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유범석 진료부장(신경외과 전문의)가 4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KOSESS 2023(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방향 내시경 수술로 척추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척추 관절면을 보존하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생길 수 있는 뼈의 불안정성과 이에 따른 재수술 가능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 유 부장의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과 기존 고식적 절개수술의 비교’를 눈여겨본 미국 일리노이 대학 시카고 대학병원의 신경외과 교수 안킷 아이 메타 박
국내 1위 탕후루 프랜차이즈인 '달콤왕가탕후루'의 제조 공장이 표시기준 위반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안 음식점과 최근 매장 수가 급증한 탕후루를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등 5892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12곳을 적발했다.특히 점검에서 '달콤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업체인 ㈜달콤나라앨리스의 제조 공장이 표시기준 위반(제조 일자 미표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건양대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규환자의 입원 및 외래진료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 508곳을 대상으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을 평가했고 건양대병원은 종합점수 99.2점을 받아 전체 평균 91.8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권선중 교수는 “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과 적절한 항결핵제 치료
과거 병원 물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던 걸 되갚은 한 대학생의 사연이 알려졌다.1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물품(1만 2750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던 사실을 고백한 익명의 건양대 재학생의 손편지가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앞으로 도착했다. 손편지에는 과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내용과 함께 현금 1만 3000원이 들어있었다.익명의 대학생은 편지를 통해 ‘돈이 생기면 갚으려고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왔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보냅니다. 용서해주셨으면 좋겠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병원은 익명의
유성선병원과 유성구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기획하는 연수교육에 60여 명의 로컬 의원 개원의가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달 31일 진행된 교육은 유성선병원의 부인과, 정형외과 , 소화기내과 전문의 3명의 강의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종합 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개원의와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만성골반통의 이해와 치료(부인과 변승원 전문의), 무지외반증의 치료(정형외과 배승환 전문의), 조기위암의 진단과 치료(소화기내과 김새희 전문의) 등의 교육은 의학적 호기심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는 긍정
박재형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2023년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상 한국 성인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의 발생이 증가한다’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2023년 대한심장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1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전세계적인 건강 문제로 대두했는데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지방간 질환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이 특징이다. 다만 둘 간의 관련성을 확립하는 종합적인 자료는 부족하다.박 교수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개체 집단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나타내는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지난달 31일 충남대 대덕캠퍼스에서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및 법률센터·충남대 동물병원 및 수의과대학·대전지방변호사협회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CNU 무료클리닉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CNU 무료클리닉 데이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Health Clinic’을 운영했다. 내분비대사내과 임정렬 전문의 외 18명이 참석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주민과 충남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을 제공했으며 대전지역암센터 외 5개 센터가 참석해 유성구 건강지도, 금연홍보 안내자료 배부와 함께 홍보물품
창립 67주년을 맞은 을지재단이 1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을지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는 40년 근속자 2명을 비롯한 30년 15명, 20년 33명, 10년 58명 등 장기근속자와 원훈상 9명, 근무 유공자 31명 등 총 14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터를 지키며 환자를 돌보고 교육에 몰입하는 을지가족 여려분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1~6월 실시됐으며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6개 항목에 걸쳐 시행됐다.을지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8.1점을 획득해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91.8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가 지난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SICEM 2023’에서 ‘연구 본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지 ‘EnM(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그레이브스병 환자가 갑상선기능 항진증으로부터 정상 갑상선기능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의 대사체 변화 분석’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으며 올해의 ‘EnM 학술상’에 선정된 바 있다.이 교수는 “내분비대사질환의 병태생리 연구를 수행하여 몸이 아픈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전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해 상반기 결핵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진료를 시행한 전국 5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평가에서 대전성모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비율, 진단의 정확도 및 초기치료 처방준수, 등 6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 직장인 A씨(30)는 며칠째 밤낮으로 끊이지 않는 기침 때문에 걱정이 많다. 추워진 날씨 때문에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했지만, 기침 증상이 10일이 넘어가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급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겨울이 다가오면서 급격하게 내려간 기온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기침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급성 기관지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계속되는 기침, 감기과 기관지염의 차이점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7일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2회 의료윤리 집담회’를 개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공유하고 논의했다.이번 집담회는 ‘출산에 관한 윤리와 나프로 임신법’를 주제로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센터 김현정 교수(산부인과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정재우 교수(신부) 초청 강의로 진행됐다.김현정 교수는 ‘나프로 임신법, 난임치료의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시험관, 인공수정 등의 인위적인 난임해결법 대신 건강한 자연임신을 위해 가임력을 극대화시키는 나프로 임신법과 나프로
을지대학교병원은 브이노츠(vNOTES) 천골질고정술을 선보인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팀이 한국 최초로 로봇수술을 통한 무흉터 브이노츠 천골질고정술의 새로운 테크닉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브이노츠 천골질고정술은 골반근을 받치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폐경 이후 급격히 약해지면서 방광·자궁·직장과 같은 장기들이 질을 통해 골반 밖으로 빠져나오는 골반장기탈출증을 적은 재발률을 통해 수술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특히 교수팀은 로봇으로 브이노츠 천공질고정술을 시행하는 데 성공,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회복이 빨라 환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전문의 자격증을 따지 않고 인기과목 진료과인 ‘피안성정재영’(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분야에서 근무하는 일반의 수가 5년 9개월 새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안성정재영 분야에 전속으로 근무하는 일반의는 지난달 기준 245명으로 2017년 말 128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이중 절반 이상인 160명이 피부·미용 분야인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종사하고 있다. 전체 인기학과 근무 일반의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오병학·유현진 교수, 최재규 전공의 연구팀이 기존 영상촬영방식인 컴퓨터단층촬영(CT) 대신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장비인 EOS 시스템이 CT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SCI 국제저널에 논물을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통상 내측 개방형 고위경골절골술을 시행하면 무게중심뿐 아니라 하지의 여러 지표도 동시에 변하게 되는데, 과도한 변화는 무릎 관절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흔히 CT를 이용해 그 변화를 확인한다.이에 연구팀은 CT뿐 아니라 EOS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 전과 후의 하지 지표의 변화를 확
‘의대 정원 확대’를 공식화한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필수·지역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이며 의대 정원 확대로 가는 첫발을 뗀 거다. 다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여전히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최선의 안’을 찾기까지는 시일이 필요해 보인다.의협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공백 없는 필수 의료 보장으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라며 “협회도 긴밀히 협력해 필수 의료 현장
전국 공공의료기관에서 휴진과목 의사모집을 위해 연봉을 올려 공고를 내도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공공의료기관 44개 기관 67개 휴진과목 중 연봉을 인상해 재공고한 기관은 15개 기관 19개 진료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기관은 최초 공고보다 재공고 시 의사 연봉을 올렸음에도 현재까지 공석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모집을 위해 쓰는 공고 비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지난 20일 ‘제5회 간암 다학제 통합진료 심포지엄’을 열고 간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올해 다학제 통합진료의 운영 현황과 간암 다학제 진료팀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학제적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다학제 통합진료 운영 현황(다학제 진료 코디네이터 김소현), 간암 다학제적 치료에서 영상의학과의 역할(영상의학과 엄준영 교수), 간암의 수술적 치료(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간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도욱 전임의사), 간암의 내과적 치료(소화기내과 은혁수 교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19일 협력의료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협력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CPR 기본이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CPR 시뮬레이션 실기, 기도삽관 준비, 응급약물 및 응급검사 시행, 심전도 부착 및 제세동기 사용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이재영 기자 no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