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대기자 천안시의 삶의 질이 세계 도시와 비교할 때 전 세계 344개 주요 도시 가운데 조사기관인 서머사는 27개 도시를 축출해 6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 가상위치가 이스탄불과 베이징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도시인프라도 파라과이, 상하이와 동급으로 분류했다.천안시는 오는 2025년 도시미래 플랜을 수립, 5개 권역 6개 부문 100여 개 정책과제를
이건용 기자 ‘YES’ 또는 ‘NO’라는 분명한 의사표현에 직면할 때 우리는 흔히 대충 얼버무리는 경우가 있다. 갈등이나 불이익을 의식해 ‘좋은 게 좋은 거지’라며 어중간한 지점에서 타협점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상대방이 지인이거나, 친척이거나, 동료인 경우 더더욱 양극단을 피하고
이건용 기자 개발만큼 중요한 게 보존이다. 구석기시대를 거쳐 백제를 꽃피우고, 충청감영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주는 역사문화의 보고다. 옛 역사문화의 보존 없이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영국의 역사학자 카(E. H. Carr)는 역사를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과거를 이해하고 만남으로써 보다
서중권 기자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명품도시 행복도시건설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역사적 가치입니다.”지난 12일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청장이 소명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장장 5년 7개월이다.이 전 청장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치”라는 말로 자
이건용 기자 은(殷)나라 탕 임금이 하(夏)나라 걸왕(桀王)을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고 “그대들이 나를 보필해 하늘의 벌을 이룬다면 장차 큰 상을 내릴 것이다. 그대들은 이 말을 불신하지 말라. 나는 말을 먹지 않는다”라고 맹세했다. 서경(書經) 상서(商書) 탕서편(湯誓篇)에 나오는 대목이다.춘추시대 노(魯)나라 애공(哀公)이 월
김완주 대기자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다.인권은 다른 사람이 함부로 빼앗을 수 없는 것이고,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적으로 주어진 권리로 ‘천부인권(天賦人權)’이다.인권 감수성, 차별, 인권침해, 사례토론 교육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충남도내 20개 출자 출연기관(공기업 2, 의료원 4, 재단법인 11
윤기창 기자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은 시와 시민들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수시설이다.서산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매일 처리해야 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이 시설은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과도 같은 시설이다.그런데 서산지역 사회 일각에선 이 시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시민들도 있다.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지역 정치인들도 이 같은 시각
이건용 기자 명분 없는 전쟁은 그 자체로 실패한 전쟁이다.민심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공공의 적이 되기 십상이다. 공주시의회가 목하 전쟁 중이다. 무려 12개월째. 그것도 명분 없이 말이다. 이름 해 ‘밥그릇 전쟁’.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다. 한마디로 참상 그 자체다.싸움의 명분이 적어도 감투와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서,
윤기창 기자 소방당국은 의용소방대의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의소대장이 대원들에게 지급되는 출동수당을 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태안지역의 한 의용소방대에선 대장과 서무반장이 의소대원의 통장과 도장을 공동관리하면서 수당이 지급되면 임의로 인출해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유용해 왔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의소대원에게 지급되는 출동수당은 위험수당
서중권 기자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난다는 본보 보도 이후 시민들의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이는 극심한 가뭄으로 애끓는 농심을 아랑곳하지 않은 탓도 크다. 그러나 더 감정을 자극 하는 것은 시의원들의 수준 낮은 갑(甲)의 관행이다. 끊이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분하고 있다.시민들 질타의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독자들의 권유에 따라 이번
최근 법원의 몇몇 판결에 대해 국민의 ‘법 감정’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원이 동거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남성에게 징역 3년을 준 반면, 고3 딸을 성추행한 상담교사를 살해한 어머니에게는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한 것은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사람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후 콘크리트로 덮기까지 한 남성
서산시 광역쓰레기 소각장(이하 소각장) 양대동 설치는 좀 더 지켜보고 반대해도 늦지 않는다.시가 마스터플랜을 완성해서 내년 연말 쯤 소각장 설치공사를 착공할 계획이기 때문이다.시는 여기에 휴게시설과 관광시설(전망대) 등 각종 편의시설과 투자규모 등을 담을 계획이다.또 시는 환경영향평가서가 나오는 대로 전체적인 사업계획 초안을 만들어 공개하고 공론화 과정을
슬로시티는 행정과 군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다. 이점이 특징이다.행정은 방향을 잡고 군민들이 나서서 일하는 것을 지원해야 한다.즉 슬로시티는 주민들이 만들고 행정은 지원해야 된다는 뜻이다.태안군은 지난 12일 호주 굴와(Goolwa)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시장 호주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선 12번째다.이후 군민들은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일은 물고기만 구하지 못할 뿐 뒤따르는 재난은 없습니다. 그러나 무력으로 큰 뜻을 이루려 하시면 백성을 잃고 실패하는 날에는 나라가 멸망하는 재난을 면치 못할 것이옵니다.”‘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 상(上)에 나오는 이야기의 한 구절로, 맹자가 양(梁)나라 혜왕(惠王)과 작별하고
윤기창 기자 서산시 문화예술과를 문화사업소로 독립시켜 운영하면 어떨까.이 과(科)는 현재 문화사업을 추진하면서 회계과 눈치를 보는 등 사실상 업무간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회계과는 문화예술작품에 대한 공인된 정가표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인 회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또 단가가 공개되지 않은 작품은 선
법원이 지난해 7월 1일 정회소동 등 진통 끝에 치러진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대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또다시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게 됐다.대전지법 제1행정부는 19일 이해선 의원이 공주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선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인 이해선 의원을 손을 들어줬다. 앞서 법원은 이 의원이 제기한 의장단 직무정지 가처분
이건용 기자 공주시의회의 꼬락서니가 참으로 가관이다. 차마 눈뜨고는 못 봐줄 지경이다.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미쳐 날뛰는 모양새라니 참으로 보기 딱하다. 사상 초유라는 말이 이제는 식상할 정도로 예삿일이 돼버렸으니 이보다 더한 막장 드라마가 또 있을까?후반기 의장단 선거로 촉발된 감정싸움은 9개월이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다. 고성과 막말, 삿대질에 몸싸움까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 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정지용(鄭芝溶)시인의 향수(鄕愁). 한국적 농촌의 풍경이 가슴시리도록 배어있어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에게는 더욱 그리움과 정겨움으로 다기와, 동심으로 멈춰 향수에 젖는다.행복도시(신도심)
일사천리로 행정이 돌아가고 있다. 세종시가 민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종 레이캐슬CC골프 & 리조트(이하 세종골프장)와 관련해서다.시가 지난 16일 “세종골프장의 내달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발표 뒤 속도전이 붙었다.사실 세종골프장은 초기 개발 당시부터 사익을 취하기 위한 매개물로 이용돼 왔다.
정봉길 기자 손짓 하나로 장애인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다면 큰 착각이다.각종 행사장을 찾을 때면 이근규 제천시장은 늘 수화(사랑해요 뜻)를 한다.그리고 어김없이 인증샷을 찍는다.이젠 수화는 이 시장의 트레이드 마크가 돼 버렸다.장애인들에게 관심과 친근감을 유발하기 위해 하는 듯싶다.수화는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들 사이에서 쓰이는 몸짓과 손짓에 의한 의사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