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력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진퇴양난이다. 오는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 안 지사가 자당 후보로 출전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본선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문재인 전 대표다. 현재 객관적인 상황에서는 문 전 대표를 넘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하나의 산만 넘으면
김인수 기자 헌정사상 처음으로 헌재에서 대통령이 탄핵됐다.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무역보복조치로 수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는 기회만 있으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자고나면 연일 메가톤급 빅뉴스가 언론의 메인을 장식하다보니 손톱 밑 가시에 무감각해진 부여군.지난 2월 말 기준 부여군의 인구는 7만이 무너져 6만 9964명이 됐다.
이건용 “신의 가호 아래 이 나라에 새로운 자유가 탄생하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헌법은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국가기관의 존립근거이고, 국민은 그러한 헌법을 만들어 내는 힘의 원천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주춤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최근 충남을 중심으로 또 다시 확산되면서 그동안 한시름 놓고 있던 지자체들이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각오로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월 발생 이후 40여 일간 주춤 하던 충남지역의 AI발생은 지난달 22일 청양 산란계 농장, 28일 홍성 종오
이건용 기자 3·1절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태극기는 3·1절 만세운동의 상징이다.1919년 3월 1일 정오 사람들은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와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우리 고장 공주에서도 정안면 석송리 만세둑에 많은 사람들
“어쩝니까. 아무리 불편하고 짜증나지만 이해해야지요.”(조치원읍 시민)“사전에 협의한 번 없다가 다급하게 공청회를 한다하니… 이해가 안돼요.”(한솔동 시민)지난달 24일 오후 조치원역 교차로∼효성병원 간 도로현장.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 탓에 통행차량과 시민들의 오가는 발걸음이 분주했다. <
서중권 기자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509호 대회의실. 90여 명의 세종시 발전위원회가 마지막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발전위 1기가 출범한 것은 2015년 2월 22일, 오늘자로 꼭 2년이다. 기자는 출범당시 건설교통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위원은 20여 명. 전문가 중에는 행복도시 건설 설계단계부터 참여한 인재들도 다수
五刑之屬三千’(오형지속삼천), ‘而罪莫大於不孝’(이죄막대어불효). 다섯 가지 형벌을 받아야 하는 죄는 삼천 가지가 넘는데, 그 중에서 불효(不孝)가 가장 큰 죄라는 뜻으로, 효경(孝經) 오형장(五刑章)에 나오는 말이다.동서양을 막론하고 강조하는 덕목 중 하나가 효(孝)다. 동양에서 효는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 해 모든 행실의
서중권 기자 지난달 9일 한 장의 사진이 정가를 강타했다.여야의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의 주먹인사다. 50대 기수인 두 대선주자는 ‘행정수도 이전’을 공동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벽을 넘기 위해 ‘세대교체론’에 불을 지피는 신호탄이다. 당시 정치권은 ‘기존 야권에
서중권 기자 기자가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행복청)을 처음 만난 때는 지난 2012년 봄이다.당시 이 청장은 건설청 차장으로 부임해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담담하게 소신을 밝힌 것으로 기억된다. 그로부터 1년여 뒤 2013년 3월 그는 청장으로 취임, 대한민국 행정중심의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지휘봉을 잡는다. 올해로 행복청 착공 10년째
강성대 기자 조선시대 임금 중 호불호가 갈리는 광해군. 그래서 어느 때는 나쁘게, 어느 때는 좋게 설명할 때 광해군과 비교하곤 한다. 그러나 난세에 나타난 영웅, 애민(愛民)정신이 깊다는 점에 대해선 부정하는 이가 없다. 광해군의 애민정신은 난세에 빛났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왜군을 피해 의주로 피신했던 아버지 선조. 백성들에게 고발당해 왜군에게 잡혀갔던
이건용 기자 공주시 하면 연상되는 단어는 ‘문화와 관광’이다. 지금 당장 거리에 나가 공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과연 어떤 답을 얻을까? 답은 뻔하다. 시민들과 관광객들 모두 백제의 고도(古都). 무령왕릉과 공산성, 백제문화제, 구석기축제, 계룡산, 금강 등을 꼽을 것이다.이들은 모두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들이다.
서중권 기자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 대검찰청 등을 세종시로 완전하게 이전시켜야 한다.”정유년 새해벽두 정치판을 달구는 두 50대 기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잠용으로 거론되고 있는 여야의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도지시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공동공약을 선포했다.더불어민주
김완주 대기자 AI 인플루엔자 방제 구멍은 국가적 컨트롤 타워 부재가 원인이였고 아직도 컨트롤타워가 없다.AI 발생초기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이 직접 나서서 범정부차원에서 대처했더라면 이렇게까지 국내 가금류가 초토화 되지는 안했을 것이다.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20일 대정부질문에서 “조류독감 대책 질문에 대해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이고
서중권 기자 “어려울 때 도와주셔야지요. 시장님이 어려운데 이럴 때 언론이 도와주어야지요.”홍영섭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시 출입기자들에게 간곡하게 부탁했던 말이 떠오른다.이춘희 시장이 전 의회의장과의 마찰 등 곤란을 겪을 당시다. 홍 부시장은 오찬이나 사석에서 함께한 기자들에게 틈틈이 당부했던 말이다.그는 이춘희 세종호(號) 출범 당
정봉길 기자 요즘 제천지역의 유행어는‘법대로 해’다.이 말은 고소·고발을 일삼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빗댄 말이다.제천은 말투부터 특색이 있는 지역이다.비록 억양은 강하지만 정감이 있어 어디서든 제천사람임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다.또한 용기와 배포, 의리가 남다르다.한 번 싸우면 끝장을 보고, 풀어지면 뒷 끝 또한 깨끗하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놓고 세종시와 행복청 간 샅바싸움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수면 위로 오른 개정안 추진은 사회단체까지 입장을 밝히기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간략하게 정리하자면 “행정력에 자신 있다”는 세종시와 “아직은 무리”라는
강성대 기자 지난 16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선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인사차 야 3당 대표·원내대표를 예방하려 했으나 문전박대를 당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면담을 거부하는 이유로 “민심을 외면한 새누리당의 (친박계 원내대표) 선택에 항의하는 의미로 당분간 냉각기가 필요하다&rdq
이건용 주재기자 요즘 들어 부쩍 의회 때문에 못해 먹겠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일부 공직자들의 입에서 “일을 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와 함께 “일을 벌이지 않으면 욕먹을 일도 없고 속 썩을 일도 없으니 차라리 속 편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그도 그럴 것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시의회의
정객들의 눈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 속에 숨겨진 정권 야욕만 보이고, 민생에 허덕이는 국민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전국에서 닭과 오리가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수십 마리가 살 처분되고 축산농민들의 마음은 촛물 녹듯 오르라들기만 한다.그러나 어느 정치인 한 사람도 AI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걱정하는 모습이 없다.이번 2016년의 조류독감은 그 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