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달 16일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가운데 충청권 주자인 이해찬(세종)·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의 도전 여부가 주목된다.민주당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 이 같은 선거 일정을 보고한 가운데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인 문희상·이석현 의원과 함께 5선인 박병석·원혜영 의원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당내 최다선인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출마할지도 관심거리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의원은 당권 주자로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사상 충청권 최초
더불어민주당 김안태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는 지난 21일 김창수 전 국회의원(도시공감연구소장), 박종래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7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안태 예비후보 제공
충남의 한 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가 연초에 유권자들에게 대량의 연하장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사법당국에 고발됐다.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주시민 등 8000명에게 연하장을 발송한 혐의로 공주시장 예비후보 A 씨를 지난 20일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올 1월 초 자신의 성명과 사진, 6·13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하는 내용을 담은 포함된 고객 맞춤형 엽서를 8000명의 지역민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제93조 제1항)은 누구
◆송아영 세종시장 예비후보▲소속 정당=자유한국당▲생년월일=1963년 11월 21일(만 54세)▲직업=정당인▲학력=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 졸업▲경력=(전)한국영상대 교수 (현)자유한국당 부대변인▲전과=없음 ◆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생년월일=1968년 10월 11일(만 49세)▲직업=천안시의원▲학력=호서대 물리학과 4학년 제적▲경력=(전)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부단장▲전과=없음
“대전에는 건강한 담론이 없습니다. 도시공동체의 건전한 담론문화를 만들어 좋은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김창수(63) 전 국회의원이 ‘도시공감연구소’를 창립,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끈다.김 전 의원이 소장을 맡은 도시공감연구소는 대전학연구회와 함께 지난 2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이상수 헌법개정국민주권회의 대표간사(전 노동부 장관),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한 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그 지지자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4.19가 될 것 같다. 독재의 총부리 앞에서도 의연했던 58년 전의 4.19와 달리 2018년 4월 19일은 그야말로 혼돈의 하루였다. 첫 포문은 이날 오전 9시께 터져나온 김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선언 취소로부터 시작했다. 김 의원 측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된 출마선언을 2시간여 앞두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돌연 일정 취소를 통보했다. 단순히 출마 선언을 뒤로 미룬다는 뜻이었지만 기자들 사이에선 당연히 출마 포기 선언쯤으로 받아들였고, 상당수
‘여론조사 무효’ 사태가 컷오프(예비경선) 없는 ‘다자 경선’을 성사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의 민선 7기 중구청장 후보로 박용갑 현 청장이 단수 후보로 결정돼 경선 없이 3선 도전에 나서게 된 반면 동구·유성구·대덕구청장의 경우 각각 4명의 공천 신청자가 모두 맞붙는 경선을 치러 6·13 지방선거에 내세울 후보를 가리게 됐다.민주당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우, 이하 ‘공관위’)는 지난 18일 서구청장 후보로 장종태 현 청장을 단수 후보로 공천한 데 이어 19일에는 4명이 공천을 신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 민주당원 김 모 씨의 ‘댓글 조작’ 사건을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남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김 의원은 19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블로그 필명 ‘드루킹’을 사용한 민주당원 김모 씨의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돼 6·13 지방선거 출마 선언을 미루고 있었다.김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 진주 소재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도의원 예비후보 A 씨를 협박한 모 단체 관계자 B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동남구선관위에 의해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된 B 씨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무려 60여 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메시지로 A 씨에게 사퇴를 종용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상 선거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협박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도선관위는
‘2018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19일 중구 문화동 서대전공원에서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갖고 각 정당에 “7만 2000여 명의 장애인, 22만여 명의 장애인 가족을 대표하는 대전 장애계 비례대표를 지방의회 당선권 내에 공천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박범계 위원장(가운데)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당직자 등 200여 명은 4·19혁명 58돌인 1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호국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민선 7기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에게 석패한 박영순 예비후보(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둘째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19일 중구 용두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순 예비후보 제공
6·13 지방선거에 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을 강조한다. 공천 과정, 특히 치열하게 경선을 치르면서 빚어진 크고 작은 불협화음을 봉합해 본선에서 하나의 팀을 이뤄 당의 승리를 이끌자는 여망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대전지역의 실상은 사분오열 양상을 띠고 있다. 감정적인 대립도 심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도에 안주하는 듯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 공정하게 공천 관리를 해야 할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의 잇따른 불공정 행위가 자리하고 있다.박 위원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전시장 후보
6·13 지방선거에서도 ‘선거펀드’가 선거에 활용되고 있다.선거펀드는 예비후보 단계에서 사전여론을 조성하고 유권자들로부터 지지 다짐 효과는 물론 홍보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는 선거펀드 조성이 투명한 선거비용을 마련한다는 명목하에 활성화되는 양상이다.송명석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을 비롯해 김병우 현 충북도교육감, 김윤주 현 군포시장 등이 선거펀드 조성에 나서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김윤주 펀드’는 오는 23일부터 5월 25일 자정까지(연리 2.7%) 모금한다. 이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더 정의로운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19일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4·19 영령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또한 슬픔과 상처를 지닌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우리 민족은 일제 치하의 고난과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도 벅찬 상황 속에서도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4·19 정신은 10·16 부마항쟁
◆한광희 당진시장 예비후보▲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생년월일=1961년 5월 2일(만 57세)▲직업=자영업▲학력=방송통신대 대학원 환경보건시스템학과 재학중▲경력=(전)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전)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운영위원▲전과=2건(1989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벌금 300만 원, 1996년 사기-벌금 100만 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8일 구청장 후보자 1명, 시의원 단수 및 경선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서구청장 후보로는 장종태 현 청장이 단수 후보로 확정됐고, 시의원 단수 후보로 ▲중구 △제1선거구-조성칠 대전민예총 상임이사 ▲서구 △제2선거구-이광복 구의원 △제5선거구-김종천 시의원 △제6선거구-김소연 변호사 ▲유성구 △제4선거구-구본환 구의원 ▲대덕구 △제1선거구-손희역 해피위시연구소 수석연구원 △제3선거구-문성원 구의원 등 7명이 공천됐다.경선 후보로는 ▲서구 △제1선거구-구미경·박혜련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도에 취해 지역민들을 아주 우습게 보는 공천을 하고 있습니다.”, “적폐청산위원장의 공천 관리가 이렇게 불공정하고 부실할 줄은 몰랐습니다.”대전의 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은 최근의 시끄러운 당 상황을 전하며 박범계 시당 위원장에게 직견탄을 날렸다. 엄격한 공천 기준을 내세우더니 원칙도 없는 심사가 이뤄지고 있고, 사실상 공천(公薦)이 아닌 사천(私薦)이 자행되고 있다는 불만이 당내 곳곳에서 일고 있다는 것이다.여야가 6·13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전에선 이처럼 민주당의 불협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3일)의 한 치 오차 없는 완벽한 개표 관리를 위해 18일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세종시선관위 제공
여야가 드디어 진용을 갖추고 중원(中原)을 수성하느냐, 탈환하느냐의 한판 대결에 칼을 갈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민선 7기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하며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관련 기사 - 與 대전시당 높은 지지율에 취했나?][관련 기사 -7전 7패 박영순 ‘좌절의 역사’ 또 한 페이지 장식]진보-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두 거대 정당이 양자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야권인 바른미래당, 진보야권인 민주평화당·정의당 등이 틈새를 비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