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필수·지역·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의대 정원 확대뿐만 아니라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 도입 등 패키지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뺑뺑이 환자’로 대표되는 현재의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선 의사 인력만 늘려선 안 되고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 패키지가 필요하다는 게 보건의료노조의 설명이다.◆의사 인력 대폭 확충 필요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의 요구라고 강조하면서 ‘국민 대다수는 의대 증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수술 분야별로는 직장암 268례, 결장암 10례, 항문암 5례, 다양한 대장항문 양성질환 16례, 갑상선내분비외과 191례, 상부위장관외과(위암) 7례, 탈장 3례 등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500례 중 461례(92.2%)가 암 환자 수술이다.이 과정에서 단일공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환자 수술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외부의 외과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 환자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해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사진) 교수가 지난 13일 신관 명곡김희수박사기념홀에서 다낭콩팥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실을 개최했다.이번 환자교실은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환자와 가족의 다낭콩팥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콩팥 기능의 유지와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황 교수는 다낭콩팥병의 원인과 발생기전, 합병증, 콩팥기능 예측지표, 식이, 보존적 치료와 약물치료 등 질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뤘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다낭콩팥병은 콩팥에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 만족도 등 4개 부문에 대해 평가한다.건협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직원 건강증진환경 조성 의지와 건강친화 문화 정착을 위한 직장 내 걷기 챌린지, 전 직원 뇌파 맥파 스트레스 검사, 마음건강 교육 등
신규 비알코올지방간염 환자가 매년 12만 명 이상 진단받고 있고 12년 새 10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 대전대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이남헌(대전대천안한방병원), 손창규(대전한방병원)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인 건강보험 통계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환자는 2010년 대비 2021년 10배 이상 늘었고 매년 12만 명 이상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환자가 실제 늘어났다는 점과 함께 의학적 인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진료받는 환자 숫자가 증가한 점도 반영됐을
건양대병원이 여러 진료과에 수련 보조 수당을 지급, 필수 의료와 중증 응급의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11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중증 응급의료 과목인 내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에는 월 100만 원의 수련보조수당을, 병리과 전공의에게는 월 500만 원을 지원한다.건양대병원의 이 같은 노력은 전공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수·응급의료 진료과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정원 충족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국적으로 전공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지난 5~8일 대전소방본부 구급교육센터에서 전문외상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대전시소방본부가 협업해 119소방, 구급대원 등 대전 응급의료 권역 내 외상의료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외상환자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은 외상현장 응급처치방법, 중증외상 시뮬레이션(추락환자, 자상환자) 실습 및 디브리핑, Q&A 및 만족도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권역외상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예방가능한 사망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
김영일(왼쪽) 대전대대전한방병원장과 정금만 과학기술공제회 사이언스빌리지 대표가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한방병원은 과학기술공제회 사이언스빌리지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과학기술공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건강강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지난 6일 병원 상지홀에서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강전용 병원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12개 팀이 참여해 올 한 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수행한 활동 성과를 발표한 이날 대회에서 ‘환자 및 보호자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간호서비스 리디자인(Redesign)’을 주제로 발표한 병동1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30분 이상 앉아 있지 못할 정도로 허리가 너무 아프다. 그런데 걸어다니거나 활동을 하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거짓말 같은 허리통증 디스크 내장증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움직이거나 서있으면 안아픈데 앉아 있으면 허리가 너무 아파 처음엔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여 여겨 가까운 병원에 찾아 X-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찍었지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앉아만 있으면 나타나는 통증 때문에 ‘일하기 싫어 꾀병아니냐? 요령피운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병명을 찾을 수 없어 척추전문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디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충남대학교 암연구소 김나영 박사)이 최근 2023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C 2023)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발표된 포스터는 ‘비소세포성폐암에서의 분화, 이동, 침투를 촉진하는 카셉신 C의 역할’로 쥐실험을 통해서 카셉신 C의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역할을 규명한 연구다. 카셉신 C가 과발현된 경우에는 폐암세포의 성장, 운동성, 침투성이 모두 촉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연구팀은 “최근 간암이나 유방암 환자들에게서 카셉신 C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으나 폐암에
