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산업안전기사 등 안전관리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들의 몸값도 오를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의 시름이 커지는 상황이다.지난달 시행된 중대재해법에 따라 사업주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전보건 확보 의무는 현장의 위험요인을 일상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한 뒤 이행할 것과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을 갖추는 것 등이 골자다.하청업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도 원청에 관리 책임이 있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재인상 카드를 만지면서 충청권 중소기업과 자영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고물가와 미 달러 강세를 방어하기 위함이나 소비 침체와 더불어 부정적 영향이 뒤따르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은 27일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추이를 점검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달러 긴축이 시사됐기 때문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더 높아질 위험이 있다”며 “3월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금리를 올리겠다”고 발언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자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건설업계는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고 제조업계도 혼란 속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업들은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인한 경영 위축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이 하락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내놓는다. ▶관련기사 5·7면27일 중대재해법이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는 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이행,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 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 등을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 대전 서구에 사는 김양호(25) 씨는 이번 설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다. 그는 "취업 때문에 학원에 다니고 있다. 명절에도 학원에 나가야 한다"며 "솔직히 고향 가면 스트레스만 받으니 잔소리 들을 시간에 취업 준비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에 사는 양모(여·34) 씨도 역시나 귀향을 미뤘다. 그는 "오미크론 감염이 무서워서 집 밖에도 안 나간다. 차도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초등학생인 애들을 데리고 움직이기 무서워서 안 간다"고 고개를 저었다.취업난과 코로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정부가 손실보상금과 더불어 긴급자금을 통한 직접대출 확대를 예고했으나 영업제한에 대한 자영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역임대인들과 자영업계 근로자들도 영업제한을 푸는 것을 유일한 해법이라고 입을 모은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조 40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통해 직접대출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방역지원금 수급자 중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1.0%) 희망대출 1조 4000억 원, 인원·시설제한 업종 및 여행·공연·전시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코로나19 속 중소기업 활로 모색을 위한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들은 대출만기와 이자상환 유예 등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해달라고 입을 모은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에 최대 1400만 원의 물류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발생한 물류비의 70%, 최대 1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국제물류비가 20만 원 이상 발생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중소기업 경영 자금 지원도 강화된다.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부족 등으로 자금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배달없인 장사하기 힘든 세상이 왔다. 방역패스 등으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지역 골목상권 내 고용이 감소하고 주류업계의 매출 피해가 심화돼 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사회적거리두기로 영업제한과 집합금지로 음식점을 찾는 이들이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더해 방역패스 실시까지 겹치며 미접종자와 접종 기한 만료자의 식당 출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자연스레 배달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이동근(34) 씨는 “영업제한 시간이 애매하고 2차 접종 기간이 만료돼 부스터샷을 맞을 때까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정부가 오는 6월 10일부터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보증료를 받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해 카폐업계의 근심이 늘고 있다. 이들은 테이크아웃 매출까지 줄어들면 방역패스를 견뎌내기 힘들다고 성토한다.환경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령’ 등 자원순환 분야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10일부터 전국 3만 8000여 개 매장에서 플라스틱·종이 일회용컵 사용 시 개당 300원을 자원순환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1금융권의 대출 여력이 감소할 전망이다. 새해가 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5대 시중은행 대출 증가액이 10조 원에 육박하면서다. 전문가들은 곧 서민들 앞에 놓인 대출절벽이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며 각 은행들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8조 5507억 원으로 작년말(709조 529억 원)보다 9조 497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도 대출총량기준을 적용한 이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계에서는 최저임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한다.올해 최저임금은 9160원으로 코로나19 국난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5% 인상됐다. 하지만 2017년 6470원에 비해 무려 41%가 올라 사업주들로서는 동결이 아니고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더구나 차기 정권에 따라 향후 최저임금이 1만 원대로 다시 오를 수 있는 만큼 사업주들의 근심은 미래진행형이다.