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 형이 또 넘어졌다. 7전 7패.’넘어지고 쓰러져도 오뚝이처럼 일어선 박영순(53)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일곱 번째 공직선거 도전은 또다시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진문(眞文, 진짜 친문) 주자를 자처하며 ‘대전 발전 핫라인’, ‘문통직통(文統直通)’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민선 7기 대전시장 후보직을 노리던 그의 도전이 또 한 번의 좌절로 막을 내린 것이다.당내 경선 1차 투표에서 4선 국회의원(이상민)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지만, 결선투표에선 최종 승자인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의 격차(11.87→7.9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실현의지를 천명하는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번 선거가 자유와 정의의 가치 속에서 치러져 깨끗한 동네 민주주의가 정착되길 기원하는 의미의 대형 붓글씨(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동네) 퍼포먼스 모습. 충남도선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전 대전시의원)가 지난 17일 당원 및 각계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사무소(중리동 학림빌딩 내) 개소식에서 필승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박정현 예비후보 제공
충청권 베스트 일간신문 금강일보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동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자두와 함께하는 알기 쉬운 선거법 Q&A’를 연재, 지역 유권자들의 선거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오늘의 주제: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Q.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A.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습니다.Q.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란 어떤 것입니까?A.공무원이 정당·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지위를 이
◆이기원 계룡시장 예비후보▲소속 정당=바른미래당▲생년월일=1952년 9월 24일(만 65세)▲직업=정당인▲학력=건국대 행정학과 졸업▲경력=(전)계룡시장, (전)계룡시의회 초대 부의장▲전과=없음 ◆최선경 홍성군수 예비후보▲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생년월일=1969년 4월 17일(만 49세)▲직업=홍성군의원▲학력=홍익대 국어교육과 졸업▲경력=(전)제19대 대선 중앙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전과=없음
“나와 가족, 친구, 우리 동네를 위해 희망 공약을 제안하세요!”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 유권자들이 다채로운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접수하는 ‘우리 동네 공약 제안-유권자가 만드는 우리 동네 희망 공약’ 코너를 보면 지역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체감할 수 있는데, 충청권에선 지난 3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66건이 접수됐다. ☞[관련기사-“살기 좋은 동네 만드는 地選되려면…”]‘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동네’를 슬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민선 7기 천안시장 후보로 확정됐다.박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북에 올린 글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천안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 국민의 미움을 받는 정치가 아니라 옳고 깨끗한 정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또한 “한국당은 그간 잘못한 점을 뼛속 깊이 반성하고,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해야 한다”라며 당의 혁신을 주문하고, 공천 경쟁을 벌인 엄금자 전 도의원을 향
더불어민주당 민선 7기 대전시장 후보직을 놓고 경쟁하는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법적 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1차 투표를 1·2위로 통과해 결선투표(16·17일)에 임하는 양 진영의 신경전이 과열 양상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역전을 노리는 박 전 행정관 측은 16일 ‘대전지역 핵심 당원 박영순 후보 지지 선언’이란 제하의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지역 핵심 당원들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성명을 통해 ‘6·13 지방선거를 민주당의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정치력·행정력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유성지역 일부 시의원 후보들이 대전시당의 6·13 지방선거 공천 관리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민주당에 대전시의회 유성구 제3선거구(노은2·3동, 신성동) 공천을 신청한 정기현 현 시의원과 노승연 현 구의원은 16일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한다’라는 제하의 공동 성명을 내고, “같은 제3선거구 공천 신청자인 윤종일 전 구의원은 제6대 구의회 의장 재임 시 직무와 관련해 공문서를 위조(예산안을 임의대로 수정해 본회의에 상정)한 사건으로 2014년 2월 징역 10월에
연일 터지는 당내 악재로 난처한 상황에 내몰린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갑질 논란이 불거진 대한항공 조양호 일가로 이슈를 돌리려는 모양새를 띠었다.특히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이름이 ‘댓글 조작’과 관련해 오르내리자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청와대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선긋기에 나섰다. 반면 야당은 지난 15일 ‘김기식 해외출장 논란’과 ‘김 의원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싸잡아 ‘정권 차원의 게이트’ 사건으로 명명하며 쌍끌이 전략으로 이슈를 끌고 가려는 태세다.추
