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민예총은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2023 대전인디음악축전 플레이락(樂)을 개최한다.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인디음악축전은 2일 문화공감철에서 화려한 문을 연다. 이날은 체크메이트(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Cotton ball(배재대학교)의 두 루키 팀과 유포리아 재즈퀸텟·임하영 트리오·Honesty Quartet·Bean's·Bloom·임재현 트리오가 Jazz Day를 꾸민다. 또 9일 Rock&Roll Day에는 대전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애로우헤드(목원대학교)·서사(배재대)·크랙베리·랜드마인·원조뫼를·윈디캣·스모킹구스·버닝햅
극단 아신아트컴퍼니의 연극 ‘협상 1948’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아신극장 무대에 오른다.협상 1948은 1948년 4월 28일 제주 구억국민학교에서 벌어진 김익렬 연대장과 무장대 총책 김달삼의 평화협상을 바탕으로 만든 이머시브 연극이다.이번 연극에는 제주도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김달삼 역에 강지구, 평화를 위해 모든 걸 건 김익렬 역에 엄성현, 피해자의 기억을 가진 소녀 역에 조은진, 가해자의 기억을 가진 청년 역에 조우진이 참여해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백훈기 연출은 “오랜 시간 고통의 기억
대전예술의전당은 30일 오후 7시 30분 앙상블홀에서 셰익스피어의 희곡 ‘헛소동’ NT Live로 상영한다.NT Live는 영국 국립극장이 연극 화제작을 촬영해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 생중계 또는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셰익스피어 작품 헛소동과 ‘리어왕’ 두 편을 준비했다.헛소동은 사랑·결혼·속임수·복수를 재치있게 다룬 원조 로맨틱 코미디로 1930년대 이탈리아에서 행복한 사랑에 빠진 순정 커플과 로맨스를 거부하는 앙숙 커플의 좌충우돌 연애 스캔들을 다룬 이야기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daejeon.go.k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3을 선보인다.마티네 콘서트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신은혜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프랑스 작곡가 포레 ‘파반느, 작품 50’,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 베토벤 ‘교향곡 제8번 바장조, 작품 93’을 연주한다.협연으로는 화려한 테크닉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가 함께한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dpo.artdj.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
대전예술의전당은 29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노자와 베토벤’을 무대에 올린다.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마련했다.공연은 철학으로 음악을 사유하는 오충근, 무대 위에 서는 철학자 최진석이 클래식 연주와 토크를 진행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별히 공연에선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역동적인 연주도 펼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홈페이지(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11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대전엑스포 개막 30주년을 기념해 ‘Again 꿈돌이’ 특별전을 개최한다.특별전에서는 1993년 열린 대전엑스포와 당시 교육현장 모습을 소개한다.특히 전시에서는 대전엑스포 입장권과 꿈돌이 인형, 전시관 배치도, 학생 대상 기념품 및 문구류, 자원봉사자 유니폼 등을 선보이고 1993~1994년 관내 각급학교에서 발간한 문집에 등을 만나볼 수 있다.조승식 관장은 “어느새 30년이 된 대전엑스포를 되돌아보는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그때의 추억과 열기, 현재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나눠
내달부터 서울 경복궁을 거닐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람이 개장한다. 이에 경복궁 야간 관람 가능일과 관람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가을 야간 관람의 온라인 예매를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권역 등을 돌며 평소 보기 어려웠던 밤의 경복궁을 만날 수 있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이다.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되는 경복궁 야간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26일 오후 3시 공연장에서 살풀이춤을 무대에 올린다.공연에서는 채향순 전승교육사를 비롯해 이수자, 전수자들이 5개의 전통춤을 선보인다.특히 공연에서는 김란 살풀이춤 보유자가 해설을 곁들여 우리나라 전통춤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누리집(dcaf.or.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2-632-8381)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서구문화원은 24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특별공연으로 ‘음악으로 그리는 명화’를 선보인다.아트홀 리뉴얼을 기념해 마련한 공연에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세계적 명화의 미디어아트가 무대 위에 펼쳐지고 피아노 솔로, 피아노 듀오, 첼로와 성악 앙상블, 연극배우의 연기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서구문화원은 대전 서구 지원을 통해 아트홀의 빔프로젝터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콘덴서 마이크를 설치해 이전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장석근 원장은 “아트홀 시설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많은 지
전후 세계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꼽히는 독일의 거장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가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HEREDIUM)은 내달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젤름 키퍼전을 개최한다.헤레디움에서 진행하는 첫 미술전인 만큼 안젤름 키퍼의 전시는 세계 2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2023 프리즈(Frieze Seoul)와 해외 유수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과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가을 Herbst’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서는 현대적 감수성과 도구·기계를 활용한 재료, 오브제가 돋보이는 안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기 지선경·최은빈 입주예술가의 전시를 개최한다.두 작가는 각각 ‘술고래의 행보’, ‘가까스로 가까이에’를 주제로 지난 2월 입주 뒤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한 개인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한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temi.