현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최저임금은 사업주가 지급하는 것이라서 이들의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최근 민간기업 등을 중심으로 제2 벤처붐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대부분의 벤처 투자가 수도권과 ICT, 바이오업계 등 일부 부문으로 편중되면서다. 기업들은 지방인재를 잡고 시장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벤처붐이란 혁신창업과 벤처투자가 활발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앞선 1990년대 정부 주도의 1차 벤처붐이 시작된 이래 지난 2020년부터는 민간기업 주도로 제2 벤처붐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6조 원을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경영계가 올해 노사관계는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다. 차기 정권에서 노사관계의 향방이 정해지겠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은 ‘납품단가 현실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 151개(응답 기업 기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151개사 중 68.9%는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 더 불안해질 것으로 내다봤다.‘비슷한 수준’은 27.8%, ‘다소 더 안정’은 2.6%에 그쳤다. 노사관계 불안요인으로는 ‘제20대 대선과 親 노동계 입법환경(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지역 기업 경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법 시행을 코앞에 둔 데다가 정부가 근골격계 질환을 산재로 인정하면서다. 기업들 사이에서는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온다.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다. 산재나 사고로 노동자가 숨지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 등을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게 한 게 핵심이다. 기존 법의 ‘사업주’에서 ‘경영 책임자 등’까지로 책임자의 범위가 넓어졌으며 7년 이하였던 징역형에 1년 이상이라는 하한선이 적용된다.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국제유가에 대전 휘발윳값이 10주만에 하락세에서 오름세로 전환됐다.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민경제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오피넷에 따르면 당일 기준 대전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1643.54원을 기록했다. 불과 3일 전만 해도 1630원 대에 머무르던 가격이 며칠 만에 급등한 거다. 가장 최저가는 1574원으로 전국 평균인 1519원보다 55원 비싸다.LPG값 역시 상승세다.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계 전반에 재택근무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들은 난처함을 호소한다. 비대면 서비스 구축 등이 어려워 재택근무를 도입하지 못하는 데 따른 경영 축소와 고용 저하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경기 완충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재택근무자는 114만 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9만 5000명)보다 12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 규모별 격차가 상당하다. 근로자 300명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16.7%가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원활한 폐업을 돕는 '원스톱 폐업지원사업'에 420억 원을 확대 투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겠다는 취지지만 대전 소상공인들의 반응은 절반의 환영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폐업할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하도록 ‘원스톱 폐업지원사업’ 규모를 지난해 227억 원에서 올해 420억 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에 사업정리 컨설팅부터 법률자문, 채무조정, 점포철거까지 필요한 정보, 비용, 각종애로를 한꺼번에 지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자세한 관리 방법을 숙지하는 것에는 미흡한 경우가 많다. 자동차 값 대비 타이어 가격은 10분의 1 정도 수준이지만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장거리 귀성·귀경길을 위해 타이어 점검은 선택 아닌 필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임인년 설 명절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 운전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타이어 관리법’을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코로나19로 역동적인 스포츠활동이 어려운 올 명절,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을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시간을 가져보자.골프존의 스크린골프장에는 색다른 명절을 보낼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많다. 특히 골프존의 스크린골프장 대다수가 개별룸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와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정해진 공간에서 지인들과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또 매장 방문 시 기본적으로 골프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등 기본 클럽과 골프화, 골프 장갑 등이 제공돼 개인 골프용품을 지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새해 첫 명절을 맞아 풍성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선보인다. 춥고 건조한 겨울 가족과 지인의 피부 건강을 위한 미용 제품을 전달하며 설 명절의 온기를 느껴보자.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브랜드 설화수의 기본 제품으로 구성된 ‘자음 2종 세트(12만 6000원)’는 피부 보습을 위한 젤타입 스킨인 ‘자음수’와 유연한 피부로 가꿔주는 에멀젼인 ‘자음유액’ 본품이 들어있다.‘자음수’, ‘자음유액’, ‘자음생에센스’, ‘탄력크림’ 등 기초 견본 4종도 함께 포함돼 설화수의 기본 제품과 함께 피부 건강을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자영업자들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반복되는 영업제한으로 임대료와 빚 부담은 커졌고 오프라인 소비마저 줄어들면서 자영업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코로나 대유행이 반복되면서 정부는 방역수칙 완화와 강화를 번갈아 실시해왔으며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영업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올해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자영업자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 중 65.4%가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