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22대 총선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이 사전투표일(5~6일)에 투표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각 당의 위치에서 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유일호 민생경제특위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우리 후손들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국민의힘은 나아가고 있고 나아가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현명하고 정의로운 한 표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행사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을 드린다”고 했다.한동훈 국민의
대전시의회는 1분기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도로·교통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시의회가 지난 1월~3월간 접수된 29건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빙기 도로 파임(포트홀) 보수, 시내버스 노선, 주정차 단속, 신호등 시간 조정, 횡단보도 설치 등 도로·교통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전체의 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교육·복지 분야 민원(약 17%), 경제·과학 분야 민원(약 14%)이 주를 이뤘다. 이밖에 주택·건축, 문화·관광, 체육·건강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이와 함께 반려동물공원, 동물보호
대전 중구 유권자들은 4·10 총선에서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구청장도 새로 뽑는다. 더불어민주당 김제선(60), 새로운미래 윤양수(59), 개혁신당 권중순(62), 무소속 이동한(58) 등 4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전임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에 따른 당선무효로 시행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진 않았지만 무소속 이동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 결국 민주당과 국힘 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김제선·이동한 두 후보는 전혀 다른 색깔의 공약으로 이번 재선거에 임하고 있다. 김제선 후보는 풀뿌리 민주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캠프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양 후보는 "지난 3월 30일 강 후보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허위사실로 유권자를 기만하고 선동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세력이 조직적으로 허위내용을 SNS에 유통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양 후보 캠프가 제시한 강 후보 측의 허위사실은 내포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을 후보의 불법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하라며 촉구했다.국민의힘 세종시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세종시을에 출마한 민주당 강준현 후보의 갖가지 의혹에 선거판이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며 “의혹 내용또한 기가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세종시당이 다수의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강준현 의원에 대해 제기한 의혹은 정치 후원금 쪼개기와 룸살롱 의혹이다.이들은 “강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지난 22년 11월 8일 통과됐으며 후원금을 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이송 환자와 구급대원의 2차 감염 차단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119 구급차 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 소방본부와 협업해 운용 중인 전체 구급차 137대를 대상으로, 오염에 취약한 후두경 블레이드 바닥, 산소호흡기 물병 내, 산소포화도 측정기 손톱 접촉부위, 패드 부목, 운전석 핸들 등을 점검한다.검사 항목은 황색포도알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폐렴간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 병원성 세균 4종이다.황색포도알균과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식중독을 유발하
충남도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할 축산농가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NDC)을 위해 올해 1월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 가운데 하나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시범사업 내용은 저탄소 기반 실현을 위한 저메탄·질소 저감 사료 급여에 따른 활동비(사료비) 지원이다.구체적으로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023년 소규모 건설공사 적정공사비 적용실태’ 점검 결과 처음으로 적용률이 50%를 초과했다고 3일 밝혔다.도 감사위는 소규모 건설공사의 안전시공 및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마련해 2021년부터 매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15개 시군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발주한 5000만 원 이하 건설공사 1674건을 표본조사했으며, 지난해 대비 8.06%p 상승한 56.52%로 집계됐다.도는 그동안 점검에서 50% 미만의 적용률과 2% 미만의 향상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
충남도는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 1월 사용분부터 지역화폐로 환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도민 교통비 지원사업은 도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도내 계속 거주하도록 유도해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자 추진한다.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은 천안·아산에서 서울·경기 간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는 천안·아산 지역민 가운데, 수도권 통학 학생이거나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사용한 승차권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아전인수 심판론이 난무하는 격랑 속에서 우리 지역 후보들만큼은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공명정대하게 페어플레이에 임해줄 것을 희망하며 선택의 잣대로서 그들이 힘줘 말하는 지역 발전 공약을 톺아본다.