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53-9811)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유성문화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진잠향교에서 향교 풍류 음악회를 개최한다.향교에서 즐기는 이색 크로스 오버 콘서트로 펼쳐지는 음악회는 최해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김상균·홍소림·박천재·한채원·세자전거·퓨전국악단 아띠누리·써누배배가 출연해 클래식, 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참여 신청은 QR코드와 홈페이지(yuseong.or.kr)를 참조하면 된다.이재웅 원장은 “운치 있는 향교에서 음악을 들으며 옛 선비들의 정취와 풍류를 느끼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한밭대학교 버스킹ㆍ밴드 동아리 '위키드(WICKED)'가 17일 저녁 6시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음악창작소에서 5번째 정기공연을 실시한다.'위키드(WICKED)'는 사전상 사악한 이라는 뜻도 있지만, 두번째 뜻으로 '끝내주는,죽여주는'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코로나19가 하향 조정된 후 첫 공연이라 보다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부원들은 장마와 태풍에도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위키드 회장인 김명서 씨도 정기공연을 준비하면서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준비해준 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김 씨는 준비과정에 대
잊고 지내던 두근거림을 되찾게 할 연극,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일 버스킹 청춘 로맨스연극 ‘언플러그드’가 내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전 아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연극은 수 년째 무명가수로 활동 중인 건이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을 인정해주고 함께 노래하고 싶어 하는 하늘을 만나게 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혀 포기해야만 했던 꿈에 다시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뮤직 드라마극이다.무엇보다 연극은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자작곡 라이브 버스킹이 더해진 독특한 연출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또 짜임새 있는 탄탄한
㈔마당극패 우금치는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옛 충남도청사 야외 특설무대에서 단재 신채호 독립운동 정신 계승공연 ‘하시하지(何時何地)’를 선보인다.하시하지는 신채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초연됐으며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 건물 옛 충남도청사를 무대화해 관객들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는 평을 받았다.공연에선 1마당 눈을 잃은 백성, 2마당 제국의 침략, 3마당 단재가 쓴 이순신 장군 이야기, 4마당 나라가 망했다, 5마당 3·1 민중혁명과 임시정부수립, 6마당 조선혁명선언-의열단,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제23회 대전국제음악제가 펼쳐진다.‘현현, EPIPHANY’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국제음악제에서는 세계 유명 작곡가들의 무수한 명곡 중 스스로의 진가를 드러낸 작품들을 오케스트라 시리즈 2회, 챔버 시리즈 4회, 레지던스 프로젝트 2회 등으로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막스 레거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로 두 작곡가 걸작을 탄생케 한 영감의 스토리를 축제 내내 만날 수 있다.국제음악제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콘서트는 21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K-예술축제 아·우·름(아이에서 어른까지 우리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여름)을 개최한다.국내 유일의 국악 기반 창작 공연예술축제인 아·우·름에선 퓨전 음악극 ‘은혜갚은 호랑이(17~18일)’, 마당극 오페라 ‘피가로 결혼(19일)’, 대전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공개음악회 ‘북새통(23일)’, 연극 ‘허길동전(24일)’,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얼쑤(26~27일)’ 등 5개 작품을 선보인다.이들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 문화예술회관연합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 제18회 대전교원미술작품 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한다.전시에선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37명의 출품작 중 입상한 14점(한국화 3점, 서양화 9점, 조소·디자인 2점), 초대 작품 13점을 선보인다.앞서 9일에는 설동호 교육감, 정인기 평생학습관장을 비롯해 입상자가 참여한 가운데 공모전 입상작 오픈식을 열고 입상작에 대한 설명과 작품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설 교육감은 “다양하고 내실있는 미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주시고 빛나는 작품 활동으로 대전미술교육과 문화예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헤레디움에서 클래식 시리즈 서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페스티벌에선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드라마 ‘밀회’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이자 수많은 국제 콩쿠르를 휩쓴 피아니스트 송영민(8월 14일), ARD 국제 콩쿠르·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등을 석권한 뒤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노 듀오 신박의 신미정·박상욱(8월 16일), 세종솔로이스츠 프랭크 황(뉴욕 필하모닉 악장)과 데이비드 챈(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피아니스트 박영성(8월 17일), 바이올리니스트 최소영·심동영
제11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Daejeon Youth Univ Theatre Festival)가 오는 10일 개막해 19일까지 아신극장, 우금치 별별마당 관용극장 등에서 펼쳐진다.‘시도하는 청춘은 아름답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청년유니브연극제에선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컨텐츠학과 ‘회를 뜨다!’,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 ‘연기의 달인’, 세렌디피아 ‘Bravi My Life’,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 ‘우금치’,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썸타임즈’, 창작집단 여름밤 ‘코피노아이’, 서울예술대학교 극단 사색 ‘시발’, 샵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