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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동(立冬)이 이미 지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있는 지금 계절은 시나브로 조용히 겨울로의 문턱을 넘어가며 곳곳에서 춥다 소리를 만들어 낸다. 필자가 119구급대원으로서 각종 사고현장을 출동한지도 어언 20년이 넘었지만 불현듯 해마다 이 맘 때면 반복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 다시 한 번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몇 자 적어본
독자투고
금강일보
2017.11.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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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전작권 조기 환수가 목표’라고 말하면서, ‘전작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국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전작권은 한국의 고유한 권리로서, 우리나라의 존속과 관계된
독자투고
금강일보
2017.11.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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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이 있었던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국빈 방한 일정이 끝났다. 많은 시민들은 이를 통해 중요한 이슈들이 해결되리라 믿었었다. 하지만 결코 시원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물론 이번 국빈 방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을 건너뛰는 일은 없다’라는 말은 외교적으로 굉장한 성과가 있는 것이고 우리 국민들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말이었다.
독자투고
금강일보
2017.11.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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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 대비 1.4퍼센트 증가한 3퍼센트를 기록하며 호조를 띄고 있다. 4분기 성장률이 급감하지 않는다면 한국은행이 언급한 연간 3퍼센트의 성장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또한 이어지고 있다.우리나라 경제의 이런 파격적 행보의 원인으로서 무려 6.1퍼센트 가량 대폭 성장한 수출과 정부의 투자가 꼽히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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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7.11.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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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은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두고 한 달 내내 뜨거웠다. 교육부는 두 가지의 개편 시안을 제시 했다. 1안은 ‘일부 절대평가’이고, 2안은 ‘전 과목 절대평가다. 교육부는 양자택일의 의지를 밝혔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본다면 두 가지 시안 모두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다.결과적으로 수능 개편이 1년간 유예되긴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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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7.11.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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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줄 수 있어야 진정한 최저임금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소상공인이나 영세중소기업의 부담과 인건비 인상문제 때문에 최저 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다. 소상공인이나 영세중소기업의 인건비 인상문제는 “상가임대차 공정화, 프랜차이즈 합리화,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감면 등”과 같은 정책으로 해소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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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2017.11.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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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였던 옥분은 피해 증언을 미국 의회에서 하려 시도하지만, 일본의 압력에 의해서 결국 그 기회는 무산되어버리고 만다. 현실에서는 영화에서의 옥분과 같은 피해 할머니들이 내놓은 증언록 등 2744건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는, 누가 봐도 등재 기준을 충족시키고도 남았지만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독자투고
금강일보
2017.11.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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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1갑당 534.6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한 상태다. 관련 개정안이 오는 11월 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12월 중순부터 세금 인상이 적용된다. 6월부터 국내에 들어와 인기를 끌고 있는 궐련
독자투고
금강일보
2017.11.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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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획득하고 있는 무기는 당신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체제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립니다. 어두운 길로 향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당신이 직면할 위협을 증가시킬 것입니다.”11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 중 국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상대로 직접 한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범 당시부터 북한
독자투고
금강일보
2017.11.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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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양자택일의 순간에 놓여있는 이 상황에서 정치 성향이 반대인 두 신문사 모두 수능 개편안 두 가지 시안 모두 문제가 크다는 비판이 높았습니다. 먼저 교육부가 제안한 수능 개편안 중 1안은 ‘일부 절대평가’로 일곱 과목 중 네 과목(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로 치르는 방식이고, 2
독자투고
금강일보
2017.11.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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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정부가 대선 때부터 공약한 탈 원전 정책 논란으로 대립이 되고 있다. 文정부의 에너지 정책 중 탈 원전 정책은 ‘신고리 5,6호기를 제외한 모든 신규 원전계획 백지화, 노후 원전 수명연장 금지 및 단계적인 원자력 발전 감축’을 내세우고 있다. 물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정부의 의도를 좋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독자투고
금강일보
2017.11.11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