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테미오래가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은 지역 문화시설 기반의 인문프로그램 지원으로 다양한 인문활동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테미오래는 인문기반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인 테미고개 너머 미래 여행(1932로부터의 편지)로 선정돼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인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읽고 동시대의 주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토론하며 내 삶에 적용할 부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형식으로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사무실에서 ‘축제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워크숍에선 관광전문가인 윤설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대덕 관광을 발전시킬 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대덕문화관광재단은 워크숍을 통해 민선 8기 구정방향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축제를 기획,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충규 이사장은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워크숍을 기점으로 대덕의 자원을 활용한 독특한 관광축제를 개발해 지역 관광을 살리는 거점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
극단 아신아트컴퍼니는 내달 2일 오후 6시 아신극장 1관에서 중장기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작발표 리딩씨어터 및 2차 간담회를 실시한다.작품으로는 연극 ‘차사강림 시즌2 : 별이 빛나는 밤에’을 선보인다. 아신아트컴퍼니는 앞서 진행한 1차 간담회에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극의 구성을 보완했다.내달 16일 본 공연을 앞두고 이뤄지는 2차 간담회에선 최종적으로 작품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김태린 연출은 “1탄이 저승사자 탄생기, 2탄은 저승사자가 현 시대를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상상으로 제작했다”며 “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유필조 공연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등재 20주년을 맞아 판소리학회 감사패를 받았다.유 팀장은 최근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유 팀장은 2020년부터 매년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을 기획·추진해 판소리학회로부터 판소리 전승과 보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유 팀장은 “감사패는 공연기획자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을 많이 사랑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유 팀장은 대전시립예술단 기획팀장, 대전예술의
대덕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사업에 선정됐다.사업은 지역 주민을 생활사 기록가로 양성해 사회·경제·문화적 사건 등을 구술채록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생산된 기록물을 활용하는 것으로 대덕문화원은 국비 약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대덕문화원은 올해 ‘생업과 경제활동’을 주제로 1979년에 조성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제1·2단지와 관련된 인물을 중심으로 구술채록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사업을 하게 돼 기
대전문화재단은 22일부터 지역에서 펼쳐지는 7개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모금을 진행한다.7개 프로젝트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시리즈, 대전의 소리 풍경, 베토벤 시리즈9-교향곡 9번 ‘합창’, 감상하는 유성시작 아트 굿즈, 미술관에 놀러 간 클래식,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2, 금자쌀롱 등이다.후원은 최소 5000원부터 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과 예술가(단체)가 직접 준비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펀딩은 내달 30일까지 문화재단 온라인 기부 플랫폼 ‘대전예술 씨앗(SEE-AR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한 제35회 대전시미술대전에서 라현희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미술대전은 지난 7일과 12일까지 15개 분야에 걸쳐 실시한 공모에서 158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심사 결과 서양화 분야에서 라 씨의 ‘강박’이 대상을, 부분대상에는 서예한문분야 정선화 씨의 ‘차신기재 영장미운’과 공예분야 조호진 씨의 ‘Shooting star’가 선정됐다.전체대상을 차지한 라 씨에게는 1000만 원, 부분대상의 영예를 얻은 정 씨와 조 씨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6개 작품)에게는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마약 중독 방지와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캠페인은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본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펼친다.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 대표이사는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았다.백 대표이사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문화재단도 건강한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백 대표는 캠페인 다음 주자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을 지명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추진하는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사업은 기록물관리 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되지 못한 공립미술관 기록물을 기록물관리전문가(아키비스트)를 파견해 작가 및 전시연구자료 수집, 분류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현대미술관이 추진하고 있다.사업에 선정된 시립미술관에는 기록물관리전문가 1명이 파견돼 6~7개월 정도 근무하며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시립미술관의 25년 동안의 발간 자료와 대전미술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을 맡는다.시립미술관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대전미술
