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카카오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도 살피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지난 5일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과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020년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200억 원에 매수했는데, 자본금 1억 원에 수년째 영업 적자를 보던 회사를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고 증자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검찰은 인수 당시 카카오엔터 영업사업본부장이던 이준호 부문장이 아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도를 악용해 15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40대 남성이 첫 재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7일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사기)로 기소된 A(45) 씨에 대한 공판 준비기일을 실시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완공된 건물을 담보로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아 공사비를 상환하고 임차인 돈으로 대출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전국에 수백채의 다가구주택을 보유했다. 자금 상황이 악화돼자 기존 임차인 보증금으로 다른 임차인 보증금을 반환하는 등 돌려막기 수법을 이용했다. 2020년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는 5일 관내 폐지수거업체를 방문해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형광조끼 등 교통안전물품을 전달했다. 형광조끼는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시인성 확보에 용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급됐다. 이외에도 동부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복지관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이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형광조끼 등 안전물품을 배부하고 사고예방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대전서부경찰서가 전세사기전담팀을 운영한다.서부서는 전세사기전담팀을 통해 효율적인 수사체제를 구축하고 이와 함께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전세피해지원센터와 연계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안내서를 배부했다. 또 피해자 심리상담 기관 의뢰 등 피해자 보호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고소인 진술 등 수사에 대한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대전동부경찰서는 경찰서·대전역지구대, 삼성동 자율방범대,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치미 안전 합동 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에서는 겨울철 저녁시간대 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Pre-Cas) 분석을 통한 범죄위험지역을 순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가로등 등 야간 조도 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둑방과 동구 삼성동 일대를 삼성동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도보순찰하며 지역주민들의 치안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한 대전을 위한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대전경찰청이 내달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음주 교통사고는 26.8%(90건) 감소했다. 이에 경찰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가시적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집중단속에는 대전경찰 교통사이드카·암행순찰팀,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 집중운용해 스쿨존·유흥가·유원지 등에서 권역별 대대적인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대전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
=대전경찰청이 전세사기를 ‘악성사기’로 규정하고 이를 척결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현재 지역에서는 전세사기로 18명이 구속된 상태인데 이 외에도 700여 명이 피해를 입은 전세사기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어 구속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직적 범죄 혐의 등을 적용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어서 피의자 처벌까지 갈 길이 멀다.대전경찰청은 30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해 68건을 검거, 162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이 중 18명
대전유성경찰서가 30일 유성구 구즉동 주변 고물상을 대상으로 빛 반사 안전조끼 15벌, 반사스티커 20장 등을 전달하며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교통경찰이 빛 반사 안전조끼 착용을 돕고 있다.
법원이 고속도로에서 17초간 정차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복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30대 운전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29일 일반교통방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9) 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운송업에 종사한 피고인이 고속도로에서 급정차할 경우 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을 예견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 순간적인 분노로 고속도로 교통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했고 피해자 중 일부는 현장에서 숨졌다”라며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기는커녕 운전면허 정지 등을 걱정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반성
올해 대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어르신 사망자가 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가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갈마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29일 둔산서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에게 보행자 교통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무단횡단 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 새벽·야간·우천 시 밝은색 옷 입기도 강조하며 교통안전 법규준수에 대해 설명했다. 둔산서는 자체 제작 야광조끼를 어르신에게 직접 입혀 드리고 야광 지팡이와 반사 스티커 등 교통안전물품도 배부했다. 향후에도 찾아가
대전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 신청사 이전이 29일 완료됐다. 천동·효동·가오동 치안을 담당하는 천동파출소는 기존 대전로 501번길에 위치했는데 지난 2019년 11월 가오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계획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대전로 565번길로 신축 이전했다.개소식에 참석한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경찰의 존재이자 명예로운 사명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전경찰이 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져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주택가를 다니며 돈을 훔치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A 씨를 절도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람이 없는 낮 시간대 중구 문창동과 유천동 주택가 일대를 다니며 주택의 창문을 망치 드라이버로 부서뜨린 후 침입해 귀중품, 현금 등을 훔친 혐의다.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34회에 걸쳐 1600만 원 당상을 절취했다.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A 씨를 탐문 수색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직업이 없던 A 씨는 ‘돈이 없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현 기자
고등학교를 찾아 교사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최석진)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7)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혔다는 망상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죄질이 굉장히 나쁘다”라며 “피해자가 심각한 상해를 입어 오랜 시간 재활을 받는 등 고통이 남아있다. 정신적 문제가 있고, 재범 위험도가 높다고 인정돼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대전중부경찰서(총경 길재식)는 22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청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경비책임자, 안전관리 책임자에게 방범 및 소방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응법을 안내했다.방범 강의를 펼친 중부서 범죄예방대응과는 1인 주거가 늘어남에 따른 빈집털이와 여성 대상 주거침입 범죄가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주택 방범시설 개선, 인근 치안환경개선, 출입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김광신 중구
대전중부경찰서가 대전행복신협과 하나은행 태평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22일 중부서에 따르면 최근 금융기관을 상대로 대면 편취 전화금융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이에 중부서는 관내 시중은행 등을 찾아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은행과 상호 협업 체계를 확인했다.특히 반복적으로 현금자동출납기를 이용한 현금 인출이 발생하거나 고액의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등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2에 신고토록 당부했다.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이 20일 대전둔산경찰서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길재식 대전중부경찰서장(왼쪽)이 옥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에게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부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우회전 통행방법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대전중부경찰서가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해 직접 나섰다. 중부서는 16일 중구 안영동에 위치한 창명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대상 무단횡단 사고예방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길재식 중부경찰서장이 직접 어르신에게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 절대 금지를 강조하고 외출시 밝은 옷 입기, 방어보행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후 야광지팡이 등 홍보물품을 전달했다.길재식 중부서장은 “어르신 교통사고 유형 중 보행자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치러진 가운데 수험표를 잃어버린 학생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까지 발생해 대전·세종·충남지역 경찰과 소방당국의 활약이 이어졌다.대전경찰은 2024학년도 수능과 관련해 수험생 9명에 대한 수능 지원활동을 펼쳤다.이날 오전 8시 10분경 대전의 한 버스운전사가 승객이 분실한 지갑 속에서 수험표를 발견하고 대전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로 다급히 방문, 경찰관에게 전달했다. 수험표를 전달받은 경찰은 시험장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15분 만인 오전 8시 25분경 도착해 관계자에게 무사히 전달, 해당 수험생이
대전경찰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장 주변에 경찰 등을 310명 배치, 교통관리에 들어간다.15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총 39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 5080명이 올 수능에 응시한다. 경찰은 수험생 입실시간대를 고려해 수능일 오전 6시부터 경찰 150명, 모범운전자 160명 등 모두 310명을 배치, 진·출입로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교통사이드카와 암행순찰차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주변에서 하차 후 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