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2018년 제3차 베스트 수사팀으로 서산서 경제팀, 천안서북서 지능팀·사이버팀, 논산서 경제팀, 당진서 지능·사이버팀, 예산서 지능·경제팀 등 6개팀을 선정하고 표창과 수사지원비 등을 수여했다.
충남도소방본부 소속 천안서북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8일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한 혐의(소방기본법위반)로 A(46) 씨를 구속했다.특사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0일 밤 10시 42분경 천안 서북구 자신의 아파트 현관에서 술에 취한 채로 두정119안전센터 소방대원 B 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B 씨를 포함한 소방관 4명은 A 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내부진입을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A 씨가 진입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화재는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김정규(53) 타이어뱅크 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7일 판매점주에 대한 증인 신문이 열렸다. 이날 오후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제12형사부(재판장 박태일) 주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이뤄졌다. 검찰은 일부 증인에게 소셜미디어(SNS) 단체 채팅방에서 타이어뱅크 소속 지부장에게 실적과 출근 여부 등을 보고했는지 등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이는 점주들이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을 하는 것처럼 본사가 위장했을 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심준보 부장판사)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54)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1월 중순경 대전의 한 교차로에서 다른 교차로까지 약 300m 구간에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1월 초 대전지법에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1심 재판부는 “부양할 가족이 있고
양진호 체포, 폭행·불법 촬영물 유통·동물학대 혐의로 체포양진호 체포 소식이 화제다.경찰이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7일 전격 체포했다.지난달 30일 양 회장의 폭행 등 동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이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양 회장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하는 한편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도 하고 있다.경
충남지방경찰청과 농협중앙회 충남본부는 지난 6일 농협충남본부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 제고,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불법행위 근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충남농협 제공
쌍둥이 아빠 구속,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한 쌍둥이 아빠의 최후쌍둥이 아빠 구속 소식이 전해졌다.서울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 사건 핵심 피의자인 전임 교무부장 A(53)씨가 6일 구속되면서 경찰이 정황 증거를 다수 수집한 끝에 문제유출 혐의를 어느 정도 소명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던 A씨가 구속 수감된 후에 심경 변화를 일으켜 혐의를 일부 시인할지 등 향후 수사와 재판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사실에
양진호 회장,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 선임...경찰은 증거 보강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수년 전 전처의 불륜남으로 의심하던 대학교수를 사람들을 시켜 집단폭행했다는 고소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증거보강에 주력하고 있다.폭행·엽기행각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CG)[연합뉴스TV 제공]검찰의 1차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올해 4월 서울고검의 '재기 수사명령'으로 이 사건 수사를 재개한 상태다.성남지청은 1차 수사 때 양 회장과 동생, 지인 등 피고소인 8명과 참고인에게 받은 진
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무직자를 유령 사업체의 직원으로 둔갑시키는 등 속칭 ‘작업’을 통해 각종 대출금 등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7) 씨 등 8명을 구속했다. 또 B(38) 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2월경부터 천안역 등에서 노숙을 시작했거나 신용불량에 이르지 않은 무직자 중 정상 대출이 어려운 사람을 허위 사업자 또는 직원으로 둔갑시켜 급여 등의 내역을 조작한 뒤 거짓으로 중고차 대출을 신청하는 등 20여 명의 명의로 10억 2000만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또
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노숙자나 무직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등)로 16명을 붙잡아 총책 A(37) 씨 등 8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12월 경부터 천안역 등지 노숙자나 무직자들을 사업체 대표 또는 직원으로 속여 대출받는 수법으로 10억 2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일당은 노숙자 등 피해자들에게 밥값을 주며 환심을 산 뒤 신분증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이들이 사업체 대표인 것처럼 서류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A씨 일당은 중고차 대출은 물론 휴대전화를 개통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5일 구속됐다. 대전지법 김용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범죄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전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ㄴ 檢 칼끝 어디로 향할까?ㄴ 집권여당 윤리의식 이런 수준?ㄴ '선거의 달인'은 왜 그에게 방을 빼라고 했나?검찰은 지난 2일 전 전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후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전 전 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정행정”…법무부, 2018년도 전국 교정기관장 연수회 개최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1월 2일 ~ 11월 3일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전국 교정기관장 연수회를 개최했다.'소통과 화합, 희망의 교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 56개 교정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법무부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교정행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밀수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안전과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라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김혜경 소이부답, '혜경궁 김씨 사건' 관련 질문에 소이부답김혜경 소이부답이 화제다. [소이부답[笑而不答] : 웃을 뿐 답하지 않음]'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2일 경찰에 출석했다.김 씨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법률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와 함께 나와 포토라인에 섰다.그는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하고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죄송합니다"라는 말은 여러 질문
황민 안면마비, 발음 어눌·눈 깜빡 안면마비 증세 호소황민 안면마비 증상이 밝혀졌다. 음주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씨는 첫 재판에서 안면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등 수감생활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2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형사 1단독 정우정 판사의 심리로 황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법정에 출석한 황씨는 "수감생활 스트레스로 안면마비 증상이 와서 말하기가 힘들지만 오늘 재판은 받겠다"고 말했다.초췌한 모습의 황씨는 발음이 어눌하고, 한쪽 눈을 수시로 부자연스럽게 깜빡였다.검찰은 법정에서
탁현민 선고 "법 위반 경미" 2심에서도 벌금형 선고탁현민 선고 결과가 화제다.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탁 행정관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전반적으로 선거법의 절차적 위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대통령 선거에 미친 영향도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동종 범죄 전력도 없다"고 밝혔다.탁 행정관은 대선을 사흘 앞둔 작년 5월
견미리 남편 징역, 견미리 유명세 이용한 허위 공시·주가 조작견미리 남편 징역 소식이 전해졌다.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견미리의 남편 이모(51)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코스닥 상장사 A사 전 이사 이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이씨와 범행을 공모한 A사 전 대표 김모(58)씨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2억 원이 선고됐다.이씨 등은 2014년 1
김혜경 포토라인, 끝나지 않은 '혜경궁 김씨' 소유주 논란김혜경 포토라인 소식이 전해졌다.'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2일 경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는다.이재명 부인 김혜경 비공개 경찰출석·혜경궁 김씨 (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김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이번 사건과 관련, 김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다.비공개로 진행된 1차 조사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종교적 판단에 따라 군대 입영을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에 해당하므로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유죄를 선고한 2004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14년 3개월 만에 뒤바뀐 건데 재판부 내에서도 ‘양심 자유의 한계를 벗어나고 정교분리원칙에도 위배돼 중대한 위험 요소’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그 파장은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병역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 모(34)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경찰·소방·해경·권익위와 시민이 모두 함께한다' ... 경찰청 61주년 112의 날 행사경찰청에서는 1일 오전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현장경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주년 112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주로 112요원을 격려하던 경찰 위주의 기존 행사와 달리, 112와 함께 현장에서 긴급신고에 대응하는 소방‧해경‧권익위(110, 정부민원콜센터) 관계자를 초청해 국민 안전을 위한 공동노력과 협업 분위기를 제고했다.또한, 긴급신고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한유총, 비리 명단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서 패소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청)가 비리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방송국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신청에서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부(신종열 부장판사)는 한유총과 유치원 원장 5명이 지난 15일 MBC를 상대로 낸 감사결과 공개금지 가처분신청을 31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감사자료의 의미를 왜곡하거나 사실관계를 과장하는 보도 행태는 신청인들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는 것으로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평가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감사자료의 공개 자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