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19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에 수원의 강등은 이미 예고됐었다는 지적이다.수원 삼성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3 38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겨 승점 33점(8승9무21패)으로 최하위를 기록해 2024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됐다. 이날 승리했으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K리그1 잔류를 넘볼 수 있었던 수원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 눈물을 흘렸다.2013년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뒤 수원이 K리그2로 강등
세종시교육청 탁구동호회 한마음핑퐁은 지난 2일 보람초등학교에서 열린 제2회 세종시교육감기 교직원 탁구 축제에 참가했다.축제에선 아름고등학교 장태욱 교사(개인전 초심부 남자), 이지은 종촌고등학교 교사(여자부), 김현호 감성초등학교 교사(상급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세종예술고등학교(문종철, 임이택, 박모세 교사)가 우승을 거머쥐었다.백선수 부회장은 “탁구 축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시교육청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했다.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축구 유니폼이 패션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22-23 시즌 축구 유니폼 순위 TOP8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유니폼 등 축구 용품을 다루는 매체 'Footy Headlines'은 28일 트위터에 22-23 시즌 유럽축구 유니폼 판매 순위 TOP8을 개제했다. 개제된 내용에 따르면 순위는 다음과 같다.▲ TOP8 아스날 프리미어리그(PL) 소속인 아스날이 8위를 차지했다. 아스날은 잉글랜드 런던을 연고지로 두고 있으며 현재 리그에서 승점 30점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스페인 출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잉글랜드 FA
충남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아산과 논산에서 제7회 동계스포츠과학캠프를 개최했다.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온 캠프는 스포츠 과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200명의 충남소속 지도자가 참여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양전략, 선수 컨디셔닝 향상 전략, 스포츠 인권 교육(반폭력, 반도핑)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지도자들이 훈련프로그램을 구성하거나 선수 컨디셔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정주하 센터장은 “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미국 무대 도전이 시작됐다.KBO는 지난 28일 LG 구단의 요청에 따라 고우석 선수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줄 것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요청했다.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고우석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고우석의 원소속구단인 LG에 지급해야 한다.2017년 프로 입단한 고우석은 빠른 공을
'인천야구는 몰락했다'올해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잡음이 많은 팀은 SSG 랜더스일 것이다.SSG는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후 'SK 와이번스 색깔지우기'라는 목적을 가지고 팀을 재편하기 시작했다.우선 가장 먼저 실행한 일은 지난해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시즌 시작부터 종료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음) 우승과 한국시리즈 제패를 이끈 김원형 감독을 경질한 것이다. 팬들 입장에선 올해 SSG의 작전과 투수교체 타이밍 등을 본다면 감독이 경질 당할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있다. 그러나 SSG는 "지속해서 발전하는 팀을
'작은 거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불륜설에 휩쓸렸다.지난 25일(한국 시간) 브라질 미디어 매체 '디레토 도 미올로'는 메시와 그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가 별거 직전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공식 SNS를 통해 "15년 동안 함께한 메시와 안토넬라는 결혼 생활에 가장 큰 위기를 직면했고 별거 직전까지 갔다" 며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소피아 마르티네스 기자가 그 원인"이라고 밝혔다.이어 "부부 관계의 위기 소문은 메시가 역사상 최초로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시작됐다" 며 "이 때 메시는 아내로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8일 문동주의 KBO 신인왕 수상을 기념하는 상품 및 이벤트를 공개했다.이번 이벤트는 문동주의 별명인 '대전 왕자'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으며 기념 상품인 '대전 왕자의 보물'은 유니폼, 기념구, 반지, 훈장, 포토카드 등 5종으로 출시됐다. 기념 유니폼은 문동주가 직접 디자인과 기획에 참여, 국가대표 유니폼의 남색에 왕자의 제복에서 영감을 받은 어깨 견장과 황금 장식 등이 디자인 됐다. 기념구에는 문동주의 상징인 직구 그립이 핸드프린팅됐다.상품은 내달 5일까지 이글스 온라인 샵에서 예약주문이 가능하며 대전 한
베테랑 2루수 서건창이 프로 데뷔 후 LG트윈수에서 두 번의 쓴맛을 맛봤다.LG 트윈스는 지난 26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아래 12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뒤로하고 2024시즌 준비에 나선 것이다.LG트윈스는 서건창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해 사실상 방출의사를 표했다.서건창은 2008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한 뒤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12년부터 많은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2014년에는 전 경기(128경기)에