충남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 영양팀 강하이(사진) 팀장이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진료지원실 영양팀은 하루 평균 급식인원 2200명으로 입원환자에게 일반식과 치료식·관급식·분유식 등의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다.또 영양사 전원 ‘임상영양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당뇨병, 신장질환, 암 등의 질환별 영양상담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강 팀장은 충남대병원에 20년간 영양사로 근무하면서 환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양질의 급식서비스와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영양상담 및 교육
충남대 약대의 교원창업기업 아레즈(주)는 희귀인삼사포닌 혼합물 RGX365가 고령자의 근 기능 개선 효과를 주는 과학적 근거를 밝히고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인체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고령인구 증가와 예방의료에 대한 관심증가로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은 세계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근감소증 환자는 근지구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골다공증, 낙상,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의 혈액 및 호르몬 완충작용이 줄어들어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고 만성질환 조절이 어려운 악순환의 고리가 완성된다.2018년 4월 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감염관리실이 지난 3년간 코로나 대응기록을 정리한 ‘코로나19 감염관리 대응 백서-감염관리실 1250일의 기록’을 발간했다.▲코로나19 국내 대응 사항에 따른 본원 감염관리 ▲서론 ▲방역 ▲코로나19 본원 현황 및 실적 ▲코로나19 교육 및 훈련 ▲정부 협력 및 대외활동 ▲제언 ▲코로나19 현장의 소리 ▲부록 등 9장으로 구성된 백서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시에서 27명의 원인불명 폐렴환자가 발생한 이후 국내와 대전지역, 병원 입원환자, 교직원 첫 양성자 발생 등에 따른 병원 내 대응 체계
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 황세민(사진) 교수가 국가 감염병 대응 및 국민생명보호 기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5일 건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황 교수는 예방의학교실 교수로서 감염병 관련 교육 및 평가에 기여했으며 유행 역학조사 방법과 연구론 강의로 역학조사관의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방역관 교육의 진행과 내용검토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의 질을 높이고 감염병 담당 공무원의 업무 활용성을 향상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실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세종시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인성 감염병과 백일해, 로타바
충남대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가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의 네 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IRB는 지난달 26~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 국제 콘퍼런스 및 총회에 참석해 국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FERCAP 인증 획득은 지난 2009년 첫 인증 이후 2012년, 2016년에 이어 네 번째 인증이다. IRB가 임상 연구의 윤리·과학적 타당성 심사 시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다.지난 5월 22~24일 국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 병원 범석홀에서 ‘제23회 대장종양클리닉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대장이 되살아나는 바른 식습관(여인섭 영양팀장), 대장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위한 전략(외과 장제호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사진은 행사 모습.
지난 1일 조강희(오른쪽)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식회사 테크아이 박영만 대표로부터 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1억 원)을 기부받고 있다. “충남대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대전·충청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는 박 대표는 매년 충남대학교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 총 3억 원을 기탁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와 보육원을 통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대전을지대병원이 최근 병원 범석홀에서 ‘제21회 QI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환자 경험 평가 항목 중 투약 및 치료 과정 부분의 점수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병동 TFT팀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질 향상을 통한 안전한 병원을 실현하고 병원의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과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QI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1~2일 더케이호텔 서울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2023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제22차 정기학술대회 및 카데바워크샵이 개최됐다. 국내 8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된 KOMISS는 국내 최대의 척추학회로 2022년 창설된 이래 총 22회의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회했고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박 박사가 취임했다.1999년부터 대한민국 척추내시경 수술을 이끌어 온 박 박사는 국제 SCI논문을 비롯 국내 학회지등 활발한 학술연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