◆세종갑- 신행정수도법 시즌2 vs 100만 세종 프로젝트국민의힘 류제화(40)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재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류 후보는 또한 “출산율 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전 대전시장)이 2일 장종태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구 한민시장과 도마시장에서 “풍요로운 봄을 기다려야할 4월에 상인분들과 시민분들의 마음은 편치 않고 무겁기만 한 것 같다”라며 “윤석열 정권 2년이 지났음에도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고 국민이 대통령을 부끄러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종태 후보는 서구의 작은 현안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는 후보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 일꾼”이라며 “제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약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이라는 한 위원장의 총선 공약에 대해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제2집무실 세종청사 설치’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청사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대선 당시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핵심으로 대통령실 제2 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세종에 만들어질 제2 집무실은 대통령실과 정부부
대전 중구청장 재임시절 직원 가족 명의의 농지를 매입한 뒤 무단 형질 변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후보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박 후보를 직권남용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이들은 박 후보가 2022년 2월 15일 중구청 직원 모친 A 씨 소유의 농지(전)를 매입한 뒤 같은 해 3월 24일 재해예방을 명목으로 토지형질변경을 신청했고 자연녹지 지역이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되는 토지 일부를 성토와 절토를 해 일부 허가와 다르게 공사를 진행했다
여야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충청권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 곳곳에서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데 이어 국민의힘은 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첵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워 12일 만에 충청권을 다시 찾았다.충청권이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만큼 중원 표심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은 역대 선거에서 어느 한 쪽에 표를 몰아주지 않는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꼽힌다. 여야가 모두 공들이고 있는 만큼 한 위원장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이후 수도권
4·10 총선 대전지역 현안 이슈 가운데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놓고 여야의 책임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윤소식(유성갑)·양홍규(서구을) 후보에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교도소 이전이 표류하고 있는 건 문재인정부 당시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자 조승래 의원(유성갑 민주당 후보)은 남탓 그만하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앞서 지난달 윤소식·양홍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한 자리에 모여 교도
총선 사전 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 힘 강승규 후보가 방송 토론에서의 발언을 놓고 맞고발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양승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린 후보자 TV토론회와 관련해 강승규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로 1일 홍성경찰서에 고발했다.양 후보 측은 “강 후보가 방송토론 과정에서 내포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양승조 후보가 천안으로 결정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유권자가 후보자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현행 선거법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한 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며 “(선거가 끝나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은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에게 불가한 선거운동 요소를 9가지 나열했다.유세차, 로고송, 선거운동원 율동, 마이크, 공개장소 연설·대담, 플래카드, 후보자 벽보, 후보자 선거운동기구, 후보자 선거사무관계
최근 외국인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던 피의자가 출국 1시간 전에 극적으로 검거됐다.홍성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인천공항 출국심사대를 지나 제1여객 터미널 내에서 출국 대기 중이던 피의자 A(20대, 남) 씨를 극적으로 발견해 체포하고 29일 구속했다.경찰은 지난달 17일 밤 충남 홍성군 홍장북로 325 부근 노상에서 음주운전 의심자가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났다는 지역 경찰의 연락을 받고 해당 차량을 수색해 향정신성의약품(케타민) 12.36g, 대마 22.77g, 합성대마 26.73g 등을 압수했다. 이후 추적·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벽보를 훼손한 50대 A 씨와 70대 B 씨가 경찰에 검거됐다.대전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29일 “선거벽보가 뜯어졌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서구 갈마동에 게재된 선거벽보를 긁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B 씨는 서구 괴정동에서 선거벽보 비닐을 긁어내는 등의 방식으로 훼손한 혐의다. 지난달 3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B 씨를 체포했다.이외에도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천안동남경찰서는 금은방에서 도금된 은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팔아 1000만 원 넘는 돈을 가로챈 A 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금은방을 찾아 순금 팔찌를 판매하겠다며 도금 팔찌를 내어 주고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업주로부터 순금 45돈 값인 1495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업주는 A 씨가 의뢰한 팔찌가 순금과 비교해 중량 및 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각인에 별반 차이가 없어 별 의심 없이 거래했다 이후 도금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