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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영상작품을 공모 접수한다. 오는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 주최로 7개 부문 37개 행사가 펼쳐진다. 공모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실험영화
문화
강선영 기자
2016.04.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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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이 외교부 주최 지자체 문화예술공연단 해외파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무용단은 경기, 광주, 부산 등 5개 지자체와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 역동성을 가미한 전통춤과 시 자체 예산 확보 등 준비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무용단은 미리 확보한 시 예산과
문화
강선영 기자
2016.04.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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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1일 자로 팀 명칭을 신설 또는 변경하고 조직 쇄신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최근 기획팀장급을 외부에서 채용한 후 기획사업팀 업무분장의 필요성과 홍보·마케팅팀 강화를 위해 단행했다. 5일 대전예당에 따르면 다가오는 관장 취임 1주년의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했다. 특히 홍보서비스 전담조직이 필요
문화
강선영 기자
2016.04.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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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는 손으로 떨고 있던 아이의 귓불을 만지며 부드럽게 위로하고 있었다. 아이의 가슴이 불을 지른 듯 콩닥거렸다. 하지만 그 아이도 열댓 살이 된 지라 알 만큼은 아는 처지였다. 다만 경험이 미천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얘야. 요즈음 삭신이 쑤셔 밤잠을 제대로 못 자느니라. 오늘 밤만이라도 네가 삭신을 주물러 다오.”
문화
금강일보
2016.04.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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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영화·드라마 공모사업을 통해 1차로 8편을 선정, 제작 및 기획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선정작은 도내에서 사용한 제작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로케이션 제작지원(인센티브)’ 3편, 충남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 등의 기획개발 지원 사업 5편 등이다.로케이션 제작지원 선정작은 드라마 ‘보보경심:
문화
김혜동 기자
2016.04.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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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봄날이었다. 완연한 훈풍이 남쪽에서 불어와 수를 놓고 있던 자신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다. 몸이 스멀거려 방을 지키고 있을 수가 없었다. 조희는 양지바른 뜰로 나와 새싹이 돋은 그곳을 오가며 상춘을 즐겼다. 물오른 나뭇가지마다 파릇한 기운이 하루가 다르게 감돌았다. 때로 새들이 날아와 그런 조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랑을 나누다 사라지곤
문화
금강일보
2016.04.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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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로 천안 신가초와 쌍용중이 선정됐다.충남도교육청은 4일 ‘감성이 있는 학생,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한 2016 독서교육 및 인문소양교육 지원사업 공모에서 천안 신가초와 쌍용중을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신가초는 ‘키(key)움 활동을 통한 인문학의 참 재미 찾기&
문화
이석호 기자
2016.04.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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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가오·용운·가양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저자 초청 강연회,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
문화
신성룡
2016.04.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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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편 자초와 여불위가 진나라로 떠나자 조희는 어린 영정을 데리고 급히 몸을 피했다. 그들 역시 조왕이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사람을 보냈으므로 산속으로 피신하는 몸이 되었다. 물론 여불위가 피신처를 사전에 만들어 놓았던 탓에 화를 모면할 수 있었지만 촌각을 다투는 긴장감 속에 도피행각을 벌였다. 그곳에서 조희는 아들 영정의 이름을 자신의 성을 따서 조정이
문화
금강일보
2016.04.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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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3일 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촬영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작품은 드라마 ‘보보경심 려’와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뮤직비디오 ‘수란’ 등 모두 4편이다.또
문화
김혜동 기자
2016.04.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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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은 지난 30일 ‘2016 대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 사업 추가 공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추가 공모는 지역거점형과 가족동행프로젝트 2개 분야에서 접수해 총 3개 단체가 선정됐다.지역거점형은 대전 서구문화원과 중구문화원이 운영단체로 결정돼 각각 3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가족동행프로젝트는
문화
강선영 기자
2016.03.3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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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기가 무섭게 조괄은 굳게 닫혔던 성문을 열었다. 곧이어 진격 고동소리가 들렸고 말을 탄 장수들이 손을 놓고 있던 성 밖 진나라 진영으로 내달렸다. 조나라 병사들도 사기가 충천한 모습으로 그들의 뒤를 따랐다. 그들은 아직 잠이 들깬 적병들의 목을 베며 앞으로 나아갔다.조괄의 말대로 전승은 그들에게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조나라 병사들이 진격해 나가자
문화
금강일보
2016.03.3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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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소문은 말을 달리듯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이런 소문을 들은 조나라 대신들은 무릎을 쳤다. 그렇지 않아도 효성왕이 조염파를 유달리 신임하는데 시기를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대신들은 입을 모아 조괄을 전장에 내보내도록 적극 추천했다. “저잣거리에 이런 소문이 나돌고 있음은 백성들의 뜻이 그렇다는 것이옵나이다. 따라서 조염파를 물리
문화
금강일보
2016.03.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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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정월이었다. 서북고원을 휩쓸고 내달린 거친 바람이 한단을 뒤덮었다. 며칠 동안 광풍이 몰아치고 하늘에서 마른 낙뢰가 떨어졌다. 좀처럼 겨울에 낙뢰가 떨어지는 일이 없었으므로 조나라의 수도 한단 사람들은 무슨 변고가 일어날 것이라고 두려워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호사가들은 큰 전란이 있거나 혹은 국가에 큰 변고가 생길 것이라고 주절거렸다. 민심이 들끓었
문화
금강일보
2016.03.29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