축구 선수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FC(PSG)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과 비티냐의 선발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엔리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비티냐가 경쟁 중인가”라는 질문에 “좋은 선수들은 같이 뛸 수 있다. 둘은 윙어,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으며 한 명은 중앙에, 다른 한 명은 측면에 있을 수도 있다. 한 명은 그라운드에서 뛰고 다른 한 명은 벤치에 있을 수도 있다. 둘 다 벤치에서 시작할 수도 있는 일이다. 모든 게 가능하다”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조사받고 있다.지난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의조가 사용하던 노트북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해당 노트북은 사생활 영상 유포자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친형수 A씨 등이 경찰에 제출하기 전 초기화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노트북 자료를 복구 중이다.지난 6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을 황의조의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황의조와 여성이 담긴 사생활 영상과 사진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
중국 언론인이 손흥민을 비난하는 중국 여론에 일침을 가했다.지난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정승현의 마무리 골이 터져 홈팀 중국을 3-0으로 이겼다.그러나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중국의 비매너적 행동이 이어졌다. 한국 선수들을 향한 야유뿐만 아니라 애국가가 연주되는 와중에도 야유를 퍼붓는 등 과도한 애국주의를 보였다.이후 경기가 시작하자 중국 관중은 쉬지 않고 야유를 쏟아냈다. 특히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
한화이글스가 26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내달 1일부터 비활동기간에 돌입한다.지난 1일부터 진행된 이번 마무리캠프는 팀 전술 능력 향상, 멀티 포지션 적응, 수비 능력 향상 등의 테마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팀 전술 능력 향상을 통해 올 시즌 드러난 미스플레이를 보완하고, 다양한 공격전술을 통한 득점루트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및 멀티포지션 수비 적응력 향상을 통해 내년 시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 등이 진행됐다.마무리 캠프부터 합류한 김재걸 작전·주루코치, 박재상 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내달 3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3 한화이글스 독수리 한마당’ 이벤트를 개최하고 팬과의 소통에 나선다.독수리 한마당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대표적인 비시즌 팬 스킨십 이벤트로 이번 행사의 부제는 ‘독마 유니버스’다.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부캐'로 설정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벤트 1부에서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선수단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된 무대행사가 이어진다.마지막 3부에서는 선수 36명이 참가하는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대한레슬링협회 주최 ‘제1회 삼성생명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및 단체전 1위, 최우수선수상 및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15~2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김진혁(97㎏)·박상혁(87㎏)이 각 체급별 1위로 금메달을, 이세열(130㎏)·양세진(82㎏)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 1위라는 우수한 성적까지 거뒀다.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김진혁은 최우수선수상, 진형균 감독은 그레고로만형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지난 2009년부터 팀을 이
SSG 랜더스 김강민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된 가운데 SSG 랜더스 김광현이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22일 비공개로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 결과 총 22명이 팀을 옮겼고 그 중 한화 이글스가 4라운드에서 SSG 김강민을 지명했다.무려 23년을 인천 야구팀에서 뛴 김강민의 이적 소식에 SSG 선수들도 슬픔을 감출 수 없었다.김광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도 있지만, 오늘은 해야겠다"며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
10월의 마지막 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다락재에 위치한 청평 마이다스 골프클럽을 오랜만에 다녀왔다. 청명하고 파란하늘과 따뜻한 햇볕에 푸른 페어웨이와 이를 감싸고 있는 산속에 각종 나무들의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드는 풍광은 정말 아름답고 라운드하기에 모든 것이 최적화된 계절이다.클럽하우스 외부의 우아함과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포근함과 시원함, 조망감을 창조한 설계와 격조 높은 실내장식 골퍼들이 이용하는 공간마다 편리한 분위기를 연출시키는 격조 높은 건축을 자랑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의 로비가 손님을 맞이한다.마이다스 골프클럽 최
코미디언 겸 파이터 윤형빈이 간장 테러를 당했다.윤형빈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남산 서울타워에서 진행된 로드FC 연말 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윤형빈의 상대인 쇼유 니키를 비롯해 권아솔, 허재혁, 이정현, 김재훈, 카즈야, 세키노 타이세이 등이 참석했다.이날 윤형빈은 경기 출전을 앞둔 마지막 각오에 대한 질문에 “쇼유 니키가 일본에서는 그래도 인기가 있나 보다”라며 “그런데 경기장 외에서 상대 선수를 터치한 행동에 대해 일본 여론도 안 좋은 것 같다. 이참에 한일 모두가 원하는 참교육을 해 고개를 못 들고 돌
22일 한국프로야구에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현역 KBO리그 최고령 선수로 SSG랜더스에서 23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짐승' 김강민의 트레이드 소식이다.22일 열린 2024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는 4라운드 전체 22순위로 김강민을 지목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강민은 올해 41세에 나이에 타율 0.226, 2홈런 7타점 OPS 0.627로 전체 70경기 중 37경기(216이닝)는 외야수로 나왔다. 김강민은 SSG의 전신인 SK와이번스 시절부터 팀을 지켜온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 내 최고참 선
2024 KBO 2차 드래프트가 약 4년만에 부활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2011년 시즌 시작 이후 처음 열렸던 2차 드래프트는 KBO(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주최하며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KBO 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룰5 드래프트라고도 불리우며 제 9구단인 NC 다이노스 창단 당시 새로운 선수 수급 방법을 모색한 결과 1차 드래프트(신인 지명 회의)와 FA 영입 방법 외의 또 다른 방법으로 2차 드래프트가 채택됐다.KBO에 속해있는 전 구단은 외국인 선수와 1~3년차 신인선수, FA 신청 선수를 제외한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