산초 예로카드에도 추모...마이클 조던 "모두 뭉쳐 정의 실현되도록 노력"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전세계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한국 시각으로 1일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도르트문트와 파더보른 경기에서 산초는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첫 골을 득점한 산초는 유니폼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가 입은 속옷 셔츠에는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Justice for George Floyd)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산초의 세리머니 역시
일반인 '합법' 성생활 영상 공유사이트 "일상 포르노"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지난 달 19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일부 남성들은 "이제는 단순 포르노도 보지 말라는 거냐", "국민을 통제하려 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다.이에 일반인 성생활 영상 공유 사이트 MLNP가 화제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는 초토화 됐지만 합법적인 성인 동영산을 서비스하는 포르노 사이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메이크 러브 낫 폰을 창업한 신디 갤럽은 올해 60세로 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중국의 군사적 증강을 ‘위협’으로 규정, 이에 맞서 서구 주도의 ‘다음 세기’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동맹들과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한국 등을 명시했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질문에 "중국 공산당의 군사적 발전과 관련, 그것은 현실"이라며 "시진핑 총서기(General Secretary)는 그의 군사적 능력을 증강하는데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을 직접 거론했을 뿐만 아니라 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과 관련, 시위 주도 세력을 '극우 좌파'로 몰아붙이며 '안티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안티파(ANTIFA·안티파시스트)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안티파는 극우 파시스트에 대척점에 있는 극좌파를 가리키는 말이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인사들을 안티파로 규정해 테러 조직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지난 30일(현지시간) 힘차게 날아올랐다.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3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 22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미국 땅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9년 만이다.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선을 처음으로 발사하며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개막을
미국 흑인 사망 항의시위, 25여개 도시로 확산되며 사망자까지 속출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12개 주가 주 방위군을 소집했고, 25여개 도시가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득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사망한 다음 날인 지난 26일부터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면서 약탈 등 일부 폭력 시위 양상도 벌이지고 있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는 미국 전역 75곳에서 열렸다. 하와이의 호놀룰루와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등 미국 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당초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9월께로 연기하고 이때 한국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현장을 방문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G7이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매우 시대에 뒤떨어진 국가들의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이
영국 외무장관 "홍콩인들 외면하지 않을 것" 중국이 홍콩국가보안법을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해 영국 외무장관이 홍콩에 대한 영국의 책무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계속해서 언급했다.도미닉 라브 장관은 3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강행할 경우 우리는 영국해외시민여권(BNO)을 가진 사람들이 영국으로 올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영국해외시민여권은 1997년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기 전에 300만 명의 홍콩주민이 소지했던 영국부속영토시민 여권을 대체한 것으로 무비자로 영국을 방문할
중국 언론, 미국 흑인 사망 시위에 '아름답다' 중국 관영 매체가 미국에서 번지는 '흑인 사망 관련' 유혈 시위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표현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후시진 편집장은 31일 칼럼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해 홍콩시민들의 범죄자 본토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묘사한 것을 떠올리며 “이제 ‘아름다운 광경’은 홍콩에서 미국의 10여개 주로 퍼지고 있다. 미국 정치인들은 이 광경을 자기 집 창문으로 직접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조롱했
트럼프 “G7 정상회의 한국도 초청하자" 9월로 연기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예정했던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9월께로 연기하고 한국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시간 30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G7 형식은 매우 구식의 국가 그룹이라면서 비(非) G7인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것(G7 정상회의)을 연기하려고 한다"며 "이는 G7이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적절히 대표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개최
오바마 흑인 사망 사건에 "새로운 정상을 함께 만들어내야 할 책임 있어"...미국 `흑인 사망` 사건 폭동까지 벌어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각)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백인 경찰이 무리하게 진압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것이 정상이어선 안된다"며 인종차별 문화 청산을 촉구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이 사건이 2020년 미국에서 정상이 돼선 안 된다"며 "이 나라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최고의 이상을 실현하고 우리가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면 이번 사건은 정상일 리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