더불어민주당 민선 7기 대전시장 후보가 17일 결정되는 가운데 1차 투표에서의 순위가 결선투표에서 재확인될지, 뒤집어질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맞붙는 집권여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16·17일)에서 양자 간의 격차(1차 투표 허태정 42.50%-박영순 30.63%=11.87%포인트)가 더 벌어질지, 극적인 역전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으로, 1차 투표에서 3위(26.87%)로 탈락한 이상민 의원 지지층의 표심이 관건이다. ☞허태정·박영순 오늘 운명의 날박 전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시장 예비후보(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는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외부 선거운동을 중단한 채 중구 용두동 선거사무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안전한 대전 만들기’ 의지를 다졌다. 사진은 박 예비후보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 추모의 글을 붙이는 모습. 박영순 예비후보 제공
◆이인제 충남지사 예비후보▲소속 정당=자유한국당▲생년월일=1948년 12월 11일(만 69세)▲직업=정당인▲학력=서울대 행정학과 졸업▲경력=(전)노동부 장관, (전)경기지사▲전과=없음 ◆조삼래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생년월일=1952년 1월 15일(만 66세)▲직업=공주대 명예교수▲학력=경희대 대학원 생물학과 졸업(이학 박사)▲경력=(전)공주대 생물학과 교수, (현)자연환경보전협회장▲전과=없음
집권여당의 민선 7기 대전시장 후보직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허태정(52) 전 유성구청장과 박영순(53)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들의 운명이 17일 밤 가려진다.지난 11~13일 1차 투표에서 11.87%포인트(허태정 42.50%, 박영순 30.63%) 차로 1·2위를 차지한 이들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실시되는 결선투표를 통해 진정한 승자를 가리기 때문이다.두 주자는 결선투표에 돌입하며 저마다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대세 굳히기’에 나선 허 전 청장은 “준비된 후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인 제게 힘을 몰아달라”며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투어에 나선다.‘웃어라 대전’으로 명명된 이번 정책투어는 대전의 최대 현안인 ‘경제 부흥’과 ‘민생 안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5개 자치구 주요 성장거점에서 현장브리핑을 진행해 지역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박 예비후보는 오는 18일 서구 관저동을 찾아 유니온스퀘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관저지구 체류형 복합유통단지 조성’에 대해 브리핑하고, 19일에는 유성복합터미널, 금고동 제2매립장 부지에서 지역민들에게 ‘유성관광특구 활성화 방안’과 ‘스포츠콤플렉스
6·13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시교육감 선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지난 13일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로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확정되면서 재선에 도전하는 중도·보수 성향의 설동호 현 교육감과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대전지역 1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교육희망 2018’(이하 교육희망)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인 회원 투표(60%)와 여론조사(40%)를 실시해 13일 성 소장을 단일후보로 확정·발표했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는 전교조 대전지부장을 나란히 지낸 성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경남 김해을)이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자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평가받는 김 의원의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호재로 판단해 총공세를 펴고 있는 반면, 여당은 후폭풍 차단에 안간힘을 쓰면서도 내부적으론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자유한국당 경제파탄대책특별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원들로 구성된 이
더불어민주당 민선 7기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16일 결선투표에 돌입하는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지난 14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4주기 합동 참배식 및 기억 다짐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최 일 choil@ggilbo.com
“완전한 참여와 평등, 장애인의 정치세력화로 구현하자!”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지역 66개 장애계 단체로 구성된 ‘2018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위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했다.지난 13일 대전사회복지회관(중구 대흥동 대림빌딩)에서 ‘민선 7기 지방선거와 장애인 정치참여 활동’을 주제로 열린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선 이채식 우송정보대 사회복지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이 발제에 나서 장애인 정치참여 실현, 참정권 보장 방안과 함께 20
더불어민주당이 민선자치시대 개막 이후 처음으로 운동권 출신 대전시장 후보를 배출한다. 지난 11~13일 진행된 경선을 통해 이상민 의원(유성을)이 탈락했고,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2순위로 결선투표에 진출, 시장 후보직을 놓고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됐기 때문이다.[관련 기사 - 대전만 빼고 충청권 광역단체장 대진표 확정][관련 기사 - 양승조만 웃었다…이상민·오제세는 실패]허 전 청정과 박 전 행정관은 1980년대 전대협 소속으로 민주화운동을 한 50대 정치인으로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