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장곡사 벚꽃길이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장곡사 입구와 인근의 벚꽃은 지난 토요일부터 꽃망울이 하나둘 터지기 시작해 현재는 벚꽃이 만개한 상태로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벚꽃이 만개한 장곡사 삼거리부터 36번 국도와 만나는 주정교 삼거리까지 5.7㎞ 구간은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나선형 도로의 장곡사 벚꽃길은 벚나무 가지가 터널을 이루는 길이어서 벚꽃 피는 봄이면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한다.청양군은 광금리 지방도 645호 구간
부여군충남국악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반의지희(斑依之戱)로 보는 가무악’이라는 주제로 토요상설 국악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비 백제를 대표하는 전통국악 공연인 부여군충남국악단 상설 공연은 기악, 민요, 풍물, 무용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오는 13일에 열리는 공연은 가야금병창, 규장농월장구춤, 창극, 남도민요,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해당 공연은 10월까지(8월 제외) 매주 토요일 2시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열리며 부여군충남국악단 공연기획실(041
부여군이 내달 1일 ‘디지털부여문화대전’ 공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디지털부여문화대전’은 부여의 역대 향토 문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디지털화하여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지역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난 2021년 협약을 맺고 2년 6개월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편찬으로 부여의 인문, 지리, 역사, 문화 등 9개 분야, 1501건의 세부 항목과 4055건의 사진 및 동영상이 수록된 양질의 우수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또한 지
부여지역 수박 농가들이 일조량 부족에 따른 수정장애, 생육부진 등으로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수박 주산지인 부여군은 겨울철 일조 부족에 따른 수박 재배 동향을 발표했다.수정장애 및 생육부진에 따라 재배를 포기하거나 재정식 농가가 발생했으며, 향후에는 저과중 수박 생산, 출하 지연 등으로 5월 상순까지 수박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부여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 농업기술센터의 농가 맞춤형 기술 지원에 힘입어 당도가 높고 과피가 얇아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지난
공주경찰서는 지난 8일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대응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교통사고 통계 분석 및 공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노인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노인 안심귀가서비스, 교통법규위반 단속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유했다.특히 교통사고 시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갈 방침이다.박종민 공주경찰서장은
충남 공주시 주미산 일원이 ‘산림레포츠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공주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주미산 일대를 산림레포츠 메카로 조성키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시는 지난 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미산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주미산의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을 활용, 산림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이다.시는 오는 2025년 말
부여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사업이다.군은 생생 국가유산 4개 사업, 향교·서원 2개 사업, 전통산사 1개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는 11일부터 송국리유적에서 ‘부여 송국리, 청동기마을 미식(美食)을 맛보다’, 24일부터 정암리 와요지(백제기와문화관
최상품의 청정 산채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청양군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칠갑산장승공원 일원에서 ‘청양산채소비촉진전’ 행사를 개최한다.청양군산림조합과 지역 산채 생산농가 주도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청양지역 산채 생산의 최적기에 최상품의 청양 산채를 적정 가격에 제공한다.또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20일과 21일에도 청양 산채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한다.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20여 임가에서 재배한 눈개승마, 섬쑥부쟁이(부지깽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볍씨 온탕 소독 및 싹 틔우기 은행(최아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은 벼를 연약하게 만들어 말라 죽게 하고 웃자람 현상을 일으켜 쌀의 품질 및 수량을 떨어뜨려 큰 피해를 주는 병이지만 온탕 소독할 경우 97% 이상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소독 방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벼 종자를 뜨거운 물로 소독하며 60도의 물 200L에 볍씨 20kg을 10분간 담근 후 바로 찬물에 충분히 식히는 방식이며, 소독 효과를 높이기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9일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해 행복민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최근 흉기 난동 등 관련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악성 민원 등에 민원 업무를 보는 공무원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다.그간 민원실 안전을 위해 CCTV, 비상벨, 민원창구 고정형 강화유리 설치, 녹화장비 착용, 청원경찰 배치 등의 조치가 있었지만, 돌발적ㆍ위협적인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스스로 순간적인 대처를 해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이에 행복민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매년 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주시는 지난 8일 공주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공주시와 공주경찰서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 의무 대상인 지역아동센터 7곳과 관내어린이집 36곳의 통학차량 57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점검사항은 신고 운행 여부, 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했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했으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지형인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가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에 선정됐다.‘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은 마이스터고 도입 후 학교의 교육환경개선과 직업교육 선도모델 지속성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국 54개 마이스터고 중에서 5개 학교를 선정해 각각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취업 명품학교 공주마이스터고는 지난 2010년 마이스터고 선정 이후 현재까지 매년 95% 이상의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 학교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산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이번 재도약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은 새학기를 맞은 충남 어린이들을 위해 19~20일 10시, 1시 30분, 2시, 5시 어린이뮤지컬 '이벤져스 라이브'를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이벤져스 라이브’는 EBS에서 방송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번개맨, 뿡뿡이, 야호, 뚝딱이, 뚜앙 등 대표 캐릭터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모험과 도전을 펼치는 뮤지컬이다.이번 공연은 ‘씽씽박스’라는 가상의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라이브쇼다. 출연진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관객들의 영상을 찍고 그 영상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부여군은 4월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인 ‘홀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이 사업은 노인 인구가 많아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홀로 병원 방문 및 진료가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 직장·지역 등의 이유로 병원을 모시고 갈 수 없는 자녀들의 부양 부담 경감, 서비스 이용대상자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3가지의 효과가 기대된다.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7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모든 병원과 관외 상급병원(논산, 천안, 대전, 익산의 종합
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 8일 천안공과대학에서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총학생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홍 1500주와 자산홍 1500주를 운동장 옆 도로변 빈터에 심으며 산림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소방공무원 277명 및 의용소방대원 517명이 비상 동원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차 등 소방장비 50대뿐만 아니라 소방용수시설까지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해 100% 가동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또 개표소 내부 소방공무원 고정배치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투표기간(사전투표 포함) 소방 순찰을 통해 투표소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류일희 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탄천면 성리1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공고했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1월 지적 재조사 실시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협의를 거쳐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실시했다.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이의신청과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리1지구 377필지 32만 3146㎡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새롭게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건축물 및
공주시니어클럽이 월 100개의 카스테라를 제작해 공주시가족상담센터에 나눌 예정이다.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마곡(대표이사 취성 원경스님)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공주시니어클럽(관장 김용학)은 지난 8일 공주시가족상담센터(센터장 송선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공주시니어클럽 ‘마곡 빵굼터’ 사업장을 대관해 월 100개의 카스테라를 만들어 공주시가족상담센터에 나눌 예정으로, 송선옥 센터장은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김용학 관장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관할 지자체와 K-water를 대상으로 여름철 수도사고 예방과 정수장 운영 노하우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관내 수돗물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유충발생 대비와 정수장 개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K-water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가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간담회에서는 정수시설 유충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점검사항, 수도시설 운영지원 모바일 서비스, 정수장 기술지원 사례 등을 설명하고
충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준태)은 지난 8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연수원 휴식 공간과 빈터 녹지 개선을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이번 식목 행사를 통해 직원들은 연수원의 녹지 공간에 무궁화나무를 심으며 저탄소 실현과 나라 사랑은 물론 청렴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또 과실나무와 남천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연수원을 방문하는 연수생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화단을 조성했다.김준태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식목 행사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직장 내 소통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청렴한 마음가짐을 다시금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