대전서구문화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아트홀에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명사특강에선 양윤석 을지대학교병원 교수(여성의학센터 소장)가 ‘여성 건강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한다.명사특강에서 양 교수는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며 생기는 다양한 여성질환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소개하고 건강관리법에 대해 집중조명할 예정이다. 명사특강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이응노아카데미실에서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를 연다.‘20세기 한국 지역전통화단과 이응노’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세미나에선 국내 저명 미술사학자들의 발제와 질의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이갑재 대표이사는 “최근 지역미술사 연구가 활기를 띄는 경향성에 비추어볼 때 학술세미나 또한 이응노와 지역화단의 연관성 안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학술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현대미술사에서 이응노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2023년 제8기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입주작가로 노상희·얀 박·이승연 등 3명을 선정했다.입주작가들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파리 인근 보-쉬르-센(Vaux-sur-Seine) 이응노 아틀리에로 파견된다.또 입주작가들은 유럽 미술관 탐방, 비평 워크숍, 오픈 스튜디오 등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파리 왕복 항공료를 비롯한 소정의 창작지원보상금을 받게 된다.이갑재 관장은 “지역출신 작가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사업이 벌써 여덟 번째 해를 맞았다”며 “1958년 도불이후 불굴의 의지로 자신만의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 구상범 교수의 장편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백금상(Platinum Remi Award)을 수상했다.북미 3대 영화제로 알려진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구 교수의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장편 극영화 로맨틱 코미디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주연배우 백서빈은 남우주연상 후보까지 오르며 마지막까지 이 작품은 세간의 기대를 모았다.구 교수는 “코로나19 등 여러 힘든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 스태프, 제작사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
제11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 조직위원회는 내달 2일까지 예선 참가작을 공모한다.올해 ‘시도하는 청춘은 아름답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연극제에선 심의를 거쳐 8개 팀을 선정해 경연을 진행한다.예선 진출작은 6월 16일 발표된다. 본선에선 청년 작품상 1개 팀에 300만 원, 대학 작품상 1개 팀에 100만 원, 청년 연기대상(1명) 50만 원, 대학 연기대상(1명)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연극제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청년유니브연극제가 활발하게 열릴 수 있도록 전국의 청년극단, 대학 연극학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네이버가 PC 메인 화면을 개편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기능의 부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9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PC 메인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위젯과 모바일 연동 기능과 더불어 검색 관련 기능이 추가된다.이에 지난 9일 ‘파이낸셜뉴스’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폐지했던 네이버가 올 하반기 '트렌드 토픽'을 도입, '실시간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사내 간담회인 ‘컴패니언 데이’ 질의응답 과정에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당시 배경과 향후 트렌드 토픽 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시연합회는 지난 11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국제뷰티문화아트협회(이사장 김순옥), 파로스꽃예술중앙회(회장 백한선), 농업회사법인 ㈜송천다원(원장 고은성), ㈜타코마장수리조트(이두원 대표) 등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기관들은 기관 정보 및 자원 공유, 각 분야 국내외 교육과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성낙원 회장은 “협약이 대전 예술문화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증대시킴은 물론 지역 예술 국제화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 기관과 업무협약과 협력으로 지역 예술
대전전통나래관은 외국인,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3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맛-잇다’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교육은 대전시무형문화재 기능 음식 종목의 전승 및 보존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연안이씨 각색편(전통떡)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636-8064, 8062)로 문의하면 된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대전평생학습관은 12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꿈·사랑·행복 어울림 문화예술무대를 운영한다.문화예술무대는 공모로 선정된 12개 예술단체와 5개 대전시립예술단의 공연을 평생학습관 어울림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이달 13일과 20일에는 가족을 위해 ‘별주부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연극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20-0574)로 문의하면 된다.권태형 관장은 “6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학생은 감성을, 가족은 행복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준섭 기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청년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와 공연장 및 갤러리 활성화를 위한 청년예술인대관료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공모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대전에 주소를 둔 청년예술인(단체) 혹은 지역 대학(원)을 졸업한 청년예술인(단체)이다.단체의 경우 참여자 70% 이상이 청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 원까지이며 대전에 있는 공연장이나 갤러리 대관료, 부대시설 사용료에만 사용 가능하다.신청방법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대전예술의전당은 2023 제작연극 ‘멋진 신세계’ 배우를 모집한다.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작품은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올더스 헉슬리의 명작이다.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삶과 정체성을 탐구하고 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한 이 작품의 각색·연출에는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창극 ‘귀토’ 등으로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출가 고선웅(서울시극단 단장)이 나선다.대전예당은 오디션을 통해 버나드 마르크스, 존, 레니나 등 주·조역과 앙상블 배우를 선발할 계획이다. 1차 서류 적격자 발표는 오는 15일, 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