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전본부가 11일 고향사랑기부제에 특화된 ‘zgm.고향으로’카드를 출시했다.‘zgm.고향으로’ 카드는 이용액의 0.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상품으로 최대 1.7%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0.7% 기본 적립과 전월실적을 충족할 경우 적립한도 제한 없이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3%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 간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 및 전국, 농협판매장, 농협운영주유소 이용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이
지난 2월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시장에선 사실상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피어나는 모양새나 한은은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연 3.50%) 동결을 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초반까지 떨어진 만큼 얼어붙은 경기와 금융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물가 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목표 수준을
경기침체 우려, 금융불안 위기 등으로 ‘금(金)’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그간 발목을 잡던 강달러, 고금리도 한풀 꺾이면서 실물 금은 물론 금 투자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온스당 20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에는 온스당 2038.2달러까지 올랐는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본격화한 2022년 3월 8일(온스당 2043.3달러) 이후 최고치다.국내 금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에서 금 1g은 지난 7일 전 거래일보다 1.21%(1030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10일 대전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NH콕뱅크 1000만 고객 달성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농협은 기념식에서 콕뱅크 1000만 고객 달성 경과 보고와 함께 천만고객 달성에 기여한 관내 농·축협에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정낙선 본부장은 “콕뱅크 천만고객 달성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NH콕뱅크는 모든 국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편, 고령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에
지난 2월 은행권 연체율이 또다시 상승했다. 가파른 금리인상의 후폭풍이 점차 거세지는 모양새다. 만기 연장·상환유예 등으로 가려진 부실까지 고려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2월 신규 연체율 평균은 0.09%로 전월(0.08%)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8월 0.05% 수준이던 5대 은행의 신규 연체율 평균은 지난해 말 0.07%로 뛰었고 올 1월 0.08%, 2월 0.07% 등 지속해 오르고 있다. 신규 연체율은 당월 신규 연체 발생액을 전월 말
대전서부새마을금고가 ‘2022년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대전서부새마을금고는 28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금고부문 생명공제 1그룹 1위인 금상을, 개인부문에서는 박공우 부장이 생명공제 4위 동상과 손해공제 5위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공제연도대상은 새마을금고 공제사업의 1년간의 성과를 기념하는 시상식으로 대전서부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이어 생명공제 1그룹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새마을금고 중심에 우뚝 섰다.박기석 이사장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임직
농협 상호금융은 고객이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000만 원·2년 이내 기간으로 운전자금 용도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의 총 한도는 1조 원으로 최소 2만 여명의 농업인에게 330억 원의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정낙선 총괄본부장은“이번 영농자금 1조에 대한 이자 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
가파른 금리 상승 여파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책으로 하향세를 보이던 대출 연체율이 최근 경기 둔화, 고금리·고물가 등이 겹치면서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1%로 1개월 전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0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은행 연체율이 0.3%대에 진입한 것은 2021년 5월(0.32%) 이후 처음이다.더욱이 올 1월 신규 연체율은 0.09%로
국내 금융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촉발된 은행 시스템 위기 확산 우려가 진정되고 예상에 부합하는 미국 물가 지표 결과에 긴축기조 조절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0.75포인트(1.31%) 오른 2379.7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12포인트(1.32%) 오른 2380.09로 출발해 오전 중 2395.36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237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1303.7원으로 마감, 전날보다 7
금융권 연체율이 들썩이고 있다. 수치 자체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점진적인 오름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특히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2·3금융권에서 건전성 악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 부실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 평균은 지난해 9월 0.16%에서 12월 0.19%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0.12%에서 0.15%로 0.03%포인트, 신용대출은 0.24%에서 0.28%로 0
신협중앙회는 지난 10일 다문화가정의 금리 부담 완화 및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금융상품의 취급기간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신협은 당초 예정이던 대출 상품의 취급 기간을 8월 말까지로 늘려 고금리 및 물가 인상 등 어려워진 서민 가계를 돕는다. 금리는 연 5.5%로 이 중 3.5%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해 대상자의 금리 부담을 대폭 낮췄다. 공급 규모는 1000억 원이다.김윤식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사 등의 신용대출을 온라인에서 비교해 유리한 상품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오는 5월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오는 5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은행 전체(19개), 비은행권 주요 금융회사(저축은행 18개, 카드 7개, 캐피탈 9개)의 신용대출(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이상)을 다른 대출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에 따라 핀테크, 빅테크, 금융회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이용 편의와
신협중앙회는 최저 연 4.5%에서 최고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신협 ‘플러스정기적금’은 출시 6회차를 맞이한 신협만의 고금리 특화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60만 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이 출시된다.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일이 속한 월부터 3개월 간 월 사용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월이 2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달 빅스텝(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또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가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던 한국은행도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1.44포인트(1.28%) 내린 2431.91로 장을 마쳤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 오른 1321.4원으로 마감했다.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 영향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된다.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일정 비율의 정부 기여금을 더해주고 청년도약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 등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상품이다.기본적으로 가입자가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5년 만기 적금이며 정부가 매달 2만 1000~2만 4000원을 기여금 형태로 더해주는 게 특징이다.특히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개인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2023년 상반기 한국은행 금융경제강좌(금요강좌)’를 재개한다. 10일 열리는 1회차 강좌에서는 ‘2023년 세계 및 국내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은행 조사국 이광원 과장이 강의에 나선다. 금요강좌는 무료 공개강의로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홈페이지(bok.or.kr)를 참고하면 된다.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향후 5년간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인구 감소 탓에 10만명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용절벽’으로 인한 것이 아닌 ‘인구감소’ 때문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박양수 경제연구원장과 김도완 거시경제연구실 과장은 5일 한은 공식 블로그에 ‘우리나라 취업자 수 추세의 향방은?'이라는 보고서를 게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국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으로 전년보다 82만명이나 늘었다. 그러나 증가 폭이 지난해 중반부터 줄기 시작해 올 1월에는 41만명(전년동월대비)까지 감소했고 한은 등 많은 전망
기준금리 동결에도 은행권 대출금리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역대급 돈 잔치에 가산금리 자진 인하 등으로 내렸던 금리가 미국의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 은행별 금리 산출 방식 차이 등이 겹친 영향이다. 금리 인상기 부실 가능성이 큰 다중채무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410∼6.522% 수준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해 하단 금리가 0.280%포인트 올랐는데
국제 유가와 공공요금이 오르고 노동시장 인플레이션(물가상승)까지 겹치면, 전체 소비자물가의 둔화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일 한국은행의 '물가 여건 변화 및 주요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향후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여건 변화를 감안할 때 둔화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국제유가의 경우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에 따른 수요 확대와 러시아 감산 등 공급 차질 탓에 오를 가능성이 있고 공공요금도 인상 폭과 시기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전기·도시가스 요금이 연내 추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은행 대출의 신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신규 연체율(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1월 말 대출잔액)은 0.07%로 전월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지난해 하반기 신규 연체율은 7월 0.04% 수준에서 8∼9월에는 0.05%, 10∼11월에는 0.06% 수준까지 오른 뒤 12월에는 0.07%로 상승하며 점진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금리가 지속해서 상승하자 취약 차주들의 상환 여건이 어려워지며 신규 연체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