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에게 통일 문제가 남의 얘기가 돼 버리고 있다는 암울한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그나마의 완충 역할을 해 온 건 교육현장에서 이뤄지는 통일 교육인데 이마저도 위태롭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정부의 공식 통일 구상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마저 존폐기로에 서면서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청소년의 통일 인식이 요동치는 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남북관계가 긴장 일변도일 경우 청소년들의 통일 필요성은 낮고, 화해 무드일 땐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는 일이 다반사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의 청소년 통일 인식은
식장산 물론 대청호권 관광활성화 기대충청광역철 세천역 연계 광역교통 향상옥천 접근성 향상 대전 생활권 확대 전망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식장산역이 개통하면 식장산은 물론 대청호권의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역사상 첫 추가 역인만큼 대전시는 명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시는 동구 판암차량기지 내 들어설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식장산역은 도시철도 1호선 완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설역으로 2
오는 26일부터 시내버스 213번 노선이 조정 운행된다. 기존 목원대 기점지를 출발, 원내동 종점으로 운행되던 213번은 조정을 통해 원내동 기점지를 출발해 목원대학교~대전시청~대전산업단지~대한통운을 오간다. 하루 13대 운행되며 평일 배차간격은 16분이다. 조정 노선은 버스내부 및 정류장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대전시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전주기에 걸친 기업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원받은 기업의 총고용이 860명에서 995명으로 1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등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며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21일 시에 따르면 점검·평가는 국가 IP 전략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14개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광역지자체가 평가 대상이며 시는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
=대전 유성구가 과학도시로서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미 관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의 실증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이어 연내 대전창업열린공간까지 준공하는 등 창업의 요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요람의 중심지는 구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어은동과 궁동이다.21일 구에 따르면 대전시가 어은동과 궁동 일대 창업특화거리와 K-실리콘밸리의 거점으로 건립 중인 대전창업열린공간이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4층(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지난 20일 발생한 동구 하소동 산불현장에서 소방인력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세종지사는 동부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소방대원 150여 명을 위한 식수와 간식 등의 지원 요청을 접수해 유관기관 등과 현장으로 긴급 출동, 소방대원들에게 컵라면 400개, 김밥 300개, 생수 600병을 지원했다. 한편 산불은 20일 오후 4시 21분경 발생해 오후 6시 경 진압됐다.
대전유성경찰서는 21일 대전농협 A 지점 은행원 B 씨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21일 70대 C 씨의 5000만 원 현금 인출 요구를 수상하게 여기고 112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C 씨는 금융감독원이라는 전화를 받고 “계좌가 도용되어 범죄가 연루되었으니 안전한 계좌로 옮기기 위해 금융감독원에게 맡겨라”라는 말에 속아 은행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송재준 유성서장은 “범죄예방 공로자분들에게 감사장 등을 수여하고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85회 대전창업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4시 혁신센터에서 열린다. 포럼 주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로봇·드론 등 딥테크다. 일대일 멘토링, 창업 특강 순으로 진행되며 토크쇼 및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되며 차정훈 카이스트홀딩스 대표의 ‘글로벌 딥테크 투자 트렌드’, 오근영 ㈜피코팩 대표의 ‘문제를 찾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선배 창업자의 특강도 이어진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사전 신청은 창업지원프로그램(https://url.kr/x4hib1)에서 할 수 있다.
특허청은 20·21일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일원에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캠페인은 MLB 서울시리즈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지식재산 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표특별사법경찰은 현장에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식재산 보호 홍보부스 운영, 위조상품 관련 교육 및 사업소개, 피켓 거리캠페인 등을 벌이며 지식재산 보호 중요성을 알렸다.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충북 청주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303-3에서 21일 오후 2시 54분경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25대, 진화인력 110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발생 23분여 만인 오후 3시 17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발생원인 등을 살피고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대전 대덕구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 수리를 ‘2024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21일 구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급여 수급자들 대상으로 마감재, 기능 및 설비, 주거 공간 개선 등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적정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구 선정 기준은 주택 노후도 평가에 따라 이뤄지며 지원 규모는 경보수 457만 원, 중보수 849만 원, 대보수 1241만 원 이내 등이다.구는 침수 위험이
대전 서구가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너스 플러스 케어’ 사업을 추진한다.21일 구에 따르면 간호사(nurse)와 보살핌(care)의 뜻을 지닌 사업은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의료와 돌봄의 통합·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의료급여관리사와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추진하며 이들은 매월 1회 의료급여수급자 집을 방문해 재가 생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연계하고 건강상담,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욕구를 파악,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민관협력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중 경증 환자, 퇴원환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지역방위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육성을 위해 국방대학교, 대전문화재단과 손을 잡았다. 대전TP는 21일 어울림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군 협력 기반 차원에서 ‘지역방위산업 발전 및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은 방위산업 및 국방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공동관심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방위산업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홍보를 위한 행사 협력,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희망 국가별 매칭 행사 개최, 국방대 외국군
건양대학교의료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에 중지를 맞대기로 했다. 건양대병원은 21일 건양대병원에서 융합센터와 광주보건대 산학협력단이 상생발전을 위한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서로의 장점과 경험을 공유해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향상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21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조사는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도시공사는 종합만족도 88점을 획득, 전년 대비 0.7점 오르며 3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사회적 만족 부문에서 89.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서비스 결과(88.4점), 전반적 만족(87.9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공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로봇 서비스, 지역 중소건설사와의 상생협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한
지난해 신청 개시 17시간 만에 모집이 완료될 정도로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대전 동구의 토요과학교실이 오는 25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과학교실은 내달 13일부터 5주간 운영하며 주제는 인공지능(AI) 로봇이고 꾸러미(키트)와 코딩을 활용해 스스로 움직이는 AI 로봇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는 초급반(1~3학년) 및 중급반(4~6학년) 각 24명씩 모집하며 신청은 동구 과학문화체험 웹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42-251-4914)하면 된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21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왼쪽)이 세종시교육청을 찾아 최교진 교육감을 예방하고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 2500만 원,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약 3억 3200만 원 등 모두 5억 5700만 원이다. 세종교육청 제공
국립한밭대학교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3.0)은 최근 한국연구재단 신입사원 직무훈련(OJT)의 일환으로 산학연계 연구역량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교육은 이종원 LINC 3.0 사업단 사업부장의 국립한밭대 산학협력 현황과 추진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산·학·연 협력 연구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우승한 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대학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훈련이 지역혁신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인정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구재단 신입사원들이 산학협력 역량
대전시교육청은 21일 별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급식담당 사무관, 장학사, 주무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업무 협의회를 실시했다.협의회에서는 새 학기 식중독 예방, 학교·유치원 급식 기본계획 중점 관리사항, 시·도별 식생활 교육 우수사례, 충청권 학교급식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충청권 시·도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공유로 건강하고 내실있는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세종시와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착수보고회는 공동수급체 주관사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길재 교수, 공동수급사인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의 용역 추진 방향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은 관내 교육현황 조사 및 특성 분석, 의견수렴,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발전특구의 전망(비전), 목표, 전략, 중장기 이행안(로드맵) 제시 등이다.세종형 교육발전특구는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한 평생학습도시 생태계 구축, 시민사회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 협치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