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전 대전시장)이 2일 장종태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구 한민시장과 도마시장에서 “풍요로운 봄을 기다려야할 4월에 상인분들과 시민분들의 마음은 편치 않고 무겁기만 한 것 같다”라며 “윤석열 정권 2년이 지났음에도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고 국민이 대통령을 부끄러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종태 후보는 서구의 작은 현안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는 후보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 일꾼”이라며 “제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약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이라는 한 위원장의 총선 공약에 대해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제2집무실 세종청사 설치’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청사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대선 당시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핵심으로 대통령실 제2 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세종에 만들어질 제2 집무실은 대통령실과 정부부
대전 중구청장 재임시절 직원 가족 명의의 농지를 매입한 뒤 무단 형질 변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후보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박 후보를 직권남용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이들은 박 후보가 2022년 2월 15일 중구청 직원 모친 A 씨 소유의 농지(전)를 매입한 뒤 같은 해 3월 24일 재해예방을 명목으로 토지형질변경을 신청했고 자연녹지 지역이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되는 토지 일부를 성토와 절토를 해 일부 허가와 다르게 공사를 진행했다
여야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충청권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 곳곳에서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데 이어 국민의힘은 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첵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워 12일 만에 충청권을 다시 찾았다.충청권이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만큼 중원 표심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은 역대 선거에서 어느 한 쪽에 표를 몰아주지 않는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꼽힌다. 여야가 모두 공들이고 있는 만큼 한 위원장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이후 수도권
4·10 총선 대전지역 현안 이슈 가운데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놓고 여야의 책임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윤소식(유성갑)·양홍규(서구을) 후보에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교도소 이전이 표류하고 있는 건 문재인정부 당시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자 조승래 의원(유성갑 민주당 후보)은 남탓 그만하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앞서 지난달 윤소식·양홍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한 자리에 모여 교도
총선 사전 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 힘 강승규 후보가 방송 토론에서의 발언을 놓고 맞고발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양승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린 후보자 TV토론회와 관련해 강승규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로 1일 홍성경찰서에 고발했다.양 후보 측은 “강 후보가 방송토론 과정에서 내포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양승조 후보가 천안으로 결정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유권자가 후보자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현행 선거법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한 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며 “(선거가 끝나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은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에게 불가한 선거운동 요소를 9가지 나열했다.유세차, 로고송, 선거운동원 율동, 마이크, 공개장소 연설·대담, 플래카드, 후보자 벽보, 후보자 선거운동기구, 후보자 선거사무관계
최근 외국인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던 피의자가 출국 1시간 전에 극적으로 검거됐다.홍성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인천공항 출국심사대를 지나 제1여객 터미널 내에서 출국 대기 중이던 피의자 A(20대, 남) 씨를 극적으로 발견해 체포하고 29일 구속했다.경찰은 지난달 17일 밤 충남 홍성군 홍장북로 325 부근 노상에서 음주운전 의심자가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났다는 지역 경찰의 연락을 받고 해당 차량을 수색해 향정신성의약품(케타민) 12.36g, 대마 22.77g, 합성대마 26.73g 등을 압수했다. 이후 추적·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벽보를 훼손한 50대 A 씨와 70대 B 씨가 경찰에 검거됐다.대전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29일 “선거벽보가 뜯어졌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서구 갈마동에 게재된 선거벽보를 긁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B 씨는 서구 괴정동에서 선거벽보 비닐을 긁어내는 등의 방식으로 훼손한 혐의다. 지난달 3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B 씨를 체포했다.이외에도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천안동남경찰서는 금은방에서 도금된 은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팔아 1000만 원 넘는 돈을 가로챈 A 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금은방을 찾아 순금 팔찌를 판매하겠다며 도금 팔찌를 내어 주고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업주로부터 순금 45돈 값인 1495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업주는 A 씨가 의뢰한 팔찌가 순금과 비교해 중량 및 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각인에 별반 차이가 없어 별 의심 없이 거래했다 이후 도금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남 농산물이 주문 후 30분이면 배달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를 통해 판로와 소비층을 확대한다.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과 충남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충남산 농산물의 온라인커머스 입점, 판촉 등 판매 확대에 나선다.우선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와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는 물론, 대량 구매 전문 서비스인 ‘대용량 특가’ 등을 통해 충남 농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배민B마트 앱으로 충남 농
충남도는 ‘가고싶은 충남’이라는 주제로 숏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30일까지 충남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신하고 특색있는 숏폼 영상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신청은 90초 이내 분량의 세로형 영상을 ‘#충남 #충남관광 #가고싶은 충남’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누리소통망(SNS) 채널에 업로드 후 공모전 누리집(www.wowcn.co.kr)에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주제 적합성, 흥미 유발·파급효과, 다매체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99개 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2025-2
충남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 체육인을 위한 제6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태안군은 3년 연속 대회를 개최했다.충남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과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충남 6명을 비롯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올해는 여자선수를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여자 개인전(BC1-BC5)만 진행됐다. 보치아 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충남은 BC
충남 홍성·예산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연합은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불법선거시민감시단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감시단 단장을 맡은 정재영 홍성YMCA 사무총장은 "제22대 홍성·예산 불법선거시민감시단에는 3000명의 단원이 참여한다"며 "홍성·예산 공정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감시단은 우선 불법선거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로 시민들에게 배부한다. 또 차량용 블랙박스, 휴대폰 동영상 촬영 등 24시간 상시 감
충남도가 올해 1조 755억 원을 투입해 신규 일자리 9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도는 2일 지역일자리 9만 개 신규 창출과 15-64세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민선 8기 일자리 창출대책 종합계획의 2번째 실천계획이다.주요 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기반시설 구축과 사업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기반 확보이며, 143개 사업에 전년보다 1272억 원 증가한 1조 755억 원을
충남도가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파크골프장 내에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및 교육센터와 클럽하우스 등을 신축해 청양군 일대를 국내 파크골프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도내에 30개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총 6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 “2026년 문을 여는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가 친환경 금수양수발전소 조기 건설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의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2일 도 탄소중립경제과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김태흠 지사와 박범인 금산군수,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도청 상황실에서 '금산양수발전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발전소 조기 건설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발전정책 공동개발,
국민의힘 이준배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특히 이 후보는 ‘복지사들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해 진다’며 낮은 곳에서 봉사하고 일하시는 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1일 오후 아름동에 위치한 응답캠프에서 사회복지법인세종중앙 산하기관 시설과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세종지부 시설 등 대표 및 사회복지 및 생활지원사 5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 복지법인 관계자들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시의 예산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부분과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 대국민담화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이 문제가 총선 이슈로 자리매김하자 전면에 나선 거다.윤 대통령은 이날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의료개혁을 강행할 의사를 명확히 함으로써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은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강화해서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는 “지역의 보건복지 분야에 무한정 공무원을 더 많이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제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중구는 대전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아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최적의 테스트베드 도시”라며 “대학의 연구 기능 등과 접목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약 40개 지자체에서 도입한 ‘AI(인공지능)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