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현재 박 대통령의 청와대 칩거 현황과 가결 이후의 심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피눈물이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심정을 토로하면서 '피
안희정 충남지사가 “반칙과 패싸움만이 경쟁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왔다”며 옛날 경쟁방식을 비판했다.안희정 지사는 페이스북에 안희정 경쟁법에 대한 동영상을 올려놨다. 신경쟁법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안희정 경쟁은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아니라 생기있는 유기적 결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재명 시장은 안희정 지사,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최순실 게이트'라고 불리는 국정농단으로 민심이 들끓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자리수로 낙하한 가운데, 친박계의 대권도전 소식이 들리고 있다.'피닉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보수 우파의 상처받은 깃발을 다시 세우겠다며, 다시 대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피닉제' 라는 별명은 불사조 '피닉스'와 이인제의 이름을 합성한 것이다.새누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홍문종 의원이 최순실을 모른다고 말했다. 탄핵 가결에 대해서는 친박 역시 '대통령을 위한 일'이라는 견해가 있었다고 전했다.12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 출연한 홍문종 의원은 '분당 위기'인 새누리당의 친박계 입장을 전했다.손석희 앵커는 "친박이라는 것은 대통령과 가깝고 생각을 실천하고 지원하는 관계다&q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이 부정청탁을 한 정황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12일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현재 의원의 하남 신장2동 지역구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이현재 의원은 하남시 일대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SK E&S 측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공사를 수주받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검찰은 이현재
박근혜 대통령 정권의 '문고리 3인방' 증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집권 초기 안봉근 비서관은 자신을 거치지 않으면 박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낼 수 없다고 과시한 사실 등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12일 세계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안중근 전 비서관은 &
대선잠룡으로 떠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문연대'를 연상시키는 선언을 했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은 억울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순실 게이트' 이전부터 현 정부를 겨냥한 발언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하며 대선주자로까지 급부상했다.이재명 '반문 연대' 구축 선언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언급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임을 표했다.정진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떠난다. 대통령 탄핵 사태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을 국민 여러분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한다"며 "여당의 원내대표로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마땅하다. 보수 정치의 본령은 책임을 지는 행동으로 저뿐만
친박의 반격이 매섭다. 비박도 응수를 하면서 새누리당 내홍이 점점 격화돼 진검승부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 비박계가 이정현 대표를 비롯 친박계 좌장 최경환, 맏형 서청원 의원을 '친박 8적'으로 규정하며 당을 나가라고 주장했다.이장우 국회의원 등은 이에 대해 발끈했다. 이장우 국회의원 등 새누리당 친박계가 11일 심야회동을 갖고 비박계에 맞서는 친박 모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 딸인 장시호가 매우 친밀한 사이로 알려져 청문회 위증 논란이 또다시 제기됐다. 세간에서는 애인 관계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돌 정도로 고영태 장시호 사이가 각별했다는 전언이다.12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장시호를 잘 안다는 측근 한 명은 "청문회에서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모른다고 얘기해 깜짝 놀랐다&q
새누리당 비박계가 '친박 8적'을 발표하며 친박계의 일선 퇴진을 압박하고 나섰다.새누리당 비박계는 12일 이정현 대표를 위시로 서청원, 최경환, 조원진, 이장우, 홍문종, 윤상현, 김진태 의원을 친박 8적으로 규정하고 새누리당을 당장 나가라는 돌직구를 던졌다.새누리당 비박계 의원으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인정했다.지난달 4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강연회에서 이재명 시장은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며 가천대학교를 표현했다.이때 이재명 시장은 '가천대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가 논문표절
이인제 전 새누리당 의원이 친박계 수장으로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51명은 11일 서을 여의도 한 식당에서 모여 비박계와 헤어지고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로 하며 '혁신과 통합 연합'(이하 혁통)을 13일에 발족시킨다고 밝혔다.민경욱 새누리당 대변인에 따르면 혁통의 공동대표로 이인제 전 의원(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위시로 정갑윤
헌번재판소는 12일 탄핵심판의 소추사유를 모두 심리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법조계와 시민사회에서는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 소추사유 중 혐의가 분명한 부분을 집중 심리해 심판 결과를 신속히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첨예하게 이견이 대립하고 있다.일각에선 심판 결정이 늦어져 국정혼란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 가운데 일부만으
치어업헌재 홈페이지 캡처 '박근핵 닷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정치참여 페이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어업헌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치어업헌재'는 힘을 내라는 뜻의 응원 문구 'Cheer up'이라는 말과 헌법재판소의 줄임말인 '헌재'를 합성해 만들어진 말이다.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결과를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 10일 양일 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탄핵 가결 이후 박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 “헌재 결정 이전에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69.7%였다.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 대해선 “잘한 일이다”는 응답이 85.0%였다. 특검과 헌재 심리와 별개로 촛불집회를 계속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9일 오후 7시 3분부터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서 모든 권한 행사가 공식 중단되면서 직무정지에 따른 관저 칩거생활을 시작했다.청와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 계시면서 특별검사 수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직무 정지 이후 관저에서 독서를
새누리당 비상시국위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새누리당 비박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비박계이자 비상시국위에 속한 황영철 의원 오전 브리핑에서 “국정을 농단하고 민심을 배반하고 그리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방기한 최순실의 남자들, 당을 떠나라”며 ‘최순실의 남자들’이라
검찰이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11일 기소했다.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을 다시 공동정범으로 적시하며 수사발표를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김 전 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조 전 수석을 강요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MBC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는 날 한 술자리가 논란을 빚고 있다.SNS상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에는 언론에 인터뷰나 회식 등을 자제하라는 암묵적인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축배를 드는 듯한 모습은 보여주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다.민주당의 이러한 태도는 탄핵을 대하는 민주당의 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