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봄철을 맞아 건조해진 날씨와 기상이변으로 빈번해진 산불 발생에 대비해 내달까지 2개월간 긴급대응태세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77건의 산불로 소실된 산림은 1834㏊로 최근 10년간 전체 산불 피해 2086㏊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봄철(4월)에는 홍성군 외 4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1720㏊의 산림이 소실되고, 주택 63동 등 약 248억 원의 피해와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이에 도 소방본부는 대형산불이 빈번한 산불 특별대책기
충남도서관은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충남도서관 감정노동자 보호 매뉴얼’을 발간해 시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감정노동’이란 고객 응대 등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노동 형태를 말한다.이번 보호 지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제규정을 준수하고 업무 중 발생하는 강성 및 악성 민원인에 대한 대응 절차와 대처 방안을 담아 감정노동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도서관 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
충남도는 올해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DFP) 부착 여부와 관계 없이 4등급 경유차까지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조기폐차 지원에 포함되는 도내 4등급 차량은 약 5만 1800여 대로, 올해는 4등급 차량 6500여 대, 5등급 차량 4500여 대, 건설기계 500여 대 등 1만 1500여 대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차량 확인 검사 시 온라인 검사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온라인 검사는 조기폐차 신청 차주가 소유 차량의 영상을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조기폐차 대상차량 여부를 판독하는 방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존속기한은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할 것을 제안했다.기경위는 12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도 기획조정실 소관의 조례안과 동의안, 그리고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이날 '충청남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이지윤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기금의 사용 한도 조항을 삭제하는 것으로 무분별한 자금 사용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이런 걱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의회와 충분히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종혁 위
충남도가 민선8기 역점 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함께 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를 미래 100년의 먹거리 보고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지역에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등을 포함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2일 도에 따르면 우선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힘에 따라 청신
윤희근 경찰청장은 12일 충남 아산경찰서를 방문해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검거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적극적인 공조 수사를 통해 범인 검거에 크게 이바지한 충남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특진의 영예는 아산서 최성식 경위가 안았다. 최 경위는 범인이 인적이 드문 곳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함에 따라 추적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폐쇄회로 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이 8일 전 범행 현장을 사전 답사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추적 및 검거의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다.또 충남청 형사과장 정준엽 총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기술원 도지사 특강’을 개최해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지사와 도 농업기술원 직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특강,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지역 6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각 정당에 기후위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충남기후유권자네트워크’를 발족했다.이들은 1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과감히 감축하고 기후재난에 대응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22대 국회의 임기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로 인류가 기후위기를 막을 가장 중요한 시간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충남은 29기 석탄발전소를 폐쇄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를 안
충남도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을 지방 도시에서도 이어짐에 따라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을 위해 부동산 투기 교란행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도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교란 행위 단속 및 도움 정보 제공을 위해 충남 부동산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부동산 교란 행위 합동 단속에 나선다. 또 토지거래 허가토지 이용 실태 조사, 부동산 실명제 위반 사항 발굴, 부동산 허위 거래 신고 정밀 조사, 미등기 아파트 거래 신고 특별 점검, 인터넷 허위 광고 정밀 조사,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 등의 정
충남도는 올해 ‘충남관광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중심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아내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과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올해 최우수상은 논산 반야사 낙조 사진을 선정했다. 이 곳은 동굴법당과 절벽동굴은 물론 인근에 드라마 촬영지인 온빛자연휴양림도 위치해 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우수작으로 선정된 홍성 용봉산, 태안 안면암과 장려상을 받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예산 예당저수지, 논산 명재고택, 홍성 죽도는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시설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도의회는 김복만 의원(국민의힘·금산2)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시설원예 생산 안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향후 시설원예 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시설원예 안정화 계획수립·추진, 시설원예 생산 규모와 유통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 조사 등을 명시했다. 또한 시설원예와 관련한 시설·장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을 살리고자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한다.도의회는 방한일 의원(국민의힘·예산1)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지난 2023년 9월 개정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조례에 명확히 규정해 충남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도 양봉산업 기본계획에 꿀벌의 먹이인 ‘밀원식물’의 조성·보급·관리 방안을 반영하도록 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업 피해에 대한 조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유통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검사 항목을 42종에서 152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검사 항목 확대는 1월 1일부터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본격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이 제도는 가축의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일률기준(0.01 ㎎/㎏ 이하)을 적용해 사용을 제한하며 우선, 수산물 중 어류를 대상으로 시행한다.연구원은 도내 유통 수산물 중 동물용
충남도는 연근해 어업 생산량 및 생산액 증대를 위해 253억 원을 투입하는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시행계획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이용 체계 구축’ 실현을 위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 9만 4600톤, 생산액 5384억 원이 목표이다.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0%씩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8만 6428톤, 생산액은 4895억 원이다.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4개 전략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4개 전략은 수산자원의 회복(30억 원), 연근해 서식·생태 환경개선(72억 원), 연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제35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복지보건국 및 기후환경국 소관 조례·출연계획안 4건을 심사했다. 이날 위원들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도민 불편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도의 비상진료대책 확대 및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김 위원장(국민의힘·아산2)은 “최근 발생한 의료공백에 따라 의료와 돌봄 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촘촘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방한일 위원(〃·예산1)은 복지보
충남도가 올해도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 4000억 원, 비보증 3850억 원 등 총 7850억 원을 지원한다.도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지난 2월 농협은행
더불어민주당 김선옥 대전중구의원(비례)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중구 아동·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학교폭력, 학대, 따돌림 등의 경험으로 인한 사회심리적 외상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적절한 지원을 하기 위한 대전 중구청장의 책무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또 사회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사업을 중구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지역 아동·청소년이 사회심리적 외상으로 인한 스트
충남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서산비행장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서산비행장 주변 군사보호구역 해제 및 충남 경제자유구역 복원 사업 추진은 총선을 앞둔 선심성 반환경 개발 사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2008년에 지정된 후 2014년 아무런 소득 없이 해제된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을 복원하겠다는 것은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표를 의식한 대표적 선심성 개발 공약에 불과하다”며 “과거 충남도와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당진에 청사를 신설하며 운영비로만 매년 각
충남도의회는 11일 편삼범 의원(국민의힘·보령2)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0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조례안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규정했다.주목할 만한 개정 사항 중 하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 층수 제한 조항의 삭제이다. 이는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성 저하를 방지하고자 한 것이다.또한
충남도의회는 11일 이용국 의원(국민의힘·서산2)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최근 장애인의 인구가 증가하고 종류가 다양화되는 상황 속에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기본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자기책임성 강화와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향상 도모로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운동재활 및 건강관리사업에 관한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의료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