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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 이행률이 매우 낮다는 시민단체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11일 ‘21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국회 전체 평균보다도 낮은 16%에 그쳤다는 것이다.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무엇을 했기에 이렇게 공약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20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 점검과 같은 기준으로 완료, 이행 중, 미이행 등 세 분류로 공약 이행도를 확인했다. 모두 7명의 국회의원 공약 이행률은 평균 16%로 2022년 KBS가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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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7.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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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여야가 조례안 서명 보이콧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부의장단 2명,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6명이 최근 만나 임시회 개원 전 문제를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의원들의 감정싸움으로 빚어진 이번 사태가 봉합될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일단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앞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 3일 의원총회를 열어 앞으로 민주당 시의원들의 입법활동에 일절 동참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고 조례안 공동발의 서명을 거부하기로 했다. 통상 동료 의원들이 조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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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7.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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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 지연 불똥이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로 튀고 있다. 이전 계획은 내년 총선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고 못 박은 발언 때문이다. 희망 고문을 당하면서도 올 하반기 추진에 걸었던 일말의 기대가 무너진 상황에서 확인 사살을 했을 뿐 총선 이후 언급은 우 위원장 혼자만의 판단이 아니라 지역 간 갈등을 핑계 삼은 정부의 박약한 의지 문제로 보인다. 총선 후엔 또 어떤 말로 변명할지, 정황에서 폭탄 돌리기 재연의 향기가 나 불안하다.우 위원장은 5일 기자단과 만나 “총선 전엔 지자체 간 갈등 구조로 합리적인 결정을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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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7.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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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인구쟁탈전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빨대 효과로 인해 당장 그럴 필요가 없는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은 죄다 인구 사수에 혈안이 돼 있다. 노력 대비 성과는 신통치 않다. 출산율 ‘0명대’인 나라에서 저마다 인구를 늘린다고 하니 너무 몰려 문제인 수도권 인구가 분산되지 않는 한 계산이 맞을 리 없기 때문이다. 현실은 비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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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7.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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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물가 안정 특별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 등의 숙박 및 요식 업소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 및 주요 품목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집중 홍보와 점검 활동을 벌이겠다는 것이다.보령시는 이에 따라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사 및 휴가철 성수품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저울류 부정 불량, 가격 표시제 이행,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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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7.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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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무더위가 지나고 4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지난주 장마 때처럼 폭우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전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시작되기 때문에 서해안 쪽에 비가 많이 내릴 전망이다. 충남을 비롯한 우리 지역에 비가 집중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충청권의 경우 예상 강우량은 50~100㎜로 많은 곳은 120~15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시간당 5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는 예보여서 비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주 장맛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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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7.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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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하루 멀다 하고 터진다. 이유는 명료하다. 눈먼 돈으로 여겨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단순 가담자라 하더라도 도덕적 해이로만 단죄할 수 없는 게 표면적인 피해자는 대기업인 보험사이나 실제 피해자는 선량한 가입자들이다.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금을 타냄으로써 재정건전성을 훼손하면 보험금 인상은 불가피해진다. 애꿎은 남의 주머니 털며 끈덕지게 자행되는 고약한 범죄엔 엄벌이 약이다.충남 천안지역 병원 3곳의 의료인과 가짜 환자들이 보험사기 행각을 벌이다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충남경찰청은 진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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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6.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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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시대는 변한다. 하루에 세 끼를 관성적 식습관으로 치지만 두 끼 심지어 한 끼로 그만인 ‘소식좌’가 있는가 하면 세 끼 이상으로도 양이 차지 않는 ‘대식좌’도 있다. 몇 끼를 얼마나 먹느냐는 건 개인의 취향이다. 선택인 경우는 그렇다. 제때 챙겨줄 어른이 없어서거나 주머니 사정 때문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원초적 빈곤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결식은 심리적 허기가 더 크기 마련이다. 밥과 관련한 대전 자치구들의 위민행정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대전 유성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 급식 사각지대 해결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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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6.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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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내에 하겠다던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발표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대상 공공기관 확정도 내년으로 연기되는 등 로드맵 전체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정치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또 총선용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진 시기가 늦어지면서 혼선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가 최근 들어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 발표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도 이를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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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6.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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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장마가 시작돼 물 피해가 걱정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를 꺼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물막이판을 설치하기 위해선 아파트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한데 집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동의해주지 않아 설치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인 만큼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몰고온 폭우로 인해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갑작스럽게 물에 잠겨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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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6.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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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소비자 물가가 2%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먹거리 물가 상승세는 여전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3.3% 올랐다. 올해 1월 5.2%에서 꾸준히 내려 지난달까지 1.9%포인트 내려갔다. 그러나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4.3%나 올랐다.특히 먹거리 물가의 고공행진은 그치지 않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라면을 포함한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7.3%를 기록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3.3%)의 두 배 이상이다. 특히 서민 음식의 대명사로 꼽히는 라면 물가는 지난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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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6.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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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날씨가 심상치 않다. 6월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등 때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6월부터 찾아온 폭염으로 올여름 무더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엘리뇨’ 영향으로 북반구에서 이상 고온이 찾아질 것으로 기상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상 평균보다 섭씨 0.5도 이상 상승하는 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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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6.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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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학비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렇지만 노조와 대전시교육청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교육청과 학비노조는 15일 단체교섭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타결 전망은 밝지 않다. 파업 장기화로 피해는 고스란히 어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이 입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30개 학교 143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4일 현재도 급식조리원 일부가 파업을 계속하고 있어 학교 5곳이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언제까지 어린 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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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6.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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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반도체 국가 공모사업을 착착 수집하고 있다. 지난 3월 160만 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며 기반을 다지더니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양자대학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반도체 인재 양성 4개 사업에 연거푸 선정됐다. 낭보가 아닐 수 없다. 내친김에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뿌린 만큼 거두는 게 순리고 과학수도 대전엔 기술적·인적 첨단 씨앗을 뿌릴 만큼 뿌렸다.첨단기술이 국가 미래의 먹거리고 반도체는 그 간판이다. 반도체를 필두로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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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23.06.13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