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며,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치의학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 기관이다.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홍성예산군 지역구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전략공천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미 단수 공천을 받은 김학민 예비후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양 전 지사와의 경선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전략공천은 있을 수 없다며 중앙당이 뜻을 굽히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홍성예산군의 정치적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치적 명분도 없이 지역당원과 군민을 저버리려 하고 있다"며 "
충남도는 올해부터 스포츠강좌이용권 월 수강료와 지원 기간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내 취약계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09년, 2019년 각각 도입했다.도는 취약계층이 더 많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월 수강료를 9만 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11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지원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만 5-18세 유·청소년이며,
충남도가 천안 용곡눈들구역에 분양 전환 공공임대아파트 500호를 공급하기 위해 천안시, 충청남도개발공사, 천안도시공사와 손을 맞잡았다.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병근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한동흠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를 포함한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민선8기 도의 주택정책으로, 일정 기간 거주 후 구매할 수 있는 분양 전환형 임대주택이다. 6년간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
충남도가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 공정성·객관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11기 자체평가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자체평가위원회 위촉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대학교수 등 민간인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제11기 위원들은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도 조직에 맞춰 일반행정, 경제산업, 문화공보, 농정, 복지여성, 건설교통 등 12개 분과에서 활동한다.위원장에는 권경득 선문대 교수가 임명됐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자체평가 계획 및
충남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2023년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사업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우수기관’에 선정됐다.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센터는 전국에서 충남이 유일하다.이번 운영평가는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운영, 고객만족도, 현장 적용 실제 보고서, 우수사례 보고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현재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세종, 울산을 제외한 15개 지역에 개소돼 운영 중이다.정주하 센터장은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
'낭만가객’ 최백호 씨의 인생이 담긴 노래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울려 퍼진다. 도는 내달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올해 세 번째 기획공연 ‘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기획공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공연 제공을 위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담백하고, 감성적인 노래로 모든 세대에게 위로를 선물하는 가수 최백호 씨를 초청했다.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1977년 데뷔곡 ‘내마음 갈곳을 잃어’부터 ‘영일만 친구’, ‘그쟈’, ‘입영전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공모’에 도내 7개 시군이 선정돼 5300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아산, 논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태안이며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여와 서천, 청양에선 검진버스를 활용한 ‘이동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 기능,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
충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2년 차를 맞아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제도 도입 취지의 온전한 구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김태흠 지사는 20일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에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을 제안했다.김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현행법은 관할 구역 및 주민을 공유하는 광역과 기초의 특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재정력 격차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든 지방정부가 기부금을 모집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광역·기초 지방정부가 제각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수술실·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에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또 집단휴진 기간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 진료 등 비상 진료도 추진한다.아울러 도민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기관 운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는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신임 연구원장 인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후보자 중 성희롱·갑질 논란자도 포함돼 있다"며 "원장 임원추천위원회의 철저한 검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진기 연구원 노조 성희롱·갑질피해 대책위원장은 "해당자는 과거 연구원 구성원에 대한 성희롱으로 충남도 인사위원회와 소청심사위원회 등을 거치며 논란을 일으켰다"며 "하지만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희롱과는 별도로 연구원 구성원들에 대한 갑질로 인권 교육을 받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도는 19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12·13·14·15면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27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769㎡ 부지에 5608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자동차 램프 부품 업체인 지앤이 공장을 증설하고 송연
충남도가 관광객 4000만 명 시대의 발판이 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운영에 앞서 올해를 사전(pre) 충남 방문의 해로 설정,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19일 도에 따르면 충남 방문의 해 운영의 성패를 결정하는 골든타임이 될 올 한 해 동안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지역축제 육성, 홍보 마케팅 강화,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먼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엠지(MZ)세대 등 다양한 계층이 선호하
1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른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충남도-충남대-홍성군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 MOA에 따르면 내포캠퍼스는 오는 2027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가 2035년까지 1100명 규모로 조성된다. 기반조성단계에 수의방역 등 2개 학과 전공, 대학원은 동물보건 등 2개 학과 전공과 함께 원-웰페어밸리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정착단계에서 스마트모빌리티 등 2개 학과 전공이 신설되고 대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료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5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최근 도내 일부 병원 전공의들의 개별 사직 등의 움직임이 진료 공백 우려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도에서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또 의료계에 대해서는 “가뜩이나 의사 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도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시고,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집단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김 지사는
충남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532억 원 늘린 2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 수는 예산 증액에 따라 지난해보다 6783개 늘어난 4만 9280개다.일자리 유형은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활동형 3만 6688개,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8393개, 소규모 매장 운영 및 전문 사업단 공동 운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3172개,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알선형 1027개로 4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비전과 개최 시·도의 상징색 등을 반영한 대회 엠블럼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U' 형태의 엠블럼은 곡선을 그리며 날갯짓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하고, 충청권 4개 시·도 CI의 색상을 반영했다. 밝은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의 선수들에게 긍정적, 희망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를 표현하고 있다.그동안 조직위는 본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 제작을 착수해 왔고 개발된 시안들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
충남도가 일본 현지에 통상진흥·외자유치·지방외교 활성화를 견인할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 현지 교민들은 도가 추진하는 도민참여숲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도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충청남도 일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윤덕민 주일대한민국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장, 카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 호사카 산조 도쿄일한친선협회 연합회 회장, 구마모토현·시즈오카현 도쿄사무소장
올해 첫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일본을 선택한 김태흠 충남지사가 3박 4일 동안 6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한일 경제 협력 발판을 마련하고 18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충청남도 일본사무소 본격 가동을 안팎에 밝히고 자치단체와는 교류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였으며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에 대한 해외의 첫 동참을 이끌어냈다.우선 도쿄 신주쿠구에 설치한 일본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 거점이다.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충남도가 국가유산 정책체계 대전환에 발맞춰 선제대응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충남형 국가유산 정책 추진 전략’ 마련에 나섰다.도는 지난 16일 도의회에서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방향을 공유했다.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국가유산기본법 제정 등 국가 정책 변화로 60년간 사용해 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국가유산기본법은 5월 17일 시행될 예정으로 명칭 변경 뿐만 아니라 분류체계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세분된다. 기존 지정·등록문화재 중심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