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전력자립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마련했다. 민선8기의 시정 슬로건인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가려면 산업의 동맥과도 같은 원활한 에너지수급 체계를 갖춰야 하는데 대규모 발전소 건립을 통해 그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한 거다.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 전력자립도는 1.87%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기후위기가 가중될수록 자체 전력수급체계는 도시의 생존과 직결될 수 있는데 그런 대비 역량이 가장 취약하다는 방증이다.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 연소하는 방식의 친환경발전소 4기를 2037년까지 단계적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종 관문인 체육시설 조성 관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5853억 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4700여 세대의 주거시설,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는 게 골자다. 행안부의 중투심사가 완료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시는 최대한 남은 행정절차를 빠르게 밟을 예정이다. 내달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시작
내년도부터 대전권 지역 의대 정원이 대폭 증가한다.20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의대 정원 증원 규모 2000명 중 대전지역 의대인 충남대학교와 건양대학교, 을지대학교 등에 201명 배정됐다. 충남대는 기존 정원 110명에서 200명으로, 건양대와 을지대는 각각 49명,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다. 의대 정원 확대로 대전시는 지역 의료 붕괴 예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대신 지역을 선택하는 의료인이 늘어나 지역 의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마에카와 나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장이 한국과 일본 내 기업의 양국 진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서 청장은 20일 구청을 방문한 나오유키 소장과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투자 발굴과 정보 공유 등 기관 차원의 상생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서 청장의 서울 방문 이후 두 번째로 각 국 기업의 양국 진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것에 합의했다.나오유키 소장은 21일까지 KAIST창업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전경제창조혁신센터
충남교육청은 20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미래사회에 활약할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와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벤처협회, 천안기업인협의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천안여자상업고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개교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인재 양성, 졸업생들의 지역 정주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으로 천안여자상업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준비가 한층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정국영 대전도시공사장(왼쪽)이 20일 한남대학교를 찾아 이승철 총장에게 ‘천원의 아침밥’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학생 5000인분 아침 식사 지원에 활용된다. 도시공사의 후원은 목원대학교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의과대학 정원이 1998년 이후 27년 만에 늘어난다. 충청권은 7개 의대에서 모두 549명이 증원되는데 그간 의료계에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대학별 의대 정원이 발표되면서 정부 계획을 되돌리긴 어렵게 됐다. 의대 정원 증원은 당장 입시 판도를 뒤흔들 전망이다.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부터 적용될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의 전국 40개 대학별 배분 결과를 공개했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00명 중 수도권 대학 5곳에는 361명(18%), 비수도권 대학 27곳에는 1639명(82%)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대덕경찰서는 대전과 세종 식당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8일부터 일주일간 대전과 세종에 있는 식당 9곳의 창문을 열고 들어가 8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 등을 훔친 혐의다.A 씨는 여러 건의 절도 뿐만 아니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 차례 옷을 갈아 입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주, 오송, 대구 등 약 500여㎞를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약 5일간 A 씨 동선을 추적하다 지난달 29일 수원역
지난 19일 오전 11시 43분경 충남 당진 송악읍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과 1톤 트럭이 충돌해 1명이 다쳤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34) 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20일 오전 8시 40분경 충남 서산 인지면 성리산 42-2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장비 19대, 진화인력 55명을 투입해 오전 9시 3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둔산경찰서 관계자가 지난 19일 서구 KT탄방타워에서 KT 소속 임직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올바른 교차로우회전통행방법, 현장 출동이 잦은 영업용 대형차량 운행 시 안전위협행위 금지 등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충남소방관의 침착한 대처와 신속한 조치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20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임용 2년도 채 안 된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는 비번인 지난 11일 체력단련을 위해 집 근처인 전북 익산의 한 헬스장을 찾았다.한참 운동을 하던 밤 9시 40분경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이는 소리를 듣게 된 최 소방사는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갔다. 도착한 곳에는 50대 남성이 호흡과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었고 최 소방사는 곧장 주변에 119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주요 내빈과 관계자 150여 명이 행사장을 메운 가운데 막을 올렸다.22일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광주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시장, 독고석 국회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주요 국내외 인사 등이 참석했다.샌드아트 공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에 이어 유득원 행정부시장도 경제과학도시연합 구체화를 위해 하늘길에 올랐다. 장 부시장이 유럽을 공략했다면 유 부시장은 타깃을 아시아로 했다. 시는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세계경제과학도시 간 경제·과학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에 고삐를 죌 예정이다.장 부시장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유 부시장은 지난 19일 대만 신주시를 찾았다. 유 부시장은 추천위안 신주시 부시장을 만나 오는 9월 3일 창립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정회원으로 신주시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메이커활성화 협업형(컨소시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과 제품화 등에 전문성과 사업 운영 경험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와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메이커 문화 저변 확대와 창업을 촉진하는 게 골자다. 시는 지난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통해 1519건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연계로 신규창업 22건, 고용 창출 82명을 달성해 선정됐으며 국비를 포함 8억 원을 투입해 전담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펀펀쓰리디, 공생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정신질환을 올해 연구주제로 정하고 정신응급 분야 강화를 위한 기초 조사 연구에 나선다.지원단은 최근 충남대학교 보건대학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대전·충청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신질환에 대한 참여기관별 협업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원단은 정신질환에 대한 연구계획을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수 의료 분야 중 하나인 정신응급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안순기 지원단장은 “협의체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0일부터 이틀간 원내에서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암에 대한 이해,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통증관리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대전성모병원 의료진이 직접 강단에 선다. 또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영적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기대,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등 13개 주제의 강의와 자원봉사자 사례발표도 이어진다.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대전시에 기부하면 선화동매운실비김치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지역 업체인 유성농업협동조합을 포함 총 19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실비김치와 우명동참기름 등 농축산물·가공식품 24개를 비롯해 꿈돌이 인형 등 공예·공산품 15개, 관광상품 5개와 지역화폐(대전사랑상품권)다. 추가되는 답례품은 내달 1일부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ilovegoh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65세 이상 어르신 중 홀몸어르신 인구 비율이 34%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대전 동구가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홀몸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구는 2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CNCITY 에너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동구지회와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CNCITY에너지와 공인중개사협회 동구지회는 도시가스 검침원(214명)과 공인중개사(422명)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스사용량 이상 감지, 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등의 고독사 위기상황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들이 위기상황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 방문객과 임직원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체크존을 운영한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본부동 1층에 설치된 건강체크존에서는 혈압, 체성분을 스스로 측정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 내 보건관리자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하수처리장